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일주일 새 136% 급증…2016년 이후 최대 규모 유행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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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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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는 2016년 기록한 최고치인 1000명 당 86.2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엔 73.9명, 2023년 61.3명, 2022년 60.7명이었다. 코로나19로 독감 유행이 없던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3.3명, 4.8명이 최고치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13∼18세 청소년층에서 환자 수가 특히 많았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50.9%로 전주(29.0%) 대비 크게 늘며 이번 절기 들어 가장 높았다. 바이러스 세부 유형 중엔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A형 H3N2(14.9%), B형(1.4%) 순이었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이승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12414?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