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석열 ‘비상대권’ 언급하자 김용현 “여인형·곽종근·이진우·강호필이 충성 다할 것”
3,727 14
2025.01.04 10:44
3,727 14

4일 경향신문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김 전 장관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말~4월초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에서 당시 경호처장이던 김 전 장관,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현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여 전 사령관과 함께 식사하면서 시국 상황이 걱정된다며 “비상대권을 통해 헤쳐 나가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같은해 4월 중순쯤 한남동 경호처장 공관에서 여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사회적으로 노동계, 언론계, 이런 반국가세력들 때문에 나라가 어려움이 있다”며 시국상황을 얘기했다. 이후 3명의 사령관은 그해 5월 평일 저녁 서울 강남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말하는 계엄이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6월쯤 삼청동 안가에서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던 중 시국 걱정을 하면서 “비상대권이나 비상조치가 아니면 나라를 정상화할 방법이 없는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해 6월 중순에도 삼청동 안가에서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 당시 합참 차장이던 강호필 사령관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시국 상황을 얘기했다. 김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 4명이 대통령께 충성을 다하는 장군”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초 저녁 관저에서 같은 충암고 출신인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과 함께 있으면서 정치인과 민주노총 관련자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현재 사법체계 하에서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비상조치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1일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마친 뒤 오후 8시쯤 관저에서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과 함께 본인이 직접 준비한 음식들로 식사를 하면서 정치인 관련 시국 이야기, 언론·방송계와 민주노총과 같은 노동계에 있는 좌익세력들에 관한 이야기, 비상대권 관련 이야기 등을 나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4332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69 01.20 23,8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6,2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01,3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4,1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2,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8,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1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51,2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3,3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3,6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2837 이슈 아이폰 쓰는 여자, 호주 유학 갔다 온 여자, 쌍도남 믿거 뭐 어쩌라고요 14:46 86
2612836 기사/뉴스 대검 "공수처, 尹 사건 1차 구속기간 만료 전 넘겨야" 32 14:44 737
2612835 정보 연말정산 쉽게 설명.tax 14:44 628
2612834 이슈 [속보] 조국 옥중편지 “尹정권 핵심 김건희·검찰을 잊지 말라” 18 14:42 628
2612833 이슈 [속보] 尹 측 "심리 서두르는 헌재, 적법·공정성 의문" 68 14:42 2,104
2612832 이슈 백종원이 알려주는 땅콩버터 공짜로 구하는 방법 2 14:42 780
2612831 이슈 [망그러진 곰] 햄.. 햠부기.. 🍔 [망곰이] 7 14:40 553
2612830 이슈 탄핵지지 작가의 책을 훼손하고 반품하는 극우들.jpg 79 14:38 4,736
2612829 기사/뉴스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해야”…민주당,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 발의 4 14:38 314
2612828 이슈 [속보] 尹 측 "한동훈·우원식 체포 지시한 바 없어" 97 14:37 4,162
2612827 정보 현지에서 공신력 있는 만화 시상식 '일본 만화대상' 오늘자 근황...jpg 6 14:37 865
2612826 이슈 [속보] 부산 지구대서 경찰관 또 총상 입고 숨져…한 달 새 벌써 두 번째 25 14:36 2,479
2612825 이슈 [속보] 尹측, "국회 병력 투입...국회 질서 유지 위한 것" 52 14:36 1,488
2612824 이슈 루네이트 도현, 지은호, 은섭 향후 활동 관련 안내 3 14:36 724
2612823 기사/뉴스 워싱턴의 홍준표 "추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14:36 1,578
2612822 이슈 임지봉 교수: 포고령이든 비상입법기구 쪽지든 누가 작성한지 따지는 건 전형적 물타기다 17 14:35 1,267
2612821 이슈 검은 수녀들 ㅇㅇ 관련 스포 모음 26 14:35 1,799
2612820 이슈 결국 음원으로 나와버린 밤양갱 오케스트라 버전 5 14:34 562
2612819 이슈 [속보] 尹측 "비상계엄...결코 국회 활동 금지하고자 한 것 아냐" 166 14:32 6,505
2612818 이슈 RTX 5090 FE 언박싱 공개, RTX 4090 FE와 비교.jpg 5 14:32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