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 경호처, 영장 집행 막고선‥"경호구역 무단침입 책임 묻겠다"
1,223 9
2025.01.03 20:00
1,223 9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뒤, 대통령 경호처는 수사기관들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이례적으로 내놨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국가수사본부가 법적 근거도 없이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경호구역과 군사기밀 시설을 무단침입했다"며"허가 없이 출입문을 부수고 심지어 근무자 부상까지 일으킨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체포 시도를 불법행위라고 규정하며 "책임자에 대해 법적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까지 경고했습니다.

이어, "역대 모든 정부에서 그래왔듯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경호대상자, 즉, 대통령 경호임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영장 집행을 막은 게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호처 1인자인 박종준 경호처장은 직접 관저 앞에서 수사팀을 막아 세웠습니다.

경찰청 차장 출신인 박 처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정당 소속으로 두 차례 총선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뒤, 현 정부 들어 김용현 전 국방장관 후임으로, 경호처장에 임명됐습니다.

야권은 박 처장과 함께 2인자인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수뇌부들을 '윤석열 지키기'의 핵심인물로 지목해 왔습니다.

특히 박 처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달 3일, 조지호 경찰청장 등을 대통령 안가로 불러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경호처 소속 직원은 7백 명 정도인데 영장 집행을 막아선 최근접 경호에는, 수뇌부 명령을 따르는 최측근 인원 40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처장은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했는지, 독자적인 판단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무런 답이 없었습니다.




MBC뉴스 강연섭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85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316 24.12.30 88,7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96,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0,7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27,2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7,5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5,6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1,2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4,6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7,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8437 기사/뉴스 오늘자 MBC 뉴스 앵커 클로징 [내란의 최고 형량은 사형입니다] 20:53 22
2598436 이슈 남작가소설 읽다가 이새끼 이혼남인가 싶으면 대개 맞더라 20:52 482
2598435 이슈 오늘자 장원영.jpg 4 20:52 455
2598434 이슈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 수상자 (ㅅㅍ) 13 20:51 1,448
2598433 유머 야생에서 부상당한 야생마가 자연 치유되는 과정 3 20:49 917
2598432 유머 빌리 아일리시가 처음부터 끝까지 날 꼬심 1 20:48 720
2598431 이슈 이하늬 MBC <밤에 피는 꽃>으로 받은 수상 커리어.jpg 7 20:48 1,316
2598430 이슈 프로 발레리나가 하루에 먹는 식단 8 20:47 1,843
2598429 이슈 2025년 K-POP 당첨 운세 사이트 생겼다! 2 20:47 773
2598428 유머 기성용 옆에서 훈련하고 있는 린가드 20:46 912
2598427 이슈 안타깝네 28 20:45 2,419
2598426 이슈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2016년 데뷔 아이돌들.jpg 7 20:44 1,059
2598425 유머 원덬이 좋아하는 여자친구 시간을달려서 무대 3 20:44 448
2598424 이슈 치킨집 포장용기 논란(?) 81 20:43 6,004
2598423 유머 말하는 사람이 꼴통수구우파 대표 정규재인게 어이가 털리지만 단어 몇개만 바꾸면 맞말인 보수 행동 지침 34 20:39 1,615
2598422 이슈 한석규 선배님한테 줄줄이 인사 드리는 배우들 21 20:36 5,093
2598421 이슈 일본 내로남불 근황 11 20:36 3,648
2598420 이슈 여자친구 (GFRIEND) 골든디스크에서 4년만에 완전체 무대 26 20:35 2,188
2598419 이슈 마마무 솔라 먹방 논란 19 20:35 3,995
2598418 기사/뉴스 [단독] 경찰 특수단, 박종준 경호처장 내란 혐의로 입건 239 20:33 1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