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루이비통이 온다"…신세계, '지방 점포 키우기' 사활
5,195 4
2025.01.03 21:27
5,195 4

대전신세계, 이르면 상반기 루이비통 매장 오픈
하이엔드 브랜드 첫 유치 성공
센텀점엔 VIP 라운지 신설 계획
지방점포 키워 거래액 1등 탈환 노려


jikWtG

신세계가 '국내 백화점업계 1등' 타이틀을 롯데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조(兆)단위 지방 점포 키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전점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명품 매장을 들이는가하면, 센텀시티점엔 서울에만 있던 VIP 라운지를 신설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국내 백화점 거래액 1등이 40년 만에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대전점(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점)은 이르면 올 상반기 루이비통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루이비통 유치에 성공하면 신세계 대전점이 하이엔드급 명품을 유치한 첫 사례가 된다. 신세계 대전점은 2021년 개점 후 바쉐론 콘스탄틴·디올·불가리 등을 들여왔지만,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대표되는 하이엔드 명품 매장은 그동안 없었다.

업계에선 루이비통 유치가 신세계의 '지역 1번지' 이미지를 굳히는 동시에 전체 거래액 증가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 대전점은 문을 연 지 4년밖에 안 됐는데도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제치고 충청권 최대 점포로 거듭났다. 지난해엔 9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루이비통 입점을 앞세워 1조원 돌파를 노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신세계백화점은 '1조 이상 점포'(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본점·대전점)를 다섯 개나 보유한 국내 유일 회사가 된다.


ThqKtW


(중략)

신세계가 국내 최초 '연 매출 3조원 시대'를 연 강남점에 이어 지방 점포까지 강화하면서 오랜 숙원이던 '백화점업계 1등' 탈환에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1963년 한국 최초 백화점인 동화백화점을 인수하면서 백화점 사업에 진출한 신세계는 1980년까지 1등이었지만, 롯데쇼핑이 등장하면서 빼앗겼다. 게다가 롯데쇼핑이 지방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거래액에서 격차가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신세계가 부산·대구·대전 등에서 1위로 거듭나고, 롯데의 지방 점포들이 상대적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두 회사 간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간 거래액 차이는 2021년 2조1000억원에 달했지만, 2023년엔 1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

.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7763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46 04.03 51,7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0,3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6,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9,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1,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6,9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9,2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60,0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6,9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2,2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242 기사/뉴스 [단독]李, ‘국민이 묻고 이재명이 답한다’ 콘셉트 출마 선언 검토 12 19:41 467
344241 기사/뉴스 앞으로의 파란만장할 미국 정치를 예고하는 트럼프 인터뷰 5 19:35 582
344240 기사/뉴스 '버닝썬' 공익신고자 실명·얼굴 공개…가세연 김세의 혐의 부인 3 19:34 1,421
344239 기사/뉴스 警, 내란선동 혐의 전광훈 수사 본격화… "헌재 경계 지속" 2 19:30 215
344238 기사/뉴스 지지자 북적이던 관저 앞 '적막'...사저 앞도 '한산' 5 19:24 717
344237 기사/뉴스 [특보] 美민주당 "트럼프 탄핵안 발의"…美전역서 트럼프 반대 '핸즈오프' 시위 "50만명 이상 참여" 35 19:21 1,398
344236 기사/뉴스 [단독] "국회의장, 당 지도부와 개헌 발표 교감 없었다" 민주 현역 반발 잇따라 48 19:20 1,502
344235 기사/뉴스 광양항서 길 잃은 15m 대형고래…나흘째 얕은 바다 '맴맴' 31 19:18 2,710
344234 기사/뉴스 [단독] 장제원 피해자 쪽 “성폭력 혐의 판단해달라”…경찰 “검토 안 해” 30 19:16 2,587
344233 기사/뉴스 한화 임원진 만난 충북도지사 "야구 청주경기 배정 힘써달라" 19 19:12 937
344232 기사/뉴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정밀검사 대마 ‘양성’ 9 19:06 885
344231 기사/뉴스 박해준 "'사빠죄아', 그때는 심한 말인지 몰랐다" 6 18:55 3,469
344230 기사/뉴스 헌재 "韓대행은 마은혁 임명할 헌법상 의무 부담"…국회질의에 답변(종합) 3 18:40 1,358
344229 기사/뉴스 [단독]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정밀검사 결과 대마 '양성' 23 18:37 2,378
344228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 관저 특혜 의혹 재감사 담당 감사관, 돌연 지방 비감사직 발령 19 18:32 2,704
344227 기사/뉴스 중국 방문한 한국인의 '연락두절' 급증... 상하이 총영사관이 전한 '안전 공지' 12 18:26 2,185
344226 기사/뉴스 [단독] 정용수 삼쩜삼 대표 "국세청 원클릭과 본질 달라…정면 돌파하겠다" 13 18:22 1,952
344225 기사/뉴스 유가족이 되어 맞이하는 봄…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11 18:21 1,194
344224 기사/뉴스 "제주항공참사 100일, 진상규명을"…'교신기록' 정보공개 청구 예고 3 18:18 410
344223 기사/뉴스 스벅, 현대카드 동맹 재검토…흔들리는 정태영의 ‘제휴전략’ 7 18:18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