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린, 이수 '성매매 사건 비판' SNS 설전 후회.."긁어 부스럼, 잘못했다" [종합]
50,497 300
2025.01.04 16:24
50,497 300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21489



[OSEN=유수연 기자] 가수 린이 이수와 결혼 이후 악플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에서는 "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린은 "아픔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결혼하면서부터 그런 게 저한테 조금 생겼다. 저는 괜찮은데 내가 부르는 노래로 사람들이 알아서 드라마를 만들어서 봐주시기도 했다. 근데 가수한테는 필요하다고 생각은 한다. 결혼하고 나서는 일부러 되게 슬픈 노래를 안 부르려 한다. 사랑 노래를 안 부르려고 애를 많이 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백 마디 천 마디 말보다 사실은 음악으로 말하고. 우리 둘이 10년 됐는데 이렇게나 잘 지내고 있어서 이런 음악도 냈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상징적으로 음원을 냈다.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점점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최근 이수와 듀엣 프로젝트 앨범을 언급하기도.



또한 린은 '소주 광고를 노리고 있냐'라는 질문에 "소주 광고? 시켜줄까. 전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라며 "저는 기분 좋아서 하는데, 진짜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 '나는 나인데 왜?' 일부러 밝은 척한다든지, 나보고 가식적이라고 하니까. 노래는 진중한데 제가 가벼우니까 간극을 느낀 거 같다. 노래만 해라, 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린은 "결혼하면서 조금 힘들어졌을 거 같다"라는 말에 "맞는 거 같다. 제가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제 SNS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뭐만 올리면 그런 식의 기사들을 냈었다. 그래서 뭔가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라고 인정했다.

린은 "'그럼 SNS를 하지 마', 리던데, 싫은데? 내가 왜? 누구 좋아하라고? 나를 기록하고 싶을 뿐인데. 내 팬들도 볼 텐데. 누구 좋으라고 안 하냐. 하는 이상한 고집도 있었다. 남편은 항상 온몸으로 이런 것을 맞으며 있으니까 미안해하기도 하고, 불편해하기도 하고. 그럼 제가 되려 미안해지기도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특히 린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제가 긁어 부스럼을 하니까"라며 과거 누리꾼들과의 설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린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이수에 대해 비판의 댓글이 거세지자,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다"라면서도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라며 반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린은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되돌아보니 싸우고 싶었던 거 같다. 이기고 싶었던 거 같다. 그건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도움 되는 일들은 아니었던 거 같다. 지금은 제가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걸 알고, 멈출 줄도 알고, 조용히 있을 줄도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다. 되게 마음이 편하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지금은) 이런 이야기가 진짜 안 불편해진 게, 옛날에는 '이런 이야기 하면 남편한테 화살이 가지 않을까?' 했었다. 하나도 안 불편한 건, 싫다고 말하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해서인 것 같다. 부정적인 것은 배제하고 긍정적인 것만 포커스에 맞춰서 그분들과 나아가면 된다는 걸 알아서 불편하지 않은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린과 이수는 2년 가까이 공개 열애를 하고 지난 2014년 9월 결혼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7 00:13 12,5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1,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5,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6,0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9,1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3,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8,0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472 기사/뉴스 李캠프 "'도봉역 벤츠사건' 허위정보 유포자 고발…엄벌해야" 18:18 1
2689471 유머 너 요즘 뒤에서 말나와 조심해라.jpg 18:17 41
2689470 이슈 오늘 부결된 내란특검법이 가장 약한 법이었습니다. 그 기회를 걷어찬 내란공범들에게 가장 강력한 특검법으로 심판할 것입니다. 오늘의 오판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twt 18:17 29
2689469 이슈 핫게 간 ‘도봉역 벤츠 사건’ 팩트체크 기사 2 18:17 280
2689468 이슈 거의 방송사고급이라는 남자아이돌 라이브 영상.................. 18:17 287
2689467 유머 딱 봐도 부딪힐 거 같으니까 18:16 250
2689466 이슈 지예은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르꼬끄골프 2 18:15 175
2689465 이슈 IT’ZZZ S2 EP.22 | 리얼 현실 육아에 폭싹 지쳤수다 👼🏻 있지의 육아일기 18:15 31
2689464 이슈 라이즈 <W코리아> 패션필름 다시 업데이트 2 18:15 68
2689463 이슈 맥주효모•비오틴 식품, 모발 건강 효과와 무관 8 18:14 281
2689462 이슈 스페셜 게스트 총출동한 닉쿤의 라면 가게 절찬리 ⭐🍜 OPEN 🍜⭐ | 〈쿤이의 세포들〉 EP.12 18:14 81
2689461 이슈 은비엽오만났슴돠 아항핳아항핳 │ 모지리is뭔들 EP.8 18:14 59
2689460 이슈 ㄹㅇ 충격적인 사극에서 화살 맞는 장면 촬영 방법...youtube 3 18:13 405
2689459 이슈 오드유스랑 같이 드라이브 갈래? 😎🎧 | ODDYOUTH 'I Like You' 전곡 플레이리스트 | 도파민 폭발💫 드라이브 할 때 리듬타기 좋은 노래 18:13 25
2689458 유머 [SUB] YG가 이렇게 웃기고 귀여웠던가? | 재친구 S4 E7 |트레저 김재중 18:13 78
2689457 이슈 플라잉 요가로 죽음 직전까지 경험하고온 48세 데프콘.jpg 10 18:11 1,025
2689456 이슈 송소희(Song Sohee) - Infodemics [Live Clip] @THE GLOW 2025 18:11 45
2689455 이슈 마침 금방 올라온 뉴스안하니 영상 - MBC 아나운서 잇츠라이브 도전기 18:11 147
2689454 유머 추진력을 얻고 있는 고양이 18:10 304
2689453 유머 애완소와 함께하는 라이프 🐄 18:10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