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위 혐의' 김진하 양양군수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1,006 3
2025.01.04 12:59
1,006 3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진하 양양군수가 2일 구속됐다.

춘천지검 속초지원은 이날 오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군수와 함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와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성 민원인 A씨도 함께 구속됐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청구된 양양군의회 박봉균 의원은 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약 7시간 만에 영장을 발부했다. 법정에서 취재진과 마주친 김 군수는 입장을 묻는 질문 등에 대해 시종일관 묵묵부답으로 대응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 군수는 여성 민원인 A씨로부터 민원 해결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양양지역 한 카페를 방문해 A씨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군수를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또 군청 인허가 부서와 김 군수 자택 등을 2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하고 소환조사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김 군수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김 군수는 '일신상의 이유'를 들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상태다.

 

양양주민들은 현재 김 군수를 상대로 주민소환제를 추진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7705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73 01.05 20,0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9,8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40,7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5,4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50,2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519 기사/뉴스 [속보] 경찰 "尹 체포영장 집행, 공조본 체제서 하기로 공수처와 정리" 10 15:54 404
327518 기사/뉴스 의대생들 "올해도 휴학계 제출"…새내기도 수업 거부 가능성 8 15:52 286
327517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경찰에 집행 일임 사실상 철회…"논란 없어야" 74 15:51 1,472
327516 기사/뉴스 제헌절 7월16일로 ‘오기’한 국립서울현충원…“즉각 전량 수거 후 재배포 할 계획” 10 15:50 515
327515 기사/뉴스 “쿠팡 보고 있나?”...벌써 주 7일 배송으로 견제 나선 G마켓-알리 동맹 18 15:48 458
327514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논란 소지 없어야 한다는 데 국수본과 의견 같아" 21 15:47 867
327513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공조본 체제 하에서 협의해 집행에 만전 기할 것" 33 15:46 1,093
327512 기사/뉴스 "엘베에 반려견 소변, 경비원이 치워야"..누리꾼 '공분' 34 15:46 1,093
327511 기사/뉴스 말 그대로 '설상가상'…위기의 제주 5 15:44 1,525
327510 기사/뉴스 [속보] 경찰 "尹 체포영장 2차 집행 때 경호처가 또 막아선다면… 체포 검토" 18 15:43 825
327509 기사/뉴스 유인촌 장관 "어려울 때일수록 법과 원칙 지켜달라 60 15:42 1,354
327508 기사/뉴스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사실상 경질 왜?···토히르 회장의 커진 욕심과 야망 희생양 지적[스경X분석] 2 15:41 287
327507 기사/뉴스 밥도 안 주고 방탄 동원해" '가혹행위' 지적 3 15:41 1,018
327506 기사/뉴스 [속보]'시공평가 58위' 신동아건설, 회생절차개시 신청 8 15:40 923
327505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46.72p(1.91%) 오른 2488.64 마감 15:36 393
327504 기사/뉴스 [속보] 尹 측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 권한 없어" 57 15:34 2,349
327503 기사/뉴스 박준영 "24년간 독방서 무죄 주장한 당사자가 가장 강력한 증거" 7 15:33 1,157
327502 기사/뉴스 송가인, 정규 4집 '가인;달' 2월 11일 발매 확정→오늘(6일) 예판 시작 1 15:33 152
327501 기사/뉴스 [단독] 부정선거 동조한 국민의힘 새 대변인 "계엄은 과천상륙작전… 尹 한 방 보여줬다" 44 15:32 1,748
327500 기사/뉴스 [속보] 尹 측 "대통령 직접 출석 여부는 적절한 시점에 공개" 181 15:29 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