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트랙터 언급 전문
32,433 219
2025.01.04 02:11
32,433 219
발언 클로바노트로 텍스트 변환함

일반인이라 이슈 있을까봐 신상 ㅇㅇ처리함



여러분 참 이 자리까지 서기가 너무 힘드네요. 많은 사람들이 맞고 경찰이 맞고 저희는 다칠 뻔했지만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오늘도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이 무대에 처음 올라오니까 너무 떨리네요. 하지만 윤석열이란 이 작자가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두고 계엄령을 터뜨리고 전쟁을 계획할 수가 있습니까? 저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러고 어떻게 이 따뜻한 집 안에서 자기 혼자 버티고 있는 이런 추태를 벌일 수가 있습니까? 저는 아직도 너무 분노스럽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네 다시 한 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저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ㅇㅇ이라고 합니다. 네 저는 최근에 택시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택시 기사님과 계엄령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택시 기사님께서 엄청난 분노를 하시더라고요. 저도 그 분노에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그러다가 택시 기사님께서 과거 자신이 광주에 있을 때 돌아오지 못한 작은 언니에 대한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밖에서 울려퍼진 총소리에 너무 놀라 밖을 쳐다볼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얘기를 듣는 순간 가슴이 너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지 엄청 고민을 하다가 결국 했던 말이 그냥 매주 시위에 나오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를 지닌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통령이라는 자는 계엄을 터뜨리고 전쟁을 계획했습니다. 그러고도 아직 처벌받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계엄 당일에 저희 누나가 저에게 했던 얘기가 생각납니다. 집회나 시위에 나가지 마라 위험하다. 저는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그럼에도 그 걱정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하지만 누나를 제치고 저는 계속해서 시위를 나가고 있습니다. 도저히 가만히 있지 않을 수 죄송합니다. 도저히 가만히 있지 않을 수 없지 않습니까? 여러분 저는 아직도 너무 떨리고 매주 이 자리에 나오는 것이 조금은 두렵습니다.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누군가 다치거나 죽진 않을지 하지만 여러분들이 모두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들고 이 자리에 모여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 속에서 따뜻한 용기를 얻어 이 차가운 도로 위에 다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승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승리하더라도 이 과거들을 모두 잊지 않을 것입니다. 희생당한 사람들 죽음, 그리고 그때의 공포들 고통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할 것입니다.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그리고 그 밖의 모든 이들 우리 어느 것 하나 잊지 않고 놓지 않고 양손에 꽉 잡은 채로 온몸에 짊어지고 지금 걷고 있는 저 내란번과 그들을 옹호하는 이들에게 보여줍시다.


우리의 분노와 용기 그리고 다정한 이 연대를 감사합니다. 너무 다정하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제가 여러분 누구십니까 하면은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씩 얘기해 주시면 되는데 여성 트랜스젠더 장애인 시민 자신의 이름이든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만약에 말을 하실 수 없는 분이 있다면 글을 써서 아니면 수화로 함께 외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자신의 정체성을 잠시 고민하는 동안 또 짧은 얘기를 하나 해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지금 이 사태가 끝나더라도 우리가 다시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3월 8일 여성의 날에 4월 16일에 할로윈 때 퀴어문화축제에서 혜화역 안국역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 때라면 모두가 폭력을 당하지 않고 차별받지 않고 평등할 때까지 말이죠. 특히 동덕여대가 민주주의를 되찾을 때까지 함께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 욕심 부리고 싶은데 퀴어 문화 축제에서 트랙터 한 번 보고 싶지만 너무 욕심이겠죠. 죄송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제 외쳐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찾기 위해서 이 차가운 땅에 모인 여러분은 지금 누구십니까? 네 지금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요구합니다. 경찰과 공수처는 시민을 보호하고 윤석열을 체포하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2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킨💚] 약손명가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모공 관리의 끝판왕 <필킨 포어솔루션 세럼, 패드 2종> 100명 체험 이벤트 329 00:08 12,1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7,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54,0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24,0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76,6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63,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12,9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20,3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34,8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48,2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4701 팁/유용/추천 잔뜩 궁금하게 해놓고 나오질 않는 OCN 시즌제 드라마 투 탑.jpg 22:10 74
2674700 유머 여자축구 조소현 선수의 토크 탈압박에 정신을 못차리는 에브라 (feat 박지성) 22:10 33
2674699 이슈 순수한 사람에게 비꼬기 화법이 소용없는 이유 7 22:09 359
2674698 이슈 봄맞이 냉이두부배추말이 레시피 22:07 522
2674697 이슈 연정 (YEONJEONG) - 저녁을 사랑하겠어 (I‘ll Love The Evening) OFFICIAL MV 1 22:06 87
2674696 이슈 사장 이 대머리새끼야 4 22:06 504
2674695 유머 레모네이드 1잔에 1달러, 2잔에 4달러 7 22:05 1,007
2674694 이슈 기분 좋은 날엔 가발.. 4 22:05 799
2674693 이슈 공과 사 확실한 편 22:04 506
2674692 이슈 인간싸이월드로 불렸던 배우 정인선 유튜브 시작했는데 감성미침 6 22:04 1,528
2674691 이슈 횡단보도 기다려주는거 왜 감사할 줄 모를까 12 22:04 1,325
2674690 이슈 집에서 담근 전통주 대참사 ㄷㄷ..jpg 28 22:03 2,931
2674689 이슈 시트콤인가? 22:02 393
2674688 이슈 탄핵 선고 ‘디데이’에 뭐 하세요? 31 22:02 804
2674687 이슈 인스타 스토리로 전 여친 저격하는 것 같은 짤 올려서 화제인 저스틴 비버 16 22:02 2,310
2674686 정보 실시간 환율.jpg 33 22:02 3,350
2674685 이슈 익혔을 때 투명 탱글한 새우와 불투명하고 퍽퍽한 새우의 차이점 17 22:01 1,272
2674684 이슈 변우석 2025 시즌그리팅 비하인드 필름💙 6 22:01 206
2674683 이슈 윤석열 탄핵심판 정보 모음.zip 1 22:01 770
2674682 이슈 TWS (투어스) : 3rd Mini Album 'TRY WITH US' Official Photo Try Ver. 1 22:00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