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출 내역을 공개하며, 솔직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이 프린트된 카드 사용 내역서를 보며 자신의 지출을 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비만 600만 원? “나는 조금만 아프면 병원에 간다”
안재현은 “어떤 항목에 가장 많은 돈을 썼을지 확인하고 싶었다”라며 긴장한 표정으로 내역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병원비로만 무려 637,000원을 지출한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조금만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간다. 타이밍을 놓치면 큰돈을 쓰게 되더라”고 설명하며 건강을 관리하려는 노력을 드러냈다. 주변 사람들은 병원 약값이 600만 원까지 나올 수 있다는 농담에 웃음을 터뜨렸다.
카드값만 918만 원에 달하는 기록을 본 안재현은 “2024년에는 사고 싶은 것이 생기면 참았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투자와 저축에 집중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물건은 사면 끝이지만, 주식과 저축은 가치가 오를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경제적인 마인드를 뽐냈다.
특히, 투자 수익률이 무려 17%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작년의 지출을 돌이켜 보니, 투자와 절약이 가장 가치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방송 말미에는 “2025년에도 목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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