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박정희 암살 후 김재규와 함께 사형 당한 부하들
42,889 451
2025.01.04 21:56
42,889 451

dOHTfn

 

 

 박흥주
 
 
서울대 갈 성적이었으나 집이 가난해서 육사 진학

육사 성적 최상위권으로 졸업

관측장교 건너뛰고 바로 전포대장으로 근무 중 김재규 만남

뛰어난 머리를 보고 김재규가 중정부장 됐을 때 비서로 데려감

중정부장의 최측근으로 엄청난 권력을 쥐게 되었는데도 진짜 청렴하게 살아서 주위 평판도 무척 좋았음

10.26 당시 김재규의 갑작스러운 지시로 박정희 살해에 가담

교도소 벽에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라고 적음

딸들에게 아빠는 할 일을 한거라며, 절대로 기 죽지 말고 떳떳하게 살라는 유서를 남기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후 사형 당함.
 
 

 

 

NDsKYr

 

 

 

 

 

 

 

서서 진술하는 사람이 박선호
 


중학교 시절 김재규와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남

김재규가 군으로 복직한 후에도 꾸준히 찾아가 인사를 드렸고

평소 거만하게 행동하지 말라, 책을 많이 읽어라, 검소하게 생활하라 등

따뜻한 조언을 해줘서 가슴 속에 김재규에 대한 존경심을 품음.
 
해병대 대령 전역 후 김재규의 추천으로 중정 의전과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대통령 술시중 들어주는 여자나 섭외하고 있으니
 
독실한 크리스찬이기도 했던 박선호는 양심의 가책을 느꼈으며

자리를 박차고 나오려 했는데 김재규의 만류로 참고 일함
 
10월 26일 김재규가  박흥주와 함께 불러 박정희를 죽이겠다고 통보했고 지시에 따르게 됨.

10.26 후 보안사 분실로 끌려가 고문을 받고 교도소에 갇히고 재판을 받게 되는데

재판 최후진술에서 김재규를 보며

"국가의 앞날을 버러지의 눈이 아닌 창공을 나는 새의 눈으로 길러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다.

다시 그 상황에 놓이더라도 같은 길을 가겠다."며 진술을 마치고 사형 당함.

 

https://img.theqoo.net/mkGzMS

 

박선호 손을 잡으려고 하자 제지하는 관계자

 

hYkyeY

 

김재규 최후진술 中
 
"끝으로 나의 부하들은 착하고 순한 양 같은 사람들입니다. 무조건 복종했고 선택의 여유나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은 저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저 하나가, 중앙정보부장 지낸 사람이 총 책임지고 희생됨으로써 충분합니다.
 
저에게 극형을 주고, 나머지는 극형만은 면해주시길 부탁합니다. 특히 박 대령은 단심이라 가슴이 아픕니다.
 
매우 착실하고 결백하며 가정적인 사람입니다. 청운의 꿈이 있던 사람입니다.
 
군에서는 곤란하더라도 여생을 사회에서 봉사 할 수 있도록 극형만은 면해주시기 바랍니다."
 

 

eGBVMm

 

결과
 
가해자 전원 사형집행
 
가해자 박선호는 최후변론에서 김재규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는 뜻을 남김
 
 
 
 mucrfF

 

가해자 박흥주가 두 딸에게 보낸 편지
 
"아빠가 없다고 절대로 기 죽지 말고 전처럼 매사 떳떳하게 지내라. 아빠는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다.
 
너희들은 자라나는 동안 어머니와 친척 어른들의 지도를 받고 양육 되겠지만 결국 너희 자신은 커서 독립하여 살아야 하는 것이다.
 
독립정신을 굳게 가져야 한다. 조금 더 철이 들 무렵이나 어른이 된 후에도 공연히 마음이 약해지거나 기 죽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헤쳐나가려는 강한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가 아니겠느냐.
 
자기 판단에 의해 선택하면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지게 되어있다.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한다."
 
 seOfCS

 

목록 스크랩 (16)
댓글 4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516 04.16 16,1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3,9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1,6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6,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8,2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9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0,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7,5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730 이슈 폭싹이 잘되고 주변 반응이 달라졌다는 박해준 1 01:22 250
2688729 유머 주먹쥘때마다 드러나는 새끼손가락 존재감 (주어 강동호(백호)) 01:20 126
2688728 이슈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당분간 안 입을 유니폼 01:19 287
2688727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yama '春を告げる' 01:19 18
2688726 이슈 세월호 참사 추모한 NJZ(뉴진스) 2 01:17 650
2688725 이슈 검은옷입고 낡아보이는 프로필 사진 바꾼 이재명(뒷북) 8 01:13 973
2688724 이슈 이거 너무 웃겨 ㅋ 박지원 이완규 법사위 ㅋㅋ 26 01:10 1,001
2688723 이슈 8년전 오늘 첫방송 한, OCN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1 01:08 200
2688722 이슈 ODD YOUTH 오드유스 [I LIKE YOU] 초동 2일차 종료 🥳🎉 01:07 120
2688721 이슈 여자한테만 매번 이러는 거 봐 권성동 6 01:07 912
2688720 이슈 UNIS 유니스 [SWICY] 초동 2일차 종료 1 01:06 247
2688719 이슈 유쿼즈) 신기하게 휘파람 부는 박해준 9 01:05 737
2688718 기사/뉴스 이케아, 서울 첫 매장 ‘강동점’ 17일 개장 13 01:02 929
2688717 이슈 새벽 1시 멜론 TOP100 프리징 순위 5 01:01 619
2688716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아이묭 'ハルノヒ' 1 01:00 95
2688715 이슈 명품st 중국산 가방 드는데 뿌듯해짐 45 00:59 3,775
2688714 이슈 엔하이픈 제니퍼 허드슨 쇼 출연 무대 영상 3 00:57 412
2688713 이슈 반응 진짜좋은 르세라핌 김채원 컴오버 엔딩요정🍒 6 00:55 864
2688712 이슈 2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패밀리" 00:51 372
2688711 이슈 출연배우들이 대부분 연기 최저점을 찍었던 영화.jpg 13 00:50 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