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안 낚싯배 사망자 3명 모두 경인지역…경기 1명·인천 2명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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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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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가거도 연안에서 22명이 탄 낚싯배가 좌초돼 3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 1명은 경기도민, 2명은 인천시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3구 연안에서 22명이 탄 9.7t급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 등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천시민 2명과 경기 안산시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가거도 보건진료소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구조자 19명 중에는 인천시민 15명, 경기도민이 1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자들은 좌초된 배가 전복될 조짐을 보이자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승선원들끼리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어떤 경위로 함께 낚싯배에 올라탔는지 조사 중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6121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