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호처장 체포' 요청했지만 공수처가 '보류'‥내일 경호처장 조사
3,244 44
2025.01.03 21:16
3,244 44


fowway

[뉴스데스크]
◀ 앵커 ▶

개인화기까지 소지하고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에 대한 법 집행을 막은 대통령 경호처에 대해, 경찰은 즉각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 경호처장 체포를 두고 경찰과 공수처 사이에 '이견'이 있었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가 보겠습니다.

정한솔 기자, 경호처 간부를 현행범으로 체포해서라도 끌어냈어야 했던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경찰 안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공수처가 너무 소극적이었던 게 아니냐',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등 일부 관계자를 '체포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는데, 체포영장 집행을 담당하는 공수처가 일단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호처는 오늘 윤 대통령 체포를 막겠다며 내근을 포함한 근무자 거의 대부분을 내보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또 윤석열 정부 들어 관저 경호에 배치된 수방사 산하 55경비단에선 일반 사병들까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가 의무 복무 중인 군인들을 내란죄 우두머리 체포를 막는 데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선 '결사적으로 막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 앵커 ▶

경호처장과 차장을 오늘 체포하지는 않았지만 내일 불러서 조사한다는 거잖아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은, 경찰 인력을 늘려서 다시 시도할 거라고 봐야 할까요?

◀ 기자 ▶

경찰은 우선 대통령 경호처장과 경호처 차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내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호처가 총기와 같은 무기를 소지하고 집단으로 법 집행을 막은 만큼, 형량이 무거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고요.

경호처장의 지시로 관저 진입을 막은 일반 직원들 역시 채증 영상을 분석해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늘 체포영장 집행에 특별수사단 120명, 대통령 관저에 경찰기동대 45개 중대 2천7백 명가량을 투입했습니다.

체포영장 시한인 6일 안에 다시 집행에 나설 경우엔, 인력을 대폭 늘려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85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99 01.05 33,8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4,5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34,6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33,1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62,1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51,5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31,2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4,4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66,6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97,1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827 기사/뉴스 부산 "여당 의원들, 윤석열 사수대"..시민 분노 21:26 0
327826 기사/뉴스 [단독] "尹, 설연휴 직전인 이달 23일 헌재 출석 검토"…대통령실, 이재명 '무고죄'로 고발 9 21:24 370
327825 기사/뉴스 [속보] 프랑스 극우 대표인사 장마리 르펜 사망…향년 96세 5 21:24 450
327824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2 21:17 1,676
327823 기사/뉴스 계엄 주범들, 꼬박꼬박 '월급' 받고 있었다…이제서야 보직해임 절차 18 21:15 972
327822 기사/뉴스 오동운 "尹체포 무산 사과, 2차집행 마지막 각오로 준비"…野 "장갑차·특공대 준비하라" 14 21:14 1,056
327821 기사/뉴스 '경제학원론' 쓴 이준구 교수 "윤석열 때문에 나라꼴 엉망…회복엔 엄청난 시간" 14 21:12 1,147
327820 기사/뉴스 [JTBC 돌비뉴스] '계엄 비판' 김홍신이 "애국우파는 고개를 들라" 찬양글? 2 21:08 604
327819 기사/뉴스 "위너 3인 살려"…송민호 '부실복무 의혹'에 팬덤 분열 조짐→트럭 시위 [엑's 이슈] 6 21:06 553
327818 기사/뉴스 "무엇이 왜곡?" 질문에‥이장우 대전시장 "스토커냐, 예의 지켜." 10 20:55 719
327817 기사/뉴스 ‘엄마 앞에서 딸 살해’ 서동하…검찰, 법정 최고형 사형 구형 27 20:46 2,463
327816 기사/뉴스 "곧 90% 간다" 기세 오른 극우‥"계엄령 아니라 '계몽령'" 망언도 16 20:42 1,281
327815 기사/뉴스 박은정 사진하나 공개했더니… 여당 “폭발” 하며 난장판된 국회 243 20:40 22,272
327814 기사/뉴스 '얼차려 훈련병 사망' 1심…중대장 징역 5년 선고 13 20:38 766
327813 기사/뉴스 [JTBC 단독] 여고생 살해범 "선물 줄게"…영상엔 범행 준비한 정황 8 20:32 1,158
327812 기사/뉴스 尹측 "계엄 논의했을 뿐 내란 논의한 것은 아냐"‥의견서 추가 제출 250 20:28 8,390
327811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평양 무인기 자료 확보…'외환죄'도 본격 수사 56 20:26 2,474
327810 기사/뉴스 [단독] 검찰, '뒷돈 전달자' 사업가와 건진법사 '대질 조사' 5 20:25 609
327809 기사/뉴스 MBC : 경찰 안팎에선 "3박 4일 이상의 장기전으로 열 명·스무 명씩 경호원들을 체포해가며 저지선을 뚫는다"거나, 163 20:21 16,319
327808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지지자들, 장동혁 의원에 "내가 낸 후원금 돌려줘" 비난…일각에선 옹호도 12 20:20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