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 공수처에 "현장지휘권 경찰 위임해야…자신없으면 재이첩하라"(종합)
3,689 60
2025.01.04 13:29
3,689 60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즉각 재집행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공수처가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아닌 영장 재집행에 주력해야 한다며 현장 체포지휘 권한도 경찰에 위임하라고 밝혔다. 영장 재집행에 자신 없을 경우 경찰에 재이첩하라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비상연석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노 대변인은 공수처가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지금은 구속영장을 검토할 때가 아니다"라며 "당장이라도 전열을 정비해서 검찰의 더욱 적극적인 공조를 이끌어내 당장 체포영장 재집행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체포영장을 집행할 의지가 없고 자신이 없다는 것을 대국민 선언하는 행위"라며 "남은 사흘동안 모든 의지를 강구해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 "대통령실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이 소환통보에 불응하면 바로 경찰이 독자적으로 체포하라"고 요구했다.


공수처 역량에도 의문을 제기하며 "경험이 많은 경찰에 현장지휘권을 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공수처가 남은 기간 체포에 적극성을 띠려면 체포지휘 권한을 경찰에 위임하는 게 맞다"고 봤다. 공수처가 영장 지휘권에 서명해 경찰에 위임하는 즉각 경찰이 현장에서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공수처는 자신 없으면 (경찰에) 재이첩하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사건의 성격과 특성, 수사대상과 규모를 고려해 공수처가 재이첩 할 수 있다"며 "내부서도 재이첩 요구 시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다만 지금은 체포영장 집행에 주력할 때라는 판단이며 (공수처가) 그럴 의지가 없다면 지금이라도 재이첩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운영위 간사인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공수처가 즉각 체포영장을 재개해야 한다"며 "공수처는 일을 제대로 하라"고 촉구했다.


법사위 간사 김승원 의원은 "(공수처 수사과장의) 설명은 그저 의지박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심지어 공수처의 지휘를 받아 현장에 투입된 경찰이 경호처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려고 하자 공수처가 이를 막았다는 보도까지 있었다"며 "체포를 하러 들어간 것인지, 체포를 방해하려고 들어간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 집행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지가 아니다"라며 "공수처는 윤석열 내란수괴 처벌에 조직의 명운을 걸라"고 했다.


https://naver.me/F6lgiGgI

목록 스크랩 (0)
댓글 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372 01.05 18,7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9,8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40,7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50,2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287 이슈 브브걸(BBGIRLS) [LOVE 2] POCAALBUM 예약 판매 안내 15:16 67
2599286 이슈 집지키는 엄청 무섭게 생긴 강아지 두마리 15:16 149
2599285 기사/뉴스 하이브 "앞으로 10년은 대도약의 시기…글로벌 톱클래스 엔터 라이프스타일 사업자 지위 확고히할 것" 2 15:16 43
2599284 이슈 MONSTA X 몬스타엑스 - 2025 새해 인사 (2025 New Year's Greetings) 1 15:15 45
2599283 기사/뉴스 김호중 팬덤, 4억 5천만 원 기부...‘착한 팬클럽’ 인증 27 15:14 659
2599282 기사/뉴스 [오마이뉴스에서] '내란죄' 제외 논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15:13 363
2599281 기사/뉴스 '귀멸의 칼날' '오버로드'...日 인기 애니-K 게임 콜라보 왜? 3 15:13 183
2599280 정보 제보)경찰, 윤석열 체포의지 확고. 공조본 체제에서 영장 집행. 막아서는 경호처 요원부터 체포. 윤 관저, 합참의장 피신룸,국군수도병원 등 정보를 통해 현재 윤 소재지 파악완료 93 15:13 1,818
2599279 이슈 tripleS 2025년 새해 인사 | WAV! 행복하고 따뜻한 한 해 보내요💖 1 15:12 56
2599278 이슈 SMTOWN LIVE 2025 in SEOUL 출연진 변경 안내 24 15:12 2,011
2599277 기사/뉴스 한마리 20억에 낙찰?…일본서 1년 행운 가져다준다는 ‘이 생선’ 1 15:11 860
2599276 기사/뉴스 헌재 “윤 탄핵심판, 매주 화목 진행...8인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 12 15:11 881
2599275 이슈 WOOAH(우아)가 전하는 2025 새해인사 | ✨Happy New Year✨ 15:11 44
2599274 기사/뉴스 김태흠 충남지사 "비상계엄 비상식적이지만... 민주당 정권 잡으려고 혈안" 36 15:11 627
2599273 이슈 '시크릿가든'이 1화부터 반응 폭발한 이유.jpg 10 15:11 1,251
2599272 이슈 '어도어 성희롱 피해' 전 직원 vs 민희진, 명예훼손 손배소 조정 결렬 26 15:10 872
2599271 이슈 올해 골든글로브 TV 남우주연상 받은 일본 배우 사나다 히로유키.gif 6 15:10 778
2599270 이슈 소녀시대 2025 단체 사진ㅠ 64 15:08 6,669
2599269 이슈 동조범 17 15:07 1,158
2599268 이슈 지금까지 불매운동한 기업중 어떤 직원도 소비자에게 해결해줘ㅠ 라고 대놓고 말하는 경우는 처음임 36 15:07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