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린, 이수 '성매매 사건 비판' SNS 설전 후회.."긁어 부스럼, 잘못했다" [종합]
49,984 300
2025.01.04 16:24
49,984 300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21489



[OSEN=유수연 기자] 가수 린이 이수와 결혼 이후 악플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에서는 "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린은 "아픔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결혼하면서부터 그런 게 저한테 조금 생겼다. 저는 괜찮은데 내가 부르는 노래로 사람들이 알아서 드라마를 만들어서 봐주시기도 했다. 근데 가수한테는 필요하다고 생각은 한다. 결혼하고 나서는 일부러 되게 슬픈 노래를 안 부르려 한다. 사랑 노래를 안 부르려고 애를 많이 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백 마디 천 마디 말보다 사실은 음악으로 말하고. 우리 둘이 10년 됐는데 이렇게나 잘 지내고 있어서 이런 음악도 냈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상징적으로 음원을 냈다.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점점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최근 이수와 듀엣 프로젝트 앨범을 언급하기도.



또한 린은 '소주 광고를 노리고 있냐'라는 질문에 "소주 광고? 시켜줄까. 전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라며 "저는 기분 좋아서 하는데, 진짜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 '나는 나인데 왜?' 일부러 밝은 척한다든지, 나보고 가식적이라고 하니까. 노래는 진중한데 제가 가벼우니까 간극을 느낀 거 같다. 노래만 해라, 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린은 "결혼하면서 조금 힘들어졌을 거 같다"라는 말에 "맞는 거 같다. 제가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제 SNS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뭐만 올리면 그런 식의 기사들을 냈었다. 그래서 뭔가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라고 인정했다.

린은 "'그럼 SNS를 하지 마', 리던데, 싫은데? 내가 왜? 누구 좋아하라고? 나를 기록하고 싶을 뿐인데. 내 팬들도 볼 텐데. 누구 좋으라고 안 하냐. 하는 이상한 고집도 있었다. 남편은 항상 온몸으로 이런 것을 맞으며 있으니까 미안해하기도 하고, 불편해하기도 하고. 그럼 제가 되려 미안해지기도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특히 린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제가 긁어 부스럼을 하니까"라며 과거 누리꾼들과의 설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린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이수에 대해 비판의 댓글이 거세지자,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다"라면서도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라며 반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린은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되돌아보니 싸우고 싶었던 거 같다. 이기고 싶었던 거 같다. 그건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도움 되는 일들은 아니었던 거 같다. 지금은 제가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걸 알고, 멈출 줄도 알고, 조용히 있을 줄도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다. 되게 마음이 편하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지금은) 이런 이야기가 진짜 안 불편해진 게, 옛날에는 '이런 이야기 하면 남편한테 화살이 가지 않을까?' 했었다. 하나도 안 불편한 건, 싫다고 말하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해서인 것 같다. 부정적인 것은 배제하고 긍정적인 것만 포커스에 맞춰서 그분들과 나아가면 된다는 걸 알아서 불편하지 않은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린과 이수는 2년 가까이 공개 열애를 하고 지난 2014년 9월 결혼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425 00:05 6,8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21,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06,7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3,4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93,6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1,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3,2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9,7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57,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1,6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010 이슈 여름에 비 많이 오면 어쩌지ㅠㅠ 07:11 228
2664009 이슈 탈진한 소방관들 7 07:09 787
2664008 유머 폴짝 뛰는 양 1 07:07 144
2664007 팁/유용/추천 네페 180 15 06:59 689
2664006 이슈 "내 아들은 금명이 같아" 폭싹, 마음 울린 이준영 아버지의 글 6 06:53 1,947
2664005 기사/뉴스 [단독] 노상원 “김용현에 조언…윤 대통령 ‘5·18 행사’ 참여, 시장에서 생선도 만지게” 8 06:51 955
2664004 이슈 경남지사 “산청 불길 안잡혔는데 헬기 왜 빼나” 산림청장 “의성 상황 너무 급하니 양해해달라” 18 06:47 3,101
2664003 유머 나 하나만 먹을게😿 1 06:46 366
2664002 기사/뉴스 경북 영덕서 양로원 입소 노인 3명 대피 중 숨져 110 06:32 9,047
2664001 이슈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비영어권 1위 13 06:29 1,532
2664000 이슈 하회마을·병산서원, 산불 한고비 넘겨…"아직 안심 못 해" 12 06:27 1,983
2663999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FUNKY MONKEY BABYS '旅立ち' 06:26 182
2663998 기사/뉴스 [속보] 당국 "경북 북부권 산불로 사망자 15명으로 늘어" 13 06:26 1,509
2663997 이슈 경찰이 지금 광화문에서 민변 변호사한테 하는 짓 34 06:17 4,105
2663996 이슈 이미 씽크홀 민원 들어왔었네 8 06:12 2,763
2663995 유머 충격 근황! 매니아층이 있었다가 단종되서 안타까운 우유 9 06:02 4,105
2663994 정보 [남태령] 광화문으로 시위대 이동중>>국회의원조차도 건든다는 썰이 있음 26 05:57 3,306
2663993 이슈 지금 산불이 초대형 재난이 된 이유들. ㅠㅠ 128 05:54 19,541
2663992 정보 📚 전국 100인의 사서가 선정한 2025년 1~4월 사서베스트 추천도서 📚 35 05:53 1,689
2663991 기사/뉴스 [속보] 당국 "경북 북부권 휩쓴 산불로 12명 사망" 7 05:40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