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루이비통이 온다"…신세계, '지방 점포 키우기' 사활
5,108 4
2025.01.03 21:27
5,108 4

대전신세계, 이르면 상반기 루이비통 매장 오픈
하이엔드 브랜드 첫 유치 성공
센텀점엔 VIP 라운지 신설 계획
지방점포 키워 거래액 1등 탈환 노려


jikWtG

신세계가 '국내 백화점업계 1등' 타이틀을 롯데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조(兆)단위 지방 점포 키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전점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명품 매장을 들이는가하면, 센텀시티점엔 서울에만 있던 VIP 라운지를 신설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국내 백화점 거래액 1등이 40년 만에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대전점(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점)은 이르면 올 상반기 루이비통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루이비통 유치에 성공하면 신세계 대전점이 하이엔드급 명품을 유치한 첫 사례가 된다. 신세계 대전점은 2021년 개점 후 바쉐론 콘스탄틴·디올·불가리 등을 들여왔지만,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대표되는 하이엔드 명품 매장은 그동안 없었다.

업계에선 루이비통 유치가 신세계의 '지역 1번지' 이미지를 굳히는 동시에 전체 거래액 증가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 대전점은 문을 연 지 4년밖에 안 됐는데도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제치고 충청권 최대 점포로 거듭났다. 지난해엔 9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루이비통 입점을 앞세워 1조원 돌파를 노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신세계백화점은 '1조 이상 점포'(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본점·대전점)를 다섯 개나 보유한 국내 유일 회사가 된다.


ThqKtW


(중략)

신세계가 국내 최초 '연 매출 3조원 시대'를 연 강남점에 이어 지방 점포까지 강화하면서 오랜 숙원이던 '백화점업계 1등' 탈환에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1963년 한국 최초 백화점인 동화백화점을 인수하면서 백화점 사업에 진출한 신세계는 1980년까지 1등이었지만, 롯데쇼핑이 등장하면서 빼앗겼다. 게다가 롯데쇼핑이 지방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거래액에서 격차가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신세계가 부산·대구·대전 등에서 1위로 거듭나고, 롯데의 지방 점포들이 상대적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두 회사 간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간 거래액 차이는 2021년 2조1000억원에 달했지만, 2023년엔 1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

.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7763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615 03.28 39,7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0,4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00,3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2,5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14,5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5,7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6,5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9,2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4,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4,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836 기사/뉴스 안방 구장서 벌어진 사망 사고에 NC 팬들 "구단은 뭐 했나" 18:54 21
342835 기사/뉴스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에…가세연 "고등학생 김새론 영상 공개" 예고 18:52 278
342834 기사/뉴스 김수현, 울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 부인 "故김새론 유족에 120억 소송"(종합) 15 18:47 971
342833 기사/뉴스 서울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3천 8백여 세대 주거단지로 개발 2 18:40 645
342832 기사/뉴스 與,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법'에 "정부에 거부권 요청할 것"(종합) 25 18:37 1,449
342831 기사/뉴스 민주 "한덕수, 이재명 회동 제안에 응답 없어"‥총리실 "민생 현안부터" 35 18:34 675
342830 기사/뉴스 한덕수, 이재명 오전 회동요청 불응·오후 예고없던 경제행보 17 18:33 801
342829 기사/뉴스 [속보]'문형배·이미선 임기연장법안'…野권 주도 법사소위 통과 62 18:32 1,550
342828 기사/뉴스 의대 19곳 '전원 등록'‥다른 학교들도 속속 복귀로 '집단휴학 종료' 7 18:31 854
342827 기사/뉴스 '뇌물 혐의 구속' 인천시의원 2명, 월 367만 원 수당 받는다 13 18:27 564
342826 기사/뉴스 헌재 연구관 출신 황도수 "尹 탄핵 기각 예상" 115 18:26 9,753
342825 기사/뉴스  [포토] 김수현 '조갈나는 목' 50 18:25 7,193
342824 기사/뉴스 [공식발표] '내일 KBO리그 모두 취소' KBO, 창원NC파크 희생자 애도 "10개 구단과 안전성 철저히 점검" 18:25 480
342823 기사/뉴스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가짜 증거로 소아성애자 그루밍 프레임 씌워” 120억대 소송 돌입 [종합] 8 18:23 1,286
342822 기사/뉴스 한덕수 측, 이재명 만남 제안에 "통상전쟁 등 현안 대응 뒤 검토" 41 18:21 1,374
342821 기사/뉴스 김수현, 인정·사과 아닌 반박과 고소…40분 눈물의 기자회견 [★FOCUS] 10 18:21 1,270
342820 기사/뉴스 김수현 측 "故김새론 유족·이모·가세연 고소…120억 손배소 청구" 22 18:18 1,634
342819 기사/뉴스 사이버 불링 멈춰달라는 김수현 팬들의 응원트럭 15 18:14 2,868
342818 기사/뉴스 "이게 맞아유?"..백종원 극찬 '소스 농약통' 뜯어보니, '녹' 그대로 묻어 나와 21 18:10 3,319
342817 기사/뉴스 '눈물' 흘린 김수현 "故 김새론과 교제 사실..미성년 시절은 아냐" 14 18:09 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