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현은 몰래 울었는데..김정현, 그때도 딱! 지금도 딱! 틀린 이유 [김나라의 적나라]
21,480 119
2025.01.03 20:16
21,480 119
배우 김정현(34), 그때도 딱 틀렸고 지금도 딱 틀렸다. 선배인 소녀시대 서현(33)에게 또 한 번 민폐의 '시간'을 안긴 '김딱딱' 김정현이다.

(중략)

김정현은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두고두고 마음이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라며 주어 없는 '공개 사과'를 했다고.

문제는 '김딱딱' 논란의 최대 피해자, 서현이 MC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김정현이 명확하게 대상을 지칭하지 않았더라도, 서현에게 범한 큰 실수가 이미 '박제'된 터이기에 모두의 시선을 한 곳으로 쏠리게 만들었다.

김정현의 만행은 6년 전 드라마 '시간'(2018)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정현은 배우 서예지(현 시점 전 여자친구)와 열애에 빠져 본업을 망각, '김딱딱(서예지가 쓰던 김정현 애칭) 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행동 딱딱하게 잘하고' 등 지시에 충실히 따랐다. 이로 인한 피해는 상대 여자주인공, 서현이 제대로 직격탄을 맞게 된 것이다. 당시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선 "김정현이 애정신이 있을 때마다 불편한 기색을 자주 드러냈다. 서현의 손이 닿은 뒤 연기가 끝나자마자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았다"라며 "서현이 그 모습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 굉장히 힘들어했다"라는 충격적인 목격담이 나돌기까지 했다.

김정현의 민폐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취재진이 한데 모인 '시간' 제작발표회에서도 '김딱딱'에 과몰입해 서현에게 공개적으로


(중략)


행사 내내 김정현의 딱딱한 태도를 풀기 위해 애쓰며, 민망할 법한 상황을 프로답게 대처해 제작발표회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연예계 선배로서, 그야말로 김정현을 멱살 잡고 끌고 갔던 서현.

특히나 서현은 제작발표회 대기실로 향해서야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끝까지 '김딱딱' 김정현에 대한 배려를 잃지 않는 프로의 자세를 지켰다. 이는 일부 관계자들에게만 목격된 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이후로도 서현은 김정현으로 인해 입방아에 오르내렸으나 되려 칭찬을 건네며 그를 감쌌다. 김정현은 '시간'을 본인의 '인성 논란'으로 얼룩지게 만들더니 건강상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그럼에도 서현은 김정현의 하차에 대해 "같은 배우의 입장으로 마음 아픈 일"이라며 "작품을 끝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우이기 전에 사람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히 이해가 됐다"라고 전했었다


(중략)


또한 네티즌들이 크게 꼬집는 건 "서현은 MC라서 무대에 계속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진짜 이기적이다. 사과 방식이 너무 폭력적", "사과도 '전시'로 한다. '내 마음 편해지기 위해 사과할 거니까 너는 거절할 생각하지 마'가 아니면 뭐냐. 사과를 공개 박제하려는 게 중요해 보인다" 등 '사과를 위한 사과'라는 것. 결국 공개적인 자리인 만큼, 받는 이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고 한다면 '대인배' 미소밖에 더 있을까 싶다. 이에 팬들은 김정현의 발언에 대해 항의하며 '편집'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왜 배려는 언제나 서현 몫일까. 대기실에서 눈물짓는 설움을 김정현이 단 한 번이라도 절감했다면 또 '박제'를 자처했을 리 만무하다. 김정현이 딱딱하게 놓치고 흘려버린 '시간'으로 인해 이제는 'KBS 2024 연기대상'에까지 찬물을 확 끼얹어버렸다. 수상 결과보다 '공개 사과' 편집 유무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꼴이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93467

목록 스크랩 (0)
댓글 1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83 04.16 27,0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0,5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5,1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8,9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5,3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3,7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0,8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6,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2,4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4,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985 이슈 드라마 온에어 11화, 신인배우 캐스팅 확정의 순간 2 01:52 483
2689984 이슈 핫게간 사장 아들 냅다 모델로 쓴 광천김 회사 ㄹㅇ 웃긴부분ㅋㅋㅋㅋㅋ 17 01:46 1,564
2689983 이슈 먹지룽 진순이 꼬들면 10 01:29 1,220
2689982 유머 자다가 엄마가 옷 벗겨서 빨래돌렸는데 9 01:29 2,857
2689981 기사/뉴스 100년만에 찾은 제주 관아의 종 20 01:27 1,502
2689980 정보 오늘 낮 기온 29도 예상인 대구 15 01:27 1,162
2689979 유머 저속노화 너구리라면.jpg 38 01:21 2,915
2689978 이슈 최근 미국에서 외모 관련 패러디로 비판 받은 SNL 12 01:20 2,926
2689977 유머 고독한 미식판 후이바오🩷🐼 러심후난 7 01:10 888
2689976 이슈 오늘자 한국드라마 넷플릭스 패트롤 순위 5 01:10 1,840
2689975 이슈 멕시카나 핫치필링 37 01:04 3,829
2689974 기사/뉴스 휴가 중 성폭행하려던 군인, 범행 후 母에게 “심신미약 주장하면 돼” 16 01:04 1,993
2689973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타키 & 츠바사 '×~ダメ~/Crazy Rainbow' 01:04 281
2689972 기사/뉴스 하하♥별, 자식농사 대박났네…7세 막내딸, 엄마 닮았는데 영어 박사[SCin스타] 6 01:03 2,025
2689971 이슈 [런닝맨] 최다니엘한테 일침 날리는 지예은 14 01:02 2,721
2689970 이슈 새벽 1시 멜론 TOP100 프리징 순위 2 01:01 1,131
2689969 유머 술먹고 귀소본능 있는 사람이 겪을수있는 바보비용 4 01:00 1,819
2689968 이슈 어쩜 ~OO들은 다 잘생겼어 ~~~ 9 00:58 1,858
2689967 정보 ㅈㄴ짜증나고 ㅈㄴ하기싫고 ㅈㄴ빡칠때 쓰기 좋은짤 모음 (스압) 20 00:56 2,490
2689966 유머 머리에 힘 안주면 실수할수있는 자동차 착각 11 00:55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