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석열 ‘비상대권’ 언급하자 김용현 “여인형·곽종근·이진우·강호필이 충성 다할 것”
2,112 14
2025.01.04 10:44
2,112 14

4일 경향신문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김 전 장관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말~4월초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에서 당시 경호처장이던 김 전 장관,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현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여 전 사령관과 함께 식사하면서 시국 상황이 걱정된다며 “비상대권을 통해 헤쳐 나가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김 전 장관은 같은해 4월 중순쯤 한남동 경호처장 공관에서 여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사회적으로 노동계, 언론계, 이런 반국가세력들 때문에 나라가 어려움이 있다”며 시국상황을 얘기했다. 이후 3명의 사령관은 그해 5월 평일 저녁 서울 강남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말하는 계엄이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6월쯤 삼청동 안가에서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던 중 시국 걱정을 하면서 “비상대권이나 비상조치가 아니면 나라를 정상화할 방법이 없는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해 6월 중순에도 삼청동 안가에서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 당시 합참 차장이던 강호필 사령관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시국 상황을 얘기했다. 김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 4명이 대통령께 충성을 다하는 장군”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초 저녁 관저에서 같은 충암고 출신인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과 함께 있으면서 정치인과 민주노총 관련자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현재 사법체계 하에서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비상조치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1일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마친 뒤 오후 8시쯤 관저에서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과 함께 본인이 직접 준비한 음식들로 식사를 하면서 정치인 관련 시국 이야기, 언론·방송계와 민주노총과 같은 노동계에 있는 좌익세력들에 관한 이야기, 비상대권 관련 이야기 등을 나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4332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70 01.05 18,4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8,1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8,8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50,2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425 기사/뉴스 박명수 “양아들 조나단, 내 임종 지키면 유산 일부 줄 것”(라디오쇼) 13:59 310
327424 기사/뉴스 김병현, 햄버거 가게 폐업했지만…"성공 위해 계속 도전" 6 13:56 776
327423 기사/뉴스 한지민 '나완비'는 안도했지만 불안, 이민호 '별물'은 씁쓸 [IZE 진단] 8 13:54 593
327422 기사/뉴스 [단독] 경찰, ‘사회복무 부실 근무’ 송민호 통신내역 확보···“조만간 소환” 4 13:54 693
327421 기사/뉴스 [속보] 조태열 "한미, 동맹에 어떤 공백도 없음 재확인" 7 13:52 616
327420 기사/뉴스 YB·크라잉넛, 롤링홀 30주년 공연 라인업 합류 2 13:50 396
327419 기사/뉴스 [속보] 합참 "北 미사일 1천100여㎞ 비행 후 탄착" 23 13:43 1,742
327418 기사/뉴스 국수본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 의지 없었다…오늘 재집행 어려워" 35 13:43 2,657
327417 기사/뉴스 ‘지거전’ 유연석 “낯간지러운 대사, 작가님이 또 숙제 줬구나 싶어” [인터뷰①] 9 13:41 816
327416 기사/뉴스 우종수 국수본부장 "공수처, 윤대통령 체포의지 없었다" 34 13:38 2,360
327415 기사/뉴스 '공수처 체포 포기'에 경찰 "웃음밖에 안 나와"…"사건 통째 넘겨야" 15 13:33 1,841
327414 기사/뉴스 한준호 “주말 페북 프로필 바꾼 최상목, 대통령 놀이 할 때인가” 8 13:31 1,361
327413 기사/뉴스 애경항공 사건 2차 가해자들 검거중 182 13:29 14,189
327412 기사/뉴스 “윤석열 체포” 공언한 오동운의 시간 끌기…국힘 추천 ‘큰 그림’이었나 11 13:27 1,419
327411 기사/뉴스 "밥도 안 주고 방탄 동원해" 가혹행위' 지적 쏟아지자.. (2025.01.06/MBC뉴스) 21 13:22 2,962
327410 기사/뉴스 소감 대신 애도…‘한석규 눈물’ 뒤엔 괌 참사로 ‘선배 잃은 아픔’ 있었다 8 13:21 2,801
327409 기사/뉴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재미없으면 이 세상에 재미있는 것은 없다"며 "이 작품이 재미없다면 그냥 우울한 것이다" 358 13:19 9,911
327408 기사/뉴스 현빈♥손예진 부부, 취약계층-소아 ·청소년 치료 위해 3억원 기부 22 13:18 1,239
327407 기사/뉴스 안철수 "尹, 재판·수사 당당히 임해야…법원 영장 따르는 게 법치주의" 16 13:18 851
327406 기사/뉴스 '공수처 체포 포기'에 경찰 "웃음밖에 안 나와"…"사건 통째 넘겨야" 20 13:16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