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포 재시도? 사전구속영장 청구? 공수처 다음 선택은
2,673 32
2025.01.03 21:02
2,673 32
[뉴스데스크]
◀ 앵커 ▶

공수처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향후 조치를 고심 중인데요. 

공수처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나연 기자, 공수처가 오늘 재집행에 나설까요?

◀ 기자 ▶

공수처는 오늘 바로 다시 집행에 나서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향후 조치는 검토 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미 전해드린대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시한은 오는 6일, 월요일까지입니다. 

아직 사흘이 남은 만큼 재집행을 시도하는 방안이 일단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호처가 지나치게 막은 것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있다고 보고, 다음 집행 때 강제력을 행사할 명분은 얻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공수처 내부에선 나오고 있습니다. 

재집행에 나설 경우, 내일은 어렵다고 공수처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 인력 부족을 실감한 공수처 입장에선 경찰 지원 인력을 더 확보하려 해도 당장 하루 만에 준비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HRkeyb

그래서 다시 집행에 나선다면 휴일인 모레 일요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원래 휴일에는 공수처 건물을 비울 수 있고, 교통 여건도 평일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이대환 부장검사를 비롯한 체포영장 집행조는 오늘 오후 3시쯤 공수처로 복귀했는데요. 

여러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지금까지도 향후 대응 방향을 검토 중입니다.

◀ 앵커 ▶

경호처, 또 군과의 대치가 부담스러운 나머지, 영장 재집행을 안 할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고요.

그러면 윤 대통령 조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기자 ▶

그렇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수처가 또 나섰다간 한 번 더 간다고 윤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제기되는 게 바로 사전구속영장 청구로 가는 방법입니다.

사실 체포영장은 집행 후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는 부담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보다는 체포와 조사를 건너뛰고 곧장 사전구속영장 청구로 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에서 영장심사를 위한 구인장을 발부하는데, 이때도 윤 대통령이 불응하면 체포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영장심사의 경우 법원이 직접 피의자 혐의의 중대성이나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을 따져 구속 여부를 판단하는 단계라, 윤 대통령이 이것도 계속 피하기는 힘들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공수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86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0 01.03 38,9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99,7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2,6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28,3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7,5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5,6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1,2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6,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9,2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242 기사/뉴스 윤상현 “헌재, 민주당 하부기관처럼 움직여 국민 공분 커져” 16 22:30 241
327241 기사/뉴스 尹 측 석동현 "이재명 호칭 공모…'당대표' 절대 안 붙일 것" 380 21:54 11,988
327240 기사/뉴스 故김수미 특별감사패…며느리 서효림 오열 "오늘은 선물" [2024 MBC 연기대상] 133 21:52 17,972
327239 기사/뉴스 [단독]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6일 새벽 관저 집결한다 594 21:51 17,387
327238 기사/뉴스 “尹 계엄령, 유튜브 알고리즘 중독이 초래한 세계 최초 내란” 221 21:41 11,992
327237 기사/뉴스 부산대병원, 위암·폐암·간암·대장암 진료 못 한다 41 21:39 5,146
327236 기사/뉴스 집 안 가득한 ‘이것’ 때문에… 치명적인 패혈증 걸린 英 남성 사연 6 21:34 5,627
327235 기사/뉴스 영화 ‘슈렉’ 속 당나귀 ‘동키’ 실제 모델, 세상 떠났다 9 21:29 3,273
327234 기사/뉴스 레오제이, 제주항공 참사에 2천만원 기부..."힘·응원 보태고자" 13 21:25 1,927
327233 기사/뉴스 박서준, 日 국민 예능 출격... 2025년에도 '신드롬' 이어간다 7 21:23 1,274
327232 기사/뉴스 서해호 전복 일주일째.."덤프트럭에 실종자 없어 22 21:17 1,274
327231 기사/뉴스 관저 앞으로 옮겨온 응원봉, 눈보라에 꿈쩍 않은 '키세스 시위대' 29 21:12 4,079
327230 기사/뉴스 역대 대통령들은 영장 집행 따랐다…윤, 집행 거부도 헌정사 최초 30 21:09 1,699
327229 기사/뉴스 [MBC 단독] 선관위 침탈한 계엄군 CCTV 전체 입수‥영상으로 드러난 대통령의 거짓말 9 21:07 1,428
327228 기사/뉴스 '버스 4대' 검은 옷 수십 명‥'요새화'되는 관저 입구 1 21:01 1,486
327227 기사/뉴스 애도기간 종료 뒤에도 지역 분향소 연장 운영‥"49재까지 함께할 것" 5 20:57 865
327226 기사/뉴스 오늘자 MBC 뉴스 앵커 클로징 [내란의 최고 형량은 사형입니다] 30 20:53 2,476
327225 기사/뉴스 [단독] 경찰 특수단, 박종준 경호처장 내란 혐의로 입건 426 20:33 28,340
327224 기사/뉴스 일요일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40 20:33 3,513
327223 기사/뉴스 외신들 "음모론이 한국 정치 위기 부추겨" 10 20:27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