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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들기름, 참기름, 땅콩기름 넣어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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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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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유를 자주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효과로 볼 때 우리 할머니들이 즐겨 드시던 들기름, 참기름도 올리브유 못지 않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들기름은 들깨, 참기름은 참깨로 만든다. 이 기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기억력 증진, 학습 능력,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들기름 효능은? 

들기름은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뤄져 있다. 고기 비계에 많은 포화 지방산에 달리 녹는 점이 낮아서 실온에서 액체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몸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도 포함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들기름에는 학습 능력과 기억력 증진,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들어 있다. 식물성 기름 가운데 가장 많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위해서는 하루에 들기름 3g(밥숟가락 기준 1/2스푼 분량) 섭취를 권장한다.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억제, 노화 지연...참기름 효과는?

참기름의 지방산은 오메가-6 계열인 리놀레산이 40%, 오메가-9 계열의 올레산이 40% 포함되는 등 불포화 지방산이 많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혈관병의 출발점인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예방에 기여한다. 2차 대사 산물인 리그난(lignan)은 노화 억제 효과가 있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 다만 참기름도 지방이 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들기름처럼 하루 1/2스푼 분량이 적당하다.

나쁜 콜레스테롤 줄여 심혈관질환 예방에 기여...땅콩기름은? 

땅콩기름은 오메가-9 계열의 올레산이 40~80% 들어 있다. 핏속의 지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 등 항산화물질도 많다. 피로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올레산 함량이 높은 땅콩을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땅콩버터가 이름과 달리 몸에 좋은 것은 이런 효과 때문이다.

들기름은 도라지나물, 참기름은 소고기...어떤 음식과 잘 어울릴까? 

들기름, 참기름, 땅콩기름은 대부분 나물이나 볶음 등 한식 요리의 맛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들기름은 도라지나물과 잘 어울린다. 팬을 달궈 기름이 끓고 난 뒤 도라지를 넣고 볶으면 느끼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매운탕 양념장을 만들 때 들기름을 약간 넣으면 생선 비린내를 억제한다. 샐러드 드레싱, 파스타 등에도 좋다.

참기름은 소고기와 궁합이 맞는다. 불고기 양념을 할 때 참기름을 먼저 넣고 재워두면 고기가 연해지고 맛이 좋아진다. 시금치나물을 무칠 때 넣으면 비타민 흡수율을 높여준다. 참기름을 아몬드와 바질을 넣고 섞어 페스토 형태로 잼처럼 빵에 발라 먹으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땅콩기름은 발연점이 높아 고온에서 안정적이다. 동남아시아에선 볶음과 튀김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향이 고소해 샐러드 드레싱이나 빵에 곁들이는 소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https://kormedi.com/1749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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