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 공수처에 "현장지휘권 경찰 위임해야…자신없으면 재이첩하라"(종합)
5,316 60
2025.01.04 13:29
5,316 60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즉각 재집행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공수처가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아닌 영장 재집행에 주력해야 한다며 현장 체포지휘 권한도 경찰에 위임하라고 밝혔다. 영장 재집행에 자신 없을 경우 경찰에 재이첩하라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비상연석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노 대변인은 공수처가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지금은 구속영장을 검토할 때가 아니다"라며 "당장이라도 전열을 정비해서 검찰의 더욱 적극적인 공조를 이끌어내 당장 체포영장 재집행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체포영장을 집행할 의지가 없고 자신이 없다는 것을 대국민 선언하는 행위"라며 "남은 사흘동안 모든 의지를 강구해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 "대통령실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이 소환통보에 불응하면 바로 경찰이 독자적으로 체포하라"고 요구했다.


공수처 역량에도 의문을 제기하며 "경험이 많은 경찰에 현장지휘권을 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공수처가 남은 기간 체포에 적극성을 띠려면 체포지휘 권한을 경찰에 위임하는 게 맞다"고 봤다. 공수처가 영장 지휘권에 서명해 경찰에 위임하는 즉각 경찰이 현장에서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공수처는 자신 없으면 (경찰에) 재이첩하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사건의 성격과 특성, 수사대상과 규모를 고려해 공수처가 재이첩 할 수 있다"며 "내부서도 재이첩 요구 시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다만 지금은 체포영장 집행에 주력할 때라는 판단이며 (공수처가) 그럴 의지가 없다면 지금이라도 재이첩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운영위 간사인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공수처가 즉각 체포영장을 재개해야 한다"며 "공수처는 일을 제대로 하라"고 촉구했다.


법사위 간사 김승원 의원은 "(공수처 수사과장의) 설명은 그저 의지박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심지어 공수처의 지휘를 받아 현장에 투입된 경찰이 경호처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려고 하자 공수처가 이를 막았다는 보도까지 있었다"며 "체포를 하러 들어간 것인지, 체포를 방해하려고 들어간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 집행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지가 아니다"라며 "공수처는 윤석열 내란수괴 처벌에 조직의 명운을 걸라"고 했다.


https://naver.me/F6lgiGgI

목록 스크랩 (0)
댓글 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312 01.20 25,8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8,9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05,1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4,1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3,5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9,7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9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52,4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5,0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4,3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2921 이슈 이미 예고편부터 천주교쪽에선 지적받았던 검은수녀들 (ㅅㅍ) 16:15 810
2612920 기사/뉴스 '솔로지옥4' 출연하더니 돌변…이시안 계약위반 피소 1 16:14 1,152
2612919 유머 싸인 받아야 하는데 가지고있는 종이가 성적표임ㅋㅋㅋㅋㅋ 4 16:14 1,045
2612918 이슈 플레이브 ‘현상수배’ 콘셉트 티저, 정한X원우 포스터와 닮았다? [왓IS] 13 16:12 461
2612917 이슈 s25 성능점수 근황, s시리즈 점수 11 16:12 1,051
2612916 정보 싫은 생각 계속나서 생각전환하고 싶을때 눈 감은 상태로 천천히 좌우로 눈알을 여러차례 굴림 2 16:11 516
2612915 이슈 퍼플키스 2025 HEADWAY TOUR - San Diego, CA 💜 16:11 51
2612914 유머 111억이 생겼다 127 16:10 3,637
2612913 이슈 [속보] 윤 대통령 출석한 탄핵심판 3차 변론...1시간 43분만 종료 19 16:10 973
2612912 기사/뉴스 귀엽다는 게 푸바오에게 득이 됐을까? 14 16:09 1,470
2612911 이슈 어이쿠! 왕자님 제작진의 신작 여성향 게임 <허잇차! 세자님> 근황...jpg 19 16:09 1,236
2612910 이슈 리센느 RESCENE 2nd Mini Album [Glow Up] 🫧 앨범 사양 16:08 92
2612909 유머 트럼프 아무 언급도 없을시 내란견 반응 ㄷㄷㄷㄷ 6 16:08 1,948
2612908 정보 주한미군 실시간 댓글 31 16:07 3,123
2612907 이슈 전부다 거짓이라고 느그 스카이데일리 간첩 99명 어쩌고 다 거짓이라고 하.... 30 16:06 2,169
2612906 이슈 일본 버튜버가 버튜버하기전 회사에서 있었던 일 2 16:06 1,112
2612905 이슈 본인보다 더 한 심연들과 마주한 윤서인 28 16:05 2,781
2612904 이슈 "주문 잘못와도 덤덤히 먹는 나<-" 실체는? 배달 진상 89.4% 남성 127 16:04 5,886
2612903 이슈 ODG 인스타 아이브 IVE 예고 15 16:03 683
2612902 이슈 의외로 많은 국가에 존재한다는 현대의 풍습 30 15:58 3,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