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민들 "당당히 조사받아야"‥사법 절차 무너뜨린 대통령·경호처·공수처 모두 비판
3,636 8
2025.01.03 20:29
3,636 8

https://youtu.be/J50dSaCc7dQ?si=8PmlAGGsLRNI-J8E



대전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시민들은 수사조차 떳떳하게 임하지 못하는 대통령이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이수민/경기 평택시]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숨어 있는 그 모습 자체가 어떻게 우리의 그 대통령의 자질이 정말 있었던 사람인가라는 마음이 들어 안타깝고…"

스스로 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당당히 나오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호준/대학생]
"솔직하게 나와서 공수처나 이런 수사관들이 질문하는 내용이나 수사 내용에 있어서는 협조적으로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을 해줬으면 좋겠다…"


영장 집행을 가로막은 경호처 직원들에 대해서는 내란 범죄를 비호하는 공범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영호/대전 학하동]
"정지가 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걸 막는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이거야말로 불법 국가가 아닌가, 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황당무계합니다."

5시간 반 동안 대치하다 영장 집행을 포기한 공수처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김형년/광주 동구]
"처음부터 내란수괴라고 했고 또 국헌문란이라고 했는데,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요. 지금 현재 이렇게 철수를 해버리고…"

영장 집행을 막는 모든 불법 행위를 엄단하라고 말합니다.

[정홍연/광주 동구]
"너무 화가 났어요. 그걸 왜 그렇게(체포) 할 수가 없을까? 아니 인원을 좀 많이 같이 가서, 어떻게든 가서 체포를 해야죠."

사법 절차를 따르지 않으려는 대통령 때문에 벌어진 경호처와 공수처의 대치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강정구/전남 목포시]
"국민들은 다 분노하고 있습니다. 경호처나 집행하러 간 사람들이나 다 우리 자녀들인데 잘못하면 불상사가 일어날까 봐 걱정입니다."

시민들은 내란 사태로 인한 혼란스런 정국이 빨리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윤재용/전남 여수]
"우리나라 경제나 모든 면에서 어려운 사정에 놓여 있잖아요. 얼른 수습이 돼서 경제나 모든 국민들도 안정권에 들어가 이 나라가 제대로 갈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해요."




MBC뉴스 김성국 기자


영상취재: 신규호(대전) / 박노현(광주) / 노영일(목포) / 이재화(여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8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57 03.28 54,0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15,2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22,1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0,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42,8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8,6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0,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98,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2,2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27,0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094 기사/뉴스 외교부는 면접까지 모두 진행해 선발됐던 최종 1인을 불합격 처리했다. 한정애 의원실에 따르면 이 합격자가 불합격 처리된 이유는 '한국어가 서툴러서'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9 01:56 3,719
343093 기사/뉴스 이창섭, 마닐라 단콘 성료... 4월5일 태국 방콕서 투어 피날레 1 01:07 885
343092 기사/뉴스 국내 30대 여성 두 명, '이곳'에 필러 맞고 사망… "혈관 막을 위험 커, 치명적" 16 01:01 2,384
343091 기사/뉴스 유명 프로야구 선수 아내, 뒤늦게 '학폭 가해자' 들통…결국 이혼 23 00:53 7,095
343090 기사/뉴스 위기의 애경그룹, 핵심 계열사 애경산업 판다 21 00:47 2,726
343089 기사/뉴스 "유명 아이돌 작곡가, 내 아내와 불륜…작업실에서도 관계" 91 00:07 38,209
343088 기사/뉴스 '위증교사' 이재명 항소심, 6월 3일 결심공판 54 04.01 4,067
343087 기사/뉴스 김은희 “1살 어린 김은숙과 친구? 나보다 돈 훨씬 많이 버니까” (질문들) 4 04.01 1,650
343086 기사/뉴스 의사 국시 실기시험 문제 유출 448명 검찰송치 23 04.01 2,402
343085 기사/뉴스 “담배 한 대만”…성범죄 혐의 20대男, 경찰서 건물서 추락사 4 04.01 1,483
343084 기사/뉴스 전국 의대생 수업 복귀율 97% 13 04.01 3,173
343083 기사/뉴스 "사인 안 돼, 핀넘버 준비하세요"…오늘부터 카드결제 바꾸는 일본 27 04.01 4,384
343082 기사/뉴스 파면 시 '불소추특권' 사라진다…'명태균 의혹' 등 모든 수사 가능 14 04.01 1,430
343081 기사/뉴스 미 민주당 부커 의원, 트럼프 성토 연설 13시간 넘게 진행 중 18 04.01 2,039
343080 기사/뉴스 김은희 "'시그널' 시즌2, 지금 7~8부 쓰고 있다… 주인공 셋 모두 나와" ('질문들') 6 04.01 1,943
343079 기사/뉴스 김민전 “우리 대통령 돌려주세요”…국힘, 윤 탄핵 선고 앞두고 막판 기각 호소 37 04.01 2,337
343078 기사/뉴스 대전오월드 쇼핑센터서 실외기 작업 50대 근로자 추락 사망 13 04.01 2,345
343077 기사/뉴스 김은희 작가 "'시그널2' 8부 쓰는 중"..김은숙 작가 "멜로 내가 써줄게" (질문들) [순간포착] 13 04.01 3,529
343076 기사/뉴스 대통령실 "차분하게 헌재 결정 기다린다" 16 04.01 1,473
343075 기사/뉴스 광주·전남교육청, '탄핵 심판 선고 생방송' 학교에 시청 권고 37 04.01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