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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우리 주식 시장은 크게 반등하고 있었습니다.
반도체주와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장이 열리자마자 모처럼 상승세를 탔는데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되자 곧바로 떨어져 주춤했습니다.
남은 시간 코스피는 2440대를 오르내리다 2441.9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사람들이 심각하게 생각했다 그러면 주식이 조금 더 변화폭이 크지 않았을까 싶네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모처럼 훈풍이 불던 주가도 주춤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내란 사태의 여파는 경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2월 초 무렵 달러당 1,410원대였던 환율은 한 달이 지난 현재 1,470원을 넘나들 정도로 치솟은 뒤,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와 수사, 탄핵 심판 등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계속된 정치 불안이 경제의 발목을 잡는 일은 당분간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MBC뉴스 배주환 기자
영상취재 : 황주연 / 영상편집 : 유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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