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루이비통이 온다"…신세계, '지방 점포 키우기' 사활
2,444 4
2025.01.03 21:27
2,444 4

대전신세계, 이르면 상반기 루이비통 매장 오픈
하이엔드 브랜드 첫 유치 성공
센텀점엔 VIP 라운지 신설 계획
지방점포 키워 거래액 1등 탈환 노려


jikWtG

신세계가 '국내 백화점업계 1등' 타이틀을 롯데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조(兆)단위 지방 점포 키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전점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명품 매장을 들이는가하면, 센텀시티점엔 서울에만 있던 VIP 라운지를 신설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국내 백화점 거래액 1등이 40년 만에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대전점(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점)은 이르면 올 상반기 루이비통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루이비통 유치에 성공하면 신세계 대전점이 하이엔드급 명품을 유치한 첫 사례가 된다. 신세계 대전점은 2021년 개점 후 바쉐론 콘스탄틴·디올·불가리 등을 들여왔지만,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대표되는 하이엔드 명품 매장은 그동안 없었다.

업계에선 루이비통 유치가 신세계의 '지역 1번지' 이미지를 굳히는 동시에 전체 거래액 증가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 대전점은 문을 연 지 4년밖에 안 됐는데도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제치고 충청권 최대 점포로 거듭났다. 지난해엔 9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루이비통 입점을 앞세워 1조원 돌파를 노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신세계백화점은 '1조 이상 점포'(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본점·대전점)를 다섯 개나 보유한 국내 유일 회사가 된다.


ThqKtW


(중략)

신세계가 국내 최초 '연 매출 3조원 시대'를 연 강남점에 이어 지방 점포까지 강화하면서 오랜 숙원이던 '백화점업계 1등' 탈환에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1963년 한국 최초 백화점인 동화백화점을 인수하면서 백화점 사업에 진출한 신세계는 1980년까지 1등이었지만, 롯데쇼핑이 등장하면서 빼앗겼다. 게다가 롯데쇼핑이 지방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거래액에서 격차가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신세계가 부산·대구·대전 등에서 1위로 거듭나고, 롯데의 지방 점포들이 상대적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두 회사 간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간 거래액 차이는 2021년 2조1000억원에 달했지만, 2023년엔 1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

.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7763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2 01.03 49,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17,4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20,8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45,7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5,6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5,4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8,6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53,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609 기사/뉴스 [우후죽순 소형공항] ① 전국 공항만 15개…뻥튀기 수요예측에 경영난 '허덕' 1 21:09 139
327608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8 21:02 1,949
327607 기사/뉴스 백화점·마트 자리 우후죽순 주거시설만 짓는 부산시 54 20:54 2,524
327606 기사/뉴스 무안 세번째 찾은 안유성 명장…소방·경찰관에 곰탕 500인분 대접 24 20:49 1,611
327605 기사/뉴스 윤석열 체포 촉구 집회가 탄핵 반대 집회로 둔갑?‥"가짜뉴스 제조" 23 20:46 1,308
327604 기사/뉴스 윤석열 관저 '인간방패' 45명 국힘 의원은 누구?(+사진) 59 20:40 2,356
327603 기사/뉴스 [단독] 롯데리아 회동 멤버에 "장군 해야지"…여단장 자리 주려 했다 14 20:39 1,177
327602 기사/뉴스 [단독] "TV 보고 알았다"던 박안수, 계엄 뒤 '2실 8처' 꾸리며 적극 가담 33 20:37 1,711
327601 기사/뉴스 핫게 간 이장우 대전시장 MBC 언론 입틀막 영상 225 20:32 22,900
327600 기사/뉴스 계엄의 밤 공식 기록에서 사라진 실탄 5만 발‥조작·은폐 의혹 14 20:32 862
327599 기사/뉴스 관저 앞에서 3박 4일 지새운 시민들 9 20:28 2,013
327598 기사/뉴스 "법 지키며 사는 국민은 뭔가" 곳곳에서 분노 49 20:23 3,698
327597 기사/뉴스 '지지율 40%' 어떻게 봐야 하나? 응답률 낮은 ARS 방식에 주목 -2 7 20:20 1,142
327596 기사/뉴스 '직무 정지' 된 대통령 지지율 40%? 전문가들 내놓은 분석은 -1 12 20:17 1,777
327595 기사/뉴스 뼈 아작내는 외신기자 돌직구 노빠구 질문 19 20:16 4,815
327594 기사/뉴스 민주, '가짜뉴스 신고 시스템' 가동...이재명 "손배소로 금융치료" 36 20:14 1,200
327593 기사/뉴스 MBC 뉴스데스크 오프닝 "윤석열 대통령 체포 결국 무산‥시간만 날렸다" 20 19:54 2,595
327592 기사/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MBC는 답하지 않겠다. 왜곡할 텐데" 발언 파문(종합) 216 19:53 12,353
327591 기사/뉴스 '이세계 퐁퐁남'이 촉발한 불매운동 세 달 만에 이용자 59만명↓ 409 19:45 22,890
327590 기사/뉴스 공수처 SOS엔 침묵하던 최상목…'관저 경호 보강' 검토 요청 325 19:39 14,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