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린, 이수 '성매매 사건 비판' SNS 설전 후회.."긁어 부스럼, 잘못했다" [종합]
50,174 300
2025.01.04 16:24
50,174 300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21489



[OSEN=유수연 기자] 가수 린이 이수와 결혼 이후 악플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에서는 "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린은 "아픔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결혼하면서부터 그런 게 저한테 조금 생겼다. 저는 괜찮은데 내가 부르는 노래로 사람들이 알아서 드라마를 만들어서 봐주시기도 했다. 근데 가수한테는 필요하다고 생각은 한다. 결혼하고 나서는 일부러 되게 슬픈 노래를 안 부르려 한다. 사랑 노래를 안 부르려고 애를 많이 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백 마디 천 마디 말보다 사실은 음악으로 말하고. 우리 둘이 10년 됐는데 이렇게나 잘 지내고 있어서 이런 음악도 냈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상징적으로 음원을 냈다.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점점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최근 이수와 듀엣 프로젝트 앨범을 언급하기도.



또한 린은 '소주 광고를 노리고 있냐'라는 질문에 "소주 광고? 시켜줄까. 전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라며 "저는 기분 좋아서 하는데, 진짜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 '나는 나인데 왜?' 일부러 밝은 척한다든지, 나보고 가식적이라고 하니까. 노래는 진중한데 제가 가벼우니까 간극을 느낀 거 같다. 노래만 해라, 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린은 "결혼하면서 조금 힘들어졌을 거 같다"라는 말에 "맞는 거 같다. 제가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제 SNS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뭐만 올리면 그런 식의 기사들을 냈었다. 그래서 뭔가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라고 인정했다.

린은 "'그럼 SNS를 하지 마', 리던데, 싫은데? 내가 왜? 누구 좋아하라고? 나를 기록하고 싶을 뿐인데. 내 팬들도 볼 텐데. 누구 좋으라고 안 하냐. 하는 이상한 고집도 있었다. 남편은 항상 온몸으로 이런 것을 맞으며 있으니까 미안해하기도 하고, 불편해하기도 하고. 그럼 제가 되려 미안해지기도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특히 린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제가 긁어 부스럼을 하니까"라며 과거 누리꾼들과의 설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린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이수에 대해 비판의 댓글이 거세지자,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다"라면서도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라며 반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린은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되돌아보니 싸우고 싶었던 거 같다. 이기고 싶었던 거 같다. 그건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도움 되는 일들은 아니었던 거 같다. 지금은 제가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걸 알고, 멈출 줄도 알고, 조용히 있을 줄도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다. 되게 마음이 편하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지금은) 이런 이야기가 진짜 안 불편해진 게, 옛날에는 '이런 이야기 하면 남편한테 화살이 가지 않을까?' 했었다. 하나도 안 불편한 건, 싫다고 말하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해서인 것 같다. 부정적인 것은 배제하고 긍정적인 것만 포커스에 맞춰서 그분들과 나아가면 된다는 걸 알아서 불편하지 않은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린과 이수는 2년 가까이 공개 열애를 하고 지난 2014년 9월 결혼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187 01:30 4,9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1,2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89,3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1,7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21,4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3,0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5,8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8,8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0,4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05,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1686 이슈 트럼프 : ....kissing my ass.... 1 07:56 127
2681685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HIROOMI TOSAKA(토사카 히로오미) 'SUPERMOON' 07:54 11
2681684 기사/뉴스 강하늘-김영광-차은우-강영석-한선화 뭉쳤다..'퍼스트 라이드' 캐스팅 [공식] 07:52 358
2681683 기사/뉴스 '비상계엄 안가 회동'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심판 오늘 선고 10 07:48 431
2681682 정보 미친놈 말 하나에 훅 올라가더니 훅 떨어지는 환율 12 07:46 2,712
2681681 이슈 임신 못하는 딸 대신 아이 낳은 67세 女, '최고령' 대리모 기록 18 07:45 1,187
2681680 기사/뉴스 [단독] '주요 인사 구금' B-1 벙커에 계엄당시 군 120명 투입 6 07:45 499
2681679 이슈 6호선 독방구범 대변인 7 07:45 886
2681678 기사/뉴스 미혼모 병원비 내주고 신생아 4명 불법 입양 남성 '무죄' 18 07:42 1,541
2681677 이슈 대폭등 중인 미국 주식 ㄷㄷㄷ.jpg 33 07:39 4,909
2681676 기사/뉴스 "계엄 전부터 추천"‥'내란 옹호' 헌재 만들려? 5 07:38 649
2681675 기사/뉴스 트럼프 “中 관세 125%로 더 올려... 다른 국가는 90일간 유예” 4 07:38 664
2681674 이슈 참사 100일... 신혼부부 노상훈, 윤휘수 씨의 언니, 동생 인터뷰 16 07:37 1,534
2681673 기사/뉴스 기록관장에 용산 행정관?‥한덕수 또 '알박기'? 6 07:36 474
2681672 이슈 [MLB] 이정후 2루타 눈웃음 플러팅 7 07:33 1,351
2681671 이슈 [MLB] 0:6 로 지고 있던 샌프란시코 자이언츠 10회 연장 스플래시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 승리 4 07:32 1,182
2681670 기사/뉴스 [단독] 김도훈, 이종석 만난다…'서초동' 특별 출연 '열일 행보' 3 07:31 1,008
2681669 기사/뉴스 내란 옹호해놓고…국힘 단체장들, 너도나도 대선판에 25 07:27 1,324
2681668 이슈 <소년의 시간> 24일 동안 1억1,450만 누적 시청수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유명한 TV시리즈(영어) 4위에 등극 10 07:25 736
2681667 기사/뉴스 육성재 "연예계 바닥 진짜 양아치들 많아" 솔직 발언 (나래식)[종합] 7 07:23 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