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민들 "당당히 조사받아야"‥사법 절차 무너뜨린 대통령·경호처·공수처 모두 비판
3,870 8
2025.01.03 20:29
3,870 8

https://youtu.be/J50dSaCc7dQ?si=8PmlAGGsLRNI-J8E



대전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시민들은 수사조차 떳떳하게 임하지 못하는 대통령이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이수민/경기 평택시]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숨어 있는 그 모습 자체가 어떻게 우리의 그 대통령의 자질이 정말 있었던 사람인가라는 마음이 들어 안타깝고…"

스스로 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당당히 나오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호준/대학생]
"솔직하게 나와서 공수처나 이런 수사관들이 질문하는 내용이나 수사 내용에 있어서는 협조적으로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을 해줬으면 좋겠다…"


영장 집행을 가로막은 경호처 직원들에 대해서는 내란 범죄를 비호하는 공범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영호/대전 학하동]
"정지가 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걸 막는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이거야말로 불법 국가가 아닌가, 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황당무계합니다."

5시간 반 동안 대치하다 영장 집행을 포기한 공수처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김형년/광주 동구]
"처음부터 내란수괴라고 했고 또 국헌문란이라고 했는데,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요. 지금 현재 이렇게 철수를 해버리고…"

영장 집행을 막는 모든 불법 행위를 엄단하라고 말합니다.

[정홍연/광주 동구]
"너무 화가 났어요. 그걸 왜 그렇게(체포) 할 수가 없을까? 아니 인원을 좀 많이 같이 가서, 어떻게든 가서 체포를 해야죠."

사법 절차를 따르지 않으려는 대통령 때문에 벌어진 경호처와 공수처의 대치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강정구/전남 목포시]
"국민들은 다 분노하고 있습니다. 경호처나 집행하러 간 사람들이나 다 우리 자녀들인데 잘못하면 불상사가 일어날까 봐 걱정입니다."

시민들은 내란 사태로 인한 혼란스런 정국이 빨리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윤재용/전남 여수]
"우리나라 경제나 모든 면에서 어려운 사정에 놓여 있잖아요. 얼른 수습이 돼서 경제나 모든 국민들도 안정권에 들어가 이 나라가 제대로 갈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해요."




MBC뉴스 김성국 기자


영상취재: 신규호(대전) / 박노현(광주) / 노영일(목포) / 이재화(여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8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416 04.16 34,0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7,0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8,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3,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2,7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7,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9,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0,4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36 기사/뉴스 선관위, '중국 해킹 부정선거 주장' 4·2보선 참관인 3명 고발 19:58 31
347435 기사/뉴스 [단독]민주당, 신혼부부에 ‘1억 주고 셋 낳으면 탕감’ 검토 5 19:57 394
347434 기사/뉴스 尹 또 포토라인 안 선다‥또 지하주차장 진입 허용 5 19:56 95
347433 기사/뉴스 [단독] "건진법사, 22년 지선 공천에 4명 추천"…'청탁 여부' 수사 19:53 98
347432 기사/뉴스 [JTBC 단독] "전자레인지에 휴대폰 돌리다 불꽃이.." 윤 탄핵안 가결 직전 '부속실 소란'🍆🍆 13 19:51 633
347431 기사/뉴스 천우희, 한소희 이어 하이앤드 합류…팬들과 소통 시작 19:50 241
347430 기사/뉴스 [속보] 경찰, 이상민 전 장관 소환… 단전·단수 의혹 조사 1 19:49 143
347429 기사/뉴스 '신당 창당' 윤석열 교감 있었다?…김계리 "국힘 잘해라" 직격 2 19:47 296
347428 기사/뉴스 "충암의 아들, 윤석열" 발칵…동문 게시글에 난리난 학교 10 19:47 911
347427 기사/뉴스 [mbc 단독] 선관위에 부정 중앙선관위 플라스틱과 victory 붉은 천 파묻고 간 무리들 38 19:43 1,219
347426 기사/뉴스 82메이저, 6인 6색 완벽 퍼포먼스…‘뭘 봐(TAKEOVER)’ 컴백 무대(뮤직뱅크) 19:37 98
347425 기사/뉴스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신상 공개한 유튜버 '집행인' 징역 3년 7 19:32 818
347424 기사/뉴스 대학생들의 소름 돋는 챌린지 (밤길 혼자가는 여자 따라가는 챌린지) 38 19:09 1,617
347423 기사/뉴스 NCT 도영, 6월 9일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 5 18:56 315
347422 기사/뉴스 유희열, 논란 3년만 방송 복귀 "불편함 느끼실 분들께 사과" 1 18:56 1,437
347421 기사/뉴스 대통령실 "캣타워 170만원에 구매했지만 이사 때 가져간 건 기존 쓰던 것" 20 18:55 2,151
347420 기사/뉴스 이철우 “새로운 박정희” 캠프 개소식…홍준표·나경원도 방문 13 18:52 510
347419 기사/뉴스 文 '풍산개' 조롱했는데...尹부부 ‘투르크 국견’도 동물원 갔다 38 18:47 3,135
347418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2년 연속 日 ‘서머소닉’ 출격…열도 팬심 정조준 18:25 352
347417 기사/뉴스 반등 노리는 롯데 윤동희 1군 복귀…'부상 회복' KIA 김선빈도 콜업 1 18:23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