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린, 이수 '성매매 사건 비판' SNS 설전 후회.."긁어 부스럼, 잘못했다" [종합]
50,242 300
2025.01.04 16:24
50,242 300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21489



[OSEN=유수연 기자] 가수 린이 이수와 결혼 이후 악플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에서는 "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린은 "아픔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결혼하면서부터 그런 게 저한테 조금 생겼다. 저는 괜찮은데 내가 부르는 노래로 사람들이 알아서 드라마를 만들어서 봐주시기도 했다. 근데 가수한테는 필요하다고 생각은 한다. 결혼하고 나서는 일부러 되게 슬픈 노래를 안 부르려 한다. 사랑 노래를 안 부르려고 애를 많이 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백 마디 천 마디 말보다 사실은 음악으로 말하고. 우리 둘이 10년 됐는데 이렇게나 잘 지내고 있어서 이런 음악도 냈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상징적으로 음원을 냈다.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점점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최근 이수와 듀엣 프로젝트 앨범을 언급하기도.



또한 린은 '소주 광고를 노리고 있냐'라는 질문에 "소주 광고? 시켜줄까. 전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라며 "저는 기분 좋아서 하는데, 진짜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 '나는 나인데 왜?' 일부러 밝은 척한다든지, 나보고 가식적이라고 하니까. 노래는 진중한데 제가 가벼우니까 간극을 느낀 거 같다. 노래만 해라, 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린은 "결혼하면서 조금 힘들어졌을 거 같다"라는 말에 "맞는 거 같다. 제가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제 SNS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뭐만 올리면 그런 식의 기사들을 냈었다. 그래서 뭔가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라고 인정했다.

린은 "'그럼 SNS를 하지 마', 리던데, 싫은데? 내가 왜? 누구 좋아하라고? 나를 기록하고 싶을 뿐인데. 내 팬들도 볼 텐데. 누구 좋으라고 안 하냐. 하는 이상한 고집도 있었다. 남편은 항상 온몸으로 이런 것을 맞으며 있으니까 미안해하기도 하고, 불편해하기도 하고. 그럼 제가 되려 미안해지기도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특히 린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제가 긁어 부스럼을 하니까"라며 과거 누리꾼들과의 설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린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이수에 대해 비판의 댓글이 거세지자,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다"라면서도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라며 반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린은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되돌아보니 싸우고 싶었던 거 같다. 이기고 싶었던 거 같다. 그건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도움 되는 일들은 아니었던 거 같다. 지금은 제가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걸 알고, 멈출 줄도 알고, 조용히 있을 줄도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다. 되게 마음이 편하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지금은) 이런 이야기가 진짜 안 불편해진 게, 옛날에는 '이런 이야기 하면 남편한테 화살이 가지 않을까?' 했었다. 하나도 안 불편한 건, 싫다고 말하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해서인 것 같다. 부정적인 것은 배제하고 긍정적인 것만 포커스에 맞춰서 그분들과 나아가면 된다는 걸 알아서 불편하지 않은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린과 이수는 2년 가까이 공개 열애를 하고 지난 2014년 9월 결혼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시컨트롤X더쿠]”트러블 촉”이 올 땐 응급진정 겔🔥김뱁새 콜라보 기념 체험 이벤트🧡 252 04.11 17,2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57,0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33,1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21,7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86,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6,6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8,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8,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1,7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32,3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4298 이슈 길바닥에서 냥빨 당하던 점순이 근황.jpg 16:30 214
2684297 이슈 어제 존예였던 엔믹스 해원 공항출국 미우미우 풀착장 정보.jpg 1 16:29 177
2684296 이슈 뭘 해도 받아주는 상위 0.1% 큰 고양이 16:29 101
2684295 이슈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9 343
2684294 이슈 예능찍으러 갔는데 소속사 대표 전부인 만난 썰 1 16:28 687
2684293 이슈 미국만 망하는 게 아니라 진짜 걱정이다 5 16:27 807
2684292 이슈 인기 예능 ‘최강야구’의 새 이름은 ‘불꽃야구’ 24 16:25 927
2684291 이슈 반성 보다 영상 유포자 찾기 급급한 부모를 보면 모든걸 알 수 있다 6 16:24 769
2684290 이슈 제발 젖꼭지는 그만! 왜 스타들은 Girl Power라는 핑계로 브래지어를 벗어던지는가? 27 16:23 1,614
2684289 이슈 전직 대통령한테 감정 있어보인다는 트럼프 근황.jpg 11 16:23 1,288
2684288 이슈 워렌버핏의 조언 2 16:21 587
2684287 이슈 [음악중심] CLOSE YOUR EYES (클로즈 유어 아이즈) -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 MBC250412방송 1 16:21 79
2684286 유머 사람은 연약해 16 16:19 814
2684285 이슈 본연의 목적대로 안 써도 묘하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데스크 용품 14 16:19 2,072
2684284 유머 이사배 플러팅하는 엔믹스 지우 4 16:16 379
2684283 이슈 [피겨] 차준환 매니아층 확실한 프로그램(이자 무묭이가 떡상을 기원하는).jpgif 6 16:16 664
2684282 기사/뉴스 “돈 벌고 싶으면 오세요”...격변기 맞이하는 재테크 시장, 전략은 16:16 660
2684281 이슈 [음악중심] KiiiKiii 키키 - 'BTG' 무대 (오늘 막방) 1 16:16 177
2684280 이슈 이건 전세계 할머니 공통인가.... 5 16:15 1,282
2684279 이슈 좋은만남은 짧은게 좋다는 삼진어묵 사장님.jpg 19 16:13 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