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인형, 국정원 1차장에 "선배님, 체포조 소재파악 도와주세요"
1,403 6
2025.01.04 21:05
1,403 6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여야 대표 등 체포를 맡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체포 대상자의 소재 파악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달 3일 오후 11시 6분쯤 홍 전 차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여 전 사령관은 "선배님 이걸 도와주세요"라며 "저희 체포조가 나왔는데 대상자 소재 파악이 안 돼요. 명단 불러드릴게요"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 전 차장은 육군사관학교 43기로, 여 전 사령관의 5기수 선배입니다.

두 사람의 통화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발표로부터 40분가량 지난 시점에 이뤄졌습니다.

당시 여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 10여 명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고서 경찰과 국방부 조사본부에 수사 인력 지원을 요청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던 중 홍 전 차장으로부터 전화가 오자 국정원에 체포 대상인 주요 인사의 소재 파악을 부탁한 것입니다.

10명이 넘었던 체포 명단은 국회로 의원들이 모여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가결이 임박하자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3명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명령을 휘하 병력에 전달하면서 '포승줄·수갑 이용'과 같은 구체적 지침도 정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국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99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403 01.05 26,5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6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24,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22,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52,9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6,8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8,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1,6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58,7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82,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635 기사/뉴스 '눈의 꽃' 원곡자 나카시마 미카, 첫 한국 방송 출연 "이효리 좋아해" (한일톱텐쇼) 04:06 48
327634 기사/뉴스 민주당, 최상목 직무유기로 고발 결정 3 04:03 178
327633 기사/뉴스 ‘한강’ 신작이 온다… “독서 팬들 준비되셨죠” 1 03:54 439
327632 기사/뉴스 트뤼도 캐나다 총리 “총리직 물러날 것…후임자 정해지면 사임” 18 02:12 2,125
327631 기사/뉴스 "선 넘었다"…유럽 정상들 '정치 간섭' 머스크에 일제히 반격 13 02:08 2,015
327630 기사/뉴스 내란동조당 때문에 지금 가장 필요한 법 86 01:51 5,956
327629 기사/뉴스 진짜로 엿들은 시리, 광고 띄웠다...애플 '거액 배상' 위기 39 01:34 3,432
327628 기사/뉴스 공수처 SOS엔 침묵하던 최상목…'관저 경호 보강' 검토 요청 6 01:15 1,302
327627 기사/뉴스 55경비단 병사, 계급장 전부 떼고 검은패딩 입어...‘1차 저지선’부터 동원됐다 18 01:10 2,050
327626 기사/뉴스 경찰 : 경호처가 막아보시던가 >예사롭지않은 경찰 브리핑 152 01:05 17,622
327625 기사/뉴스 '2024 KBS 연기대상' 오는 11일 개최...대상후보 라인업 3 01:01 1,357
327624 기사/뉴스 ‘보고타’ ‘아마존 활명수’… 한국 영화, 지구 반대편서 찍은 이유는 1 00:55 931
327623 기사/뉴스 [JTBC 밀착카메라] '나를 따르라' 신부님부터 '사상검증'까지…대통령 관저 앞 48시간 1 00:54 810
327622 기사/뉴스 사천 사망 여고생 母 "소년범, 흉기·휘발유 준비…신상 공개도 안돼" 울분 14 00:51 2,191
327621 기사/뉴스 채수빈 언니 한재이 ‘지거전’ 종영소감 “좋은 분들과 함께라 행복했다” 6 00:46 1,836
327620 기사/뉴스 "과천상륙작전‥.한 방 보여줬다" 여당 대변인 하루 만에 사퇴 17 00:38 2,528
327619 기사/뉴스 44명 대거 관저 찾은 여당 의원, 윤이 식사 제안하자 거절 왜 233 00:16 26,014
327618 기사/뉴스 우원식, 블링컨 접견…"특별방문단 美 파견해 한국 상황 설명"(종합) 6 00:13 1,659
327617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인형 외모에 그렇지 못한 성질… 입질+짖음 끝판왕 포메라니안 ‘우주’ 3 01.06 1,762
327616 기사/뉴스 ‘지거전’ 유연석 “♥채수빈과 결혼하라는 댓글 多.. 몰입 감사해” 6 01.06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