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에 대해 "대통령 관저는 1급 군사기밀 보호시설 구역"이라며 "판사가 공수처에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을 사실상 종용한 것"이라고 했다. 또 "군은 현장에서 대통령 관저 정문을 공수처 체포팀에 열어주고, 경찰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협조 지시 마저 불응했다"며 "공수처가 초법적 행동을 저지르자 군경까지 하극상을 저지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공수처가 한술 더 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체포영장 집행 협조를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무도한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 권한대행에게 명령하듯 요구하고 있다"며 "지난 4년 간 아무런 역할과 기능을 보여주지 못한 공수처가 이번 기회에 존재 이유를 과시하겠다며 지극히 정치적 행태를 보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2021년 설립 이후 4년 간 기소한 사건이 5건에 불과하다"며 "채상병 사건 하나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내란죄를 수사한다는 것이냐. 마치 멸치가 고래를 삼키겠다며 달려드는 격"이라고도 꼬집었다.
권 원내대표는 또 공수처의 인적 구성이 편향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공수처 비상계엄 TF 소속 검사가 법무법인 LKB 출신이고, LKB에는 공수처 검사 출신 변호사가 근무 중이라며 "LKB와 공수처는 명함 앞뒷면과 같이 붙어있는 한 몸"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 측 탄핵법률단 이광범 변호사 역시 LKB 설립자고,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며 "수사기관인 공수처와 탄핵을 소추한 국회 법률인단, 탄핵 심판을 담당하는 헌법재판관(더불어민주당 추천)이 모두 민주당과 LKB로 연결돼 있다. 어느 때보다 공정한 적법 절차가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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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공수처 응원하라고 부추겨주는 거같다 ㅎ
권성동 말하는 반대로 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