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새해 발리서 30대 한국인 실종…“머리에 상처” 숨진 채 발견
4,873 8
2025.01.04 11:04
4,873 8


3일(현지시간) 발리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카랑아셈 지역 아궁산 협곡 100m 아래에서 발견됐다.


A씨는 1월 1일 홀로 아궁산 등반에 나섰고, 이튿날부터 연락이 끊겼다.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오전 9시쯤 “해발고도 2000m를 오르고 있다”고 알린 것이 마지막 소식이었다. 이후 친구의 신고로 한국 영사관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현지 수색팀이 투입됐다.


수색구조국, 지역재난관리청,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합동수색팀은 등산로를 살피던 중 협곡 아래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얼굴이 아래를 향한 상태였으며, 머리에 큰 상처가 있는 등 추락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


수색 관계자는 “발견 위치와 상처 상태로 미뤄 협곡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바위에 부딪혀 치명적인 충격을 입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발리 분관 측은 A씨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고, 유가족이 현지에 도착하면 장례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아궁산은 해발고도 3031m의 활화산으로, 발리섬 북동쪽에 위치한 최고봉이다. 이 산은 등산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지만, 험준한 지형과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철저한 준비와 가이드 동반이 요구된다. 현지 관리인은 등반 전 A씨에게 가이드 고용을 권했으나 A씨는 이를 거부하고 홀로 등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

https://m.seoul.co.kr/news/international/2025/01/04/2025010450001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8 03.28 19,5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78,6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8,5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75,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77,2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14,8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75,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5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9,6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2,4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399 기사/뉴스 4·2 재보선 사전투표율 7.94%…담양군수 투표율 37.92% 최다 기록 4 22:43 246
342398 기사/뉴스 [단독] 서울 수서동서 부인 흉기 살해한 60대 남성 체포 15 22:39 1,263
342397 기사/뉴스 미얀마 강진, 왜 피해 컸나…얕은 진원·200년간 축적된 뒤틀림 3 22:32 715
342396 기사/뉴스 전국 의대생 '복학' 행렬...연세대 1명 제적 처리 2 22:29 871
342395 기사/뉴스 엔믹스 <Fe3O4 : FORWARD> 평론 : 정답을 찾는 항해 “갈 데까지 가보자” 11 22:05 410
342394 기사/뉴스 "우리 손주 좀 태워주세요!!" 탈출 블랙박스 속 '극한 공포' 19 21:57 2,909
342393 기사/뉴스 헌재 앞 100초간 분노의 함성…"내란 심판 지연 헌재를 규탄한다" 24 21:45 2,110
342392 기사/뉴스 중국 관영매체도 극찬한 '폭싹 속았수다' 20 21:40 2,703
342391 기사/뉴스 MCU판 '블레이드' 제작 취소 썰 7 21:31 1,312
342390 기사/뉴스 [단독]날지 못하는 산불진화 헬기, 올해 9대→내년 14대→2031년 29대 3 21:31 559
342389 기사/뉴스 "나뭇가지 모아 태웠다"…의성산불 50대 용의자 31일 소환 9 21:17 1,918
342388 기사/뉴스 [집중취재] 290억 공원 짓자마자 부수고…대전시의 이상한 행정 30 21:14 2,354
342387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체포 다음날 CCTV 끄고, 경호처가 검식…특별했던 수감 생활 12 21:02 981
342386 기사/뉴스 제주·전남서 ‘일본뇌염 모기’ 올해 첫 발견…전국에 주의보 2 21:00 674
342385 기사/뉴스 한전없이 전기 사는 '전력직접구매' 허용...대형 전기 소비처 '직구' 시작 20 20:54 1,252
342384 기사/뉴스 토스, 첫 연간 흑자전환…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 11 20:51 1,625
342383 기사/뉴스 냉장실에 둔 밥 먹었다 ‘쇼크’에 장기부전…‘볶음밥 증후군’이 뭐길래 10 20:47 5,227
342382 기사/뉴스 "헌법 수호 의지 있는가"‥尹에 노·박 전 대통령 대입하면 3 20:45 781
342381 기사/뉴스 ‘옛 트위터’ X 팔렸다…‘그록’ 만든 머스크 소유 인공지능 기업 xAI에 14 20:43 2,151
342380 기사/뉴스 '태국 출신' 닉쿤, 리사, 민니, 치키타...지진 피해에 "모두 안전하시길" 5 20:41 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