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무안공항 주차장에 남은 희생자 차량…유족들에 인계 시작

무명의 더쿠 | 01-04 | 조회 수 7239
출처: https://m.news.nate.com/view/20250104n00761?mid=m03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6일째인 8일 희생자의 차량을 유족들에게 인계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주차된 차량 중 상당수는 희생자들이 여행을 가려고 타고 왔다가 공항에 세워둔 차였다.


UXXPTK

이날 오전 9시 무안국제공항 주차장 B2 주차 구역 대부분이 차량으로 찼다. 참사 이후 오는 7일까지 공항이 폐쇄되면서 드나드는 여행객은 없지만 희생자와 유가족, 자원봉사자 등의 차가 주차장을 채웠다.


이 중 일부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의 차로 추정됐다. 추운 날씨 때문에 꼈던 성에가 여러 번 녹았다가 다시 얼었던 듯한 물자국과 먼지가 켜켜이 쌓인 차들이었다. 무안공항 주차장 옆 공사장에서 일하는 강동훈(57)씨는 “출근하면서 주차장 쪽을 계속 보는데 며칠째 안 나가는 차들이 꽤 많다”며 “여행객들은 다 빠져나갔으니 아마 고인들의 차일 것 같다”고 말했다.


ToYWYE


국토교통부는 손해보험협회·보험개발원과 협의해 유족이 차량 견인 및 여분 열쇠 제작 등을 원할 경우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무안공항 2층 3번 게이트 앞엔 차량 인계 지원 센터가 차려졌다. 신청자 접수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우선 희생자의 직계 가족부터 차량 이동을 지원하고, 이어 방계 유족과 상속자 인계도 가능한지 검토해보겠단 입장이다. 이날 삼촌과 같이 부모님의 차량을 인계하기 위해 센터를 찾은 10대 여성 A씨는 “차를 견인해 우리 집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차량 정보 등을 몰라도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에 서명하면 당국이 내용을 확인한 후 원하는 날짜, 원하는 장소로 차를 견인해 갈 수 있다. 여분 열쇠를 제작할 경우 이를 받기까지 일주일~한 달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제조사에서 차종·번호를 보며 제작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걸린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6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윤하·이석훈·CIX 소속사 C9엔터, 연매출 200억 돌파
    • 12:01
    • 조회 46
    • 기사/뉴스
    • [단독] 선관위, 권영세 ‘보수 유튜버 설 선물’에 “선거법 위반 소지” 판단
    • 12:00
    • 조회 345
    • 기사/뉴스
    16
    • 엄지원X안재욱, 달콤 살벌 로맨스(‘독수리5형제를부탁해’)
    • 11:57
    • 조회 119
    • 기사/뉴스
    • [단독]"우린 대북송금과 무관" 선관위 용역업체, 尹변호인 고소
    • 11:55
    • 조회 693
    • 기사/뉴스
    10
    • 윤석열 생일파티 공연에 55경비단 동원 의혹‥국방부 "확인 중"
    • 11:48
    • 조회 953
    • 기사/뉴스
    25
    • 尹 담화·보수 유튜브 '가짜뉴스' 민원, 방심위 신속심의 없다
    • 11:46
    • 조회 591
    • 기사/뉴스
    5
    • [단독]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호텔 팔린다…‘조선호텔’이 위탁 운영 유력
    • 11:46
    • 조회 864
    • 기사/뉴스
    5
    • ‘미스터트롯3’ 이찬원, 절친 마재경 등장에 울컥
    • 11:45
    • 조회 425
    • 기사/뉴스
    1
    • '블랙요원 명단 유출' 정보사 군무원에 징역 20년 중형 선고
    • 11:37
    • 조회 1966
    • 기사/뉴스
    54
    • [속보] 트럼프, 출생시민권 폐지 절차 착수 행정명령 서명
    • 11:35
    • 조회 6505
    • 기사/뉴스
    91
    • 왜곡된 사실 그냥 우기기…양비론으로 다루면 안 돼 [긴급진단]
    • 11:35
    • 조회 801
    • 기사/뉴스
    17
    • [속보]헌재 “증인 불출석 사유 정당하지 않으면 강제구인 가능”
    • 11:33
    • 조회 1599
    • 기사/뉴스
    34
    • "1위 장원영, 2위 안유진, 3위 장원영"…이번주 화제성 순위가 놀랍다
    • 11:24
    • 조회 2245
    • 기사/뉴스
    17
    •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화제성 1위, '오징어게임 시즌2' 화제성 1위(굿데이터 펀덱스)
    • 11:22
    • 조회 855
    • 기사/뉴스
    15
    • 尹 대통령 사상 첫 탄핵 심판 출석…점심은 떡볶이·순대
    • 11:21
    • 조회 3191
    • 기사/뉴스
    37
    • [속보]윤 대통령 측, 선거 투표 관리관 등 최소 24명 증인 신청
    • 11:15
    • 조회 3953
    • 기사/뉴스
    68
    • [속보]헌재 "국회 측, 김용현 전 장관 신문사항 등 자료 제출"
    • 11:13
    • 조회 753
    • 기사/뉴스
    3
    • [속보] 헌재 "尹대통령 동선 공개 불가…경호처와 협의사항"
    • 11:11
    • 조회 1552
    • 기사/뉴스
    5
    • '가짜뉴스' 속 기자 직접 나와 ..실제 폭동 가담자 공개 #뉴스다/ JTBC News
    • 11:10
    • 조회 1311
    • 기사/뉴스
    2
    • [속보] 공수처 “尹 현직 대통령이지만 피의자…서면조사는 검토 안 해”
    • 11:10
    • 조회 905
    • 기사/뉴스
    1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