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짜' OTT 광고형 요금제 풀렸다…넷플릭스·티빙 '혈투'
5,890 16
2025.01.04 22:21
5,890 16



티빙, 2월까지 '100원 프로모션'

네이버멤버십 무료 혜택 선점 경쟁

넷플릭스·티빙 중 선택 가능

OTT 사업자 앞다퉈 홍보

MAU 확보·광고 수입 확장

이용자 꾸준히 몰려…윈윈 효과


광고를 시청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저렴하게 구독할 수 있는 ‘광고형 요금제(AVOD)’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넷플릭스와 티빙이 너도나도 광고형 요금제를 홍보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확보하는 데 광고형 요금제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서다. 기업 등으로부터 광고 수입을 확보해 추가 수익원을 발굴하는 효과는 덤이다.


○사실상 무료로 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다음 달 말까지 네이버플러스 유료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한다. 네이버멤버십을 통해 티빙을 이용한 적 있는 경우 ‘광고형 스탠다드’에 신규 가입 시 첫 달 이용요금은 100원이다. 이후 3개월간 50% 할인을 제공한다. 티빙 관계자는 “최대 4개월간 구독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이달 31일까지 티빙을 구독하거나 구독을 예약하면 모든 이용권을 최대 3개월간 50% 할인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고형 요금제를 첫 달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한 데 이어서다.


이 회사가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연달아 벌이는 것은 이유가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해 11월26일 네이버와 제휴를 맺은 게 결정적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때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광고형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월 4900원짜리 네이버플러스 유료 멤버십 사용자는 매월 넷플릭스, 티빙,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중 한 가지를 콘텐츠 혜택으로 고를 수 있다. 요즘 온라인 등에서 ‘어느 날 네이버에 오징어게임 시즌2가 들어왔다’는 광고가 노출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티빙 입장에선 이용자 이탈을 막는 게 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은 2021년 3월부터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 중 하나로 티빙 이용권을 제공해왔다. 이용료 부담 없이 OTT를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입소문이 났고, 이용자가 꾸준히 몰렸다는 전언이다.


○쏠쏠한 광고형 요금제

광고형 요금제는 콘텐츠를 볼 때 광고를 시청하는 대가로 일반 요금제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넷플릭스와 티빙은 각각 월 5500원짜리 광고형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각사의 기본 요금제(넷플릭스 월 1만3500원, 티빙 9500원)보다 저렴하다.


업계에선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요금제로 통한다. 충성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고, MAU를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업계는 전했다. OTT 사업자에겐 또 다른 수입원을 확보할 기회이기도 하다. 각 사업자는 광고형 요금제를 앞세워 디지털 광고 수익 모델을 확장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합리적인 가격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선택권이 넓어졌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1인 다구독 시대에 하나당 1만원이 넘는 OTT 구독료는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넷플릭스가 2022년 11월 선보인 광고형 요금제는 출시 2년 만인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에서 7000만 명이 이용 중이다. 2023년 11월(1500만 명)과 비교하면 1년 새 이용자가 4.6배 넘게 늘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7847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29 04.02 65,6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1,4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6,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0,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1,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7,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0,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1,5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8,0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2,2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504 이슈 izna (이즈나) 'SIGN' Performance Video 21:22 5
2679503 이슈 [스타쉽 데뷔스플랜] 탄탄한 메보 VS 곡 분위기에 어울리는 메보.jpg 21:20 80
2679502 유머 본죽 알바 터지게 만든 썰 13 21:18 1,664
2679501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2 21:18 255
2679500 이슈 장하오로 보는 붓기 빠지기 전 후 차이.jpg 4 21:17 1,312
2679499 이슈 미야오 엘라가 알려주는 '엘라 맥켄지 그로스' 😆😻🍓🌬️ 21:16 351
2679498 이슈 강아지를 아기처럼 안는 남자 3 21:16 735
2679497 이슈 버클리 음대 장학생 출신 드러머가 말아주는 드럼 연주 직캠 4 21:15 331
2679496 유머 비주얼 합으로 일단 꽤나 입소문 날거같은데 10년째 안만나주고 있는 조합 4 21:15 959
2679495 이슈 갤럭시 One UI 7 (Android15) 업그레이드 공지 26 21:14 1,177
2679494 유머 최고의 말동무 21:10 306
2679493 이슈 앨범 피처링 섭외에서 엄마가 제일 힘들었다는 슴돌 21:10 1,035
2679492 이슈 대통령제가 제왕적이라고 느껴지는 때는 빨간당 집권때밖에 없음 55 21:09 1,589
2679491 이슈 우원식 개헌자문 명단 충격적인 이름! 89 21:06 8,585
2679490 기사/뉴스 헌재,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심판 10일 오후 2시 선고 5 21:05 678
2679489 이슈 갈데까지 간 리뷰 유튜버 31 21:04 5,355
2679488 유머 세븐틴 민규 프라다 가방 사건(돌고도는 프라다 가방) 4 21:04 1,394
2679487 이슈 인피니트 성규가 댄브할 때마다 다칠까 걱정이 많은 성열 2 21:04 496
2679486 기사/뉴스 [단독] '공천 실패' 문자·계좌 입수…윤한홍 의원 보좌관이 3000만원 돌려줬다 6 21:03 766
2679485 기사/뉴스 일 통일교, 해산명령에 불복‥고등법원에 항고 2 21:00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