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워라, 문자"..."방송 보고 알았다" 입맞춘 사령관들
5,957 4
2025.01.04 02:02
5,957 4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계엄 당일, 특전사 현장 지휘관들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문짝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다 끄집어내라,

대통령이 문을 부숴서라도 끄집어 내오라고 했다며

상황이 여의치 않자 전기를 끊을 수 없느냐고 묻기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지시한 명령을 그대로 하달한 겁니다.

[곽종근 / 육군특수전사령관 (지난해 12월 10일) :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를 하셨습니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

특전사 간부의 휴대전화 메모에서는 범죄를 감추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계엄 해제가 발표된 뒤,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다른 사령관이 보안폰으로 통화하면서 '몰랐다, 당일 방송 보고 알았다'고 하자며 통화 기록과 문자를 지우자고 했단 겁니다.

국회에 출석한 군 간부들은 하나같이 상황을 미리 몰랐다고 발뺌했었습니다.

[허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2월 10일) : 계엄사령관, 계엄부사령관, 수방사령관 다 TV 보고 (비상계엄) 알았다고 처음에 답변했어요. TV 보고 비상계엄 안 사람 손 들어보십시오. 창피한 줄 아세요, 다들.]

검찰 특수본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과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https://naver.me/xZVNErTM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310 04.17 28,9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6,3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69,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6,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49,4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7,0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30,6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1,3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80,6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9,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55 기사/뉴스 네이버, 좌표찍기 알림 공지 시스템 도입…최수연 "이달 내 적용" 5 11:42 561
347454 기사/뉴스 에이핑크, 오늘(19일) 데뷔 14주년…완전체 신곡 발매 2 11:36 139
347453 기사/뉴스 길 가던 여성 따라가며 '묻지마 폭행'한 10대 8 11:35 454
347452 기사/뉴스 나경원 "한동훈에 앙금? 나 그런 사람 아냐…尹 덕본 사람은 韓, 난 구박만" 15 11:26 591
347451 기사/뉴스 이재명·김동연 "내란 일으킨 사람엔 사면 금지" 29 11:18 1,521
347450 기사/뉴스 이프아이, 청량한 매력+강렬 퍼포먼스로 ‘눈도장’(뮤뱅) 10:48 310
347449 기사/뉴스 유니클로, 기성복 착용에 어려움 겪는 장애인에 ‘맞춤형 리폼의류’ 지원 12 10:32 1,800
347448 기사/뉴스 트럼프와 하버드의 전쟁은 이념전쟁? 6 10:18 1,087
347447 기사/뉴스 [단독]특수준강간 충격 그자체..'NCT 퇴출' 태일, 5월 법정으로[종합] 8 10:17 3,043
347446 기사/뉴스 "어떤 장면도, 그냥은 없다"…강하늘, 고민의 고민들 (야당) 10:17 666
347445 기사/뉴스 [단독] '결혼 D-1' 김종민, '1박2일' 18년 개근 기록 깨지나…"신혼여행 불참? 조율 중" 20 09:57 2,955
347444 기사/뉴스 이찬원, 녹화 중 공개 저격 당해 ‘황당’…칼차단도 대상급 (뽈룬티어) 3 09:44 1,973
347443 기사/뉴스 쇼헤이 오타니, 이번 주말 첫 아이 출산 기다린다 20 09:19 3,097
347442 기사/뉴스 "노인 보기 싫다" 민원에 창문 가린 요양원…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시니어하우스] 29 09:16 1,793
347441 기사/뉴스 '2인 방통위 위법' 잇단 법원 판단에도… 이진숙-신동호 "적법" 12 09:09 1,392
347440 기사/뉴스 김상혁, 23억 사기당해 15평 거주 (‘살림남’) 12 08:59 4,182
347439 기사/뉴스 전현무 "김대호, 현 소속사와 계약 내가 추천" [전현무계획2] 2 08:58 2,854
347438 기사/뉴스 '귀궁'은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무서운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수도권 9.2%, 전국 9.2%로, ‘나의 완벽한 비서’와 ‘보물섬’을 뛰어넘어 2025년 SBS 드라마 첫 회 시청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5 08:34 2,542
347437 기사/뉴스 박보검, 차지연 앞에서 아이처럼 울었다…진행 잠시 중단 8 08:14 4,267
347436 기사/뉴스 [단독] ‘불법 공사’ 이지성·차유람, 이웃에 도리어 10억 소송 냈다 패소 [세상&] 11 08:04 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