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호처장 체포' 요청했지만 공수처가 '보류'‥내일 경호처장 조사
4,533 44
2025.01.03 21:16
4,533 44


fowway

[뉴스데스크]
◀ 앵커 ▶

개인화기까지 소지하고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에 대한 법 집행을 막은 대통령 경호처에 대해, 경찰은 즉각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 경호처장 체포를 두고 경찰과 공수처 사이에 '이견'이 있었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가 보겠습니다.

정한솔 기자, 경호처 간부를 현행범으로 체포해서라도 끌어냈어야 했던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경찰 안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공수처가 너무 소극적이었던 게 아니냐',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등 일부 관계자를 '체포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는데, 체포영장 집행을 담당하는 공수처가 일단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호처는 오늘 윤 대통령 체포를 막겠다며 내근을 포함한 근무자 거의 대부분을 내보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또 윤석열 정부 들어 관저 경호에 배치된 수방사 산하 55경비단에선 일반 사병들까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가 의무 복무 중인 군인들을 내란죄 우두머리 체포를 막는 데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선 '결사적으로 막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 앵커 ▶

경호처장과 차장을 오늘 체포하지는 않았지만 내일 불러서 조사한다는 거잖아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은, 경찰 인력을 늘려서 다시 시도할 거라고 봐야 할까요?

◀ 기자 ▶

경찰은 우선 대통령 경호처장과 경호처 차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내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호처가 총기와 같은 무기를 소지하고 집단으로 법 집행을 막은 만큼, 형량이 무거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고요.

경호처장의 지시로 관저 진입을 막은 일반 직원들 역시 채증 영상을 분석해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늘 체포영장 집행에 특별수사단 120명, 대통령 관저에 경찰기동대 45개 중대 2천7백 명가량을 투입했습니다.

체포영장 시한인 6일 안에 다시 집행에 나설 경우엔, 인력을 대폭 늘려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85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비💙] 예민하고 가려워 고통받는 피부! 긁건성엔 극강로션🚨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체험 이벤트 208 00:06 2,7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02,8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37,3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69,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74,5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95,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62,9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4,8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2,0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48,9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656 기사/뉴스 의사 캐릭터들 활약 중인데... '슬전생'은 시기상조? 50 01:44 2,733
330655 기사/뉴스 유니클로, 저소득 독거노인 2만5000여명에 히트텍 5만 장 기부 18 00:44 1,328
330654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6대은행장 만나 '선관위 고발' 매체 광고 거론…野, 해당 매체 '광고 현황' 은행에 요구 224 01.22 15,827
330653 기사/뉴스 내란 주범 김용현 괴물의 탄생은 전두환 손으로 25 01.22 3,221
330652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이어 검찰도…'내란 배경엔 김 여사 특검법' 3 01.22 2,683
330651 기사/뉴스 현대건설, ‘골프시설’ 논란 한남동 관저·삼청동 안가 “공사했다” 31 01.22 2,892
330650 기사/뉴스 홍준표 “차기 대선 후보인 내가 쪽팔리게 떨면서 줄까지 서야 하나” 177 01.22 20,336
330649 기사/뉴스 산이, 데뷔 16년만에 사고와 논란만 남았네 [왓IS] 4 01.22 3,121
330648 기사/뉴스 [단독]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관련 소송에 김건희 여사 회사 '코바나' 등장 31 01.22 3,098
330647 기사/뉴스 [단독]"대학 못 간다" 학폭 인정 대신 '맞폭'…1년 만에 500건 급증 18 01.22 4,170
330646 기사/뉴스 시동 걸린 차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 순찰차도 '쾅'…"호기심에 운전" 2 01.22 766
330645 기사/뉴스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 "국정원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왜 계엄날 대통령이 저에게 전화했습니까?" 293 01.22 34,238
330644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첫 솔로 정규 낸다...힘 보탠 글로벌 아티스트 보니 '깜짝' 6 01.22 1,125
330643 기사/뉴스 권성동이가 기자들 데리고 회식한 건 아무 문제도 안삼으면서 공수처가 조촐하게 회식한거 보고 지랄하는 이유가 뭘까? 505 01.22 31,596
330642 기사/뉴스 '주민 입틀막' 강승규⋯"MBC 들어오지 마"/대전MBC 3 01.22 1,412
330641 기사/뉴스 김동관 한화 부회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美국무장관 등 주요각료 만나(종합) 9 01.22 2,055
330640 기사/뉴스 정부, 한국전쟁 학살터 유해 4천구 일괄 화장 방침…4·3 유족 반발 28 01.22 2,599
330639 기사/뉴스 가자 휴전 이틀 만에…이스라엘, 서안에 ‘맹폭’ 5 01.22 1,559
330638 기사/뉴스 윤 대통령 측 “얌전하고 착한 군인, 평화적 계엄의 모습” 주장 313 01.22 20,018
330637 기사/뉴스 운전자 3명 중 1명은 자신의 차에 별명을 붙인다 96 01.22 5,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