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비 보좌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방위 공약과 관련해 “동맹에 대한 헌신은 철통 같다. 우리가 이 말을 자주 쓴다는 것을 알지만 한국과 관련해 쓸 때는 진심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한국과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계속 전념할 것이며 우리는 양국의 상호 방위 태세가 모든 외부 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되고 굳건히 유지되도록 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내적 상황은 분명히 우리가 주시할 일”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한국 국민들이 스스로 (길을) 탐색해 나가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군 사이의 협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이번 정부(바이든 행정부)를 넘어서도 계속 그러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김형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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