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의 물밑 접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을 변호하는 한 법률대리인은 '영장 재집행 여부와 과정 등을 두고 공수처와 조율에 나설 계획이냐'는 질문에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영장 집행 과정의 위법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입장대로 "공수처는 내란죄 혐의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는 주장은 명확히 했습니다.
이르면 내일 윤 대통령 측이 공수처를 방문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사정을 잘 아는 여권 관계자는 "어제처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 안 되기 때문에 윤 대통령 측이 사전 대화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5813?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