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측, '트럼프 판결' 언급하며 "헌재 탄핵심판 필요 없다"
16,071 156
2025.01.03 21:44
16,071 156
caFaNZ
ULLlnC

윤석열 대통령 측이 3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40쪽 분량의 답변서에서 미국 연방대법원의 '트럼프 판결'을 언급하며 탄핵심판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이 인용한 것으로 알려진 판례는 지난 7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관련 판결이다.

당시 대법원은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인 행위는 형사 기소를 면제받아야 한다며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상 종국적이면서 전속적인 권한 내에서 이뤄진 경우 의회는 권력분립의 구조적 문제에서 그와 같은 행위를 규제할 수 없으며, 법원은 이를 심사할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 판결을 인용하면서 윤 대통령 역시 '헌법 수호자'로서 헌법 77조에 따라 국가긴급권을 행사한 것이고 비상 상황인지 여부에 관한 판단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 행위'인 통치 행위이므로 사법부가 이를 심사해선 안 된다는 취지로 읽힌다.

윤 대통령 측은 또 "6시간 만에 계엄을 해제한 바 계엄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 신체 등 기본권의 제한도 없었다"며 "비상계엄 선포 이전으로 모든 것이 회복돼 보호이익이 없어졌다"고 했다.

이에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심판의 필요성이 없다고 할 것이어서 청구인의 청구는 부적법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이 기본권 침해를 입지 않았으므로 이를 이유로 대통령을 파면할 필요도 없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 측은 이 과정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베트남 파병, 노무현 대통령의 이라크 파병 등은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지만 (헌재가) 이는 대통령의 통치행위라고 심판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F3TsYd4a

목록 스크랩 (0)
댓글 1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87 03.17 49,0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55,4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33,3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73,0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02,2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7,4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04,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7,3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31,5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1,9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070 이슈 이진숙 “MBC 처리 아이디어 구함” 20:21 75
2665069 유머 샌드위치를 들고 항의하는 선수 2 20:20 274
2665068 이슈 보아가 이번 일본 콘서트 앞두고 팬들에게 요청한 것.jpg 4 20:20 284
2665067 정보 쿠팡플레이 HBO 시리즈 독점 공개 5 20:19 145
2665066 기사/뉴스 '명태균 의혹' 김종인 조사‥"오세훈 여론조사 수차례 전달" 20:19 19
2665065 이슈 배우자의 샤워 빈도… 3일에 한 번, 너무하다 vs 적당하다? 11 20:18 358
2665064 유머 한국 주식에 투자하면 멍청이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JPG 1 20:18 325
2665063 기사/뉴스 봉준호 신작 '미키 17', 흥행 적신호…"극장 손실만 1100억 예상" 3 20:18 187
2665062 이슈 '이진호' 받아쓰다 '가세연'으로 옮겨간 언론, 변하지 않았다 2 20:16 185
2665061 유머 매매혼을 하는 시엄마와 남자의 생각 7 20:16 583
2665060 기사/뉴스 [단독] "문제 되면 큰일 난다"‥관계자들 발 동동 20:16 801
2665059 기사/뉴스 [MBC 단독]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연례회의에서 윤석열 옹호한 인권위원장 6 20:16 207
2665058 이슈 전봉준투쟁단 다시 트랙터 끌고 상경하신다고 함 6 20:16 292
2665057 이슈 VVV - 더보이즈 (THE BOYZ) [뮤직뱅크] 20:16 40
2665056 기사/뉴스 [단독] "김 여사가 또 사고를 쳤다"‥윤 대통령 앞서는 여론조사 주변에 20:15 321
2665055 이슈 폭싹 3막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김선호 ㅅㅍㅈㅇ 40 20:14 1,977
2665054 기사/뉴스 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MBN 측 "'언더피프틴' 우려 인지, 전면 재검토" 14 20:14 486
2665053 이슈 송소희 'Not a Dream' 멜론 핫백 37위 (🔺8 ) 5 20:12 421
2665052 기사/뉴스 [단독] 유흥식 추기경 "헌재, 정의로운 판단 내리길" 촉구 40 20:10 1,527
2665051 이슈 레드벨벳 슬기 X ITZY 예지 셀카 13 20:10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