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노상원, 계엄 이튿날 선관위 이동 계획…노태악 노렸나
1,341 6
2025.01.04 09:14
1,341 6
한겨레가 4일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을 취재한 결과 계엄 당일 김봉규 정보사 대령은 부하 군인에게 ‘다음날 새벽 5시40분까지 노 전 사령관을 중선관위로 모셔와라’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대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부정선거 조사를 위해 구성을 지시한 ‘제2수사단’에서 수사2부장을 맡기로 했던 인물이다. 김 대령은 계엄 이틀 전인 지난달 1일 노 전 사령관을 경기도 안산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만나 계엄을 모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비상계엄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노 전 사령관은 중선관위 장악 작전을 지휘하고 노태악 위원장의 체포와 심문 등을 직접 담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달 1일 김 대령 등을 만나 계엄 때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뒤 “노태악이는 내가 확인하면 된다. 야구방망이는 내 사무실에 가져다 놓아라. 제대로 이야기 안 하는 놈은 위협하면 다 분다”라고 말했다. 또 계엄 3주 전부터 김 대령 등에게 체포 대상인 중선관위 직원 30명 명단이 포함된 10여쪽의 계획 문건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실상 노 전 위원장이 중선관위 장악 작전을 모두 설계한 것이다.

다만 지난달 4일 새벽 1시께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같은날 새벽 4시30분 계엄이 해제되면서 노 전 사령관의 중선관위 이동도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https://naver.me/GeUXaswa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365 01.05 17,7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7,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7,9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8,4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4,8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382 기사/뉴스 힘빠진 '하얼빈' 주말 1위에도 2주차 관객수 급감 3 12:02 283
327381 기사/뉴스 [속보] 민주 윤건영 "국수본, 공조본 틀에서 영장 집행 필요 입장” 7 12:01 715
327380 기사/뉴스 “관저 경호 예상 못했다”는 공수처…수사력 한계 노출 6 12:00 456
327379 기사/뉴스 [속보] 野의원 "경찰, 공수처가 집행 지휘하든 사건 재이첩하란 입장" 15 11:58 1,189
327378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응급의학과 전임의 지원 ‘0명’ 8 11:58 769
327377 기사/뉴스 이재상 하이브 CEO "올해 창립 20주년, 향후 10년 대도약의 시기" 35 11:55 657
327376 기사/뉴스 '오겜2' 감독 "탑 이어 오달수 캐스팅, 이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N인터뷰] 235 11:43 5,953
327375 기사/뉴스 [속보]국수본 "공수처에서 보낸 집행지휘 공문, 법적결함 있어" 140 11:43 7,232
327374 기사/뉴스 미국 차량 돌진 테러범, 두 차례 사전 답사‥스마트 안경 촬영도 1 11:41 548
327373 기사/뉴스 [속보] 野의원 "경찰, 공수처 공문 법적결함 있어 따르기어렵다는 입장" 168 11:41 9,482
327372 기사/뉴스 국방부 "한남동 관저 군 병력 인권 보장하는 게 우선 요소" 34 11:39 1,845
327371 기사/뉴스 놀라워하는 이재명-박찬대-김민석 166 11:36 16,822
327370 기사/뉴스 엔하이픈, 피프티피프티, QWER, 투어스, 유니스 ‘디 어워즈’ 1차 라인업 7 11:35 651
327369 기사/뉴스 "이럴 거면 왜 사건 가져왔나?" 철창 밖 기자들 샤우팅 폭발 [현장영상] 12 11:34 1,876
327368 기사/뉴스 [단독] 국회, 9년 만의 내란 ‘감방 청문회’ 연다 16 11:33 1,636
327367 기사/뉴스 “돼지불백 한끼 5만원…밥 먹기 무서울 지경” 고환율에 美서 지갑 닫은 기업들 2 11:32 1,299
327366 기사/뉴스 공수처 "경호처 저항 예상 못 해...경찰 일임이 낫다 판단" 29 11:29 826
327365 기사/뉴스 청도 온천서 5세 남아 수심 1.1m 바데풀에 빠져 숨져 32 11:27 3,337
327364 기사/뉴스 “시리! 내 얘기 엿들었니?”...한국 당국도 사실관계 확인 중 14 11:27 2,068
327363 기사/뉴스 공수처 "영장 집행은 경찰이 최고…오늘 기한 연장 신청" 32 11:26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