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 경호처, 영장 집행 막고선‥"경호구역 무단침입 책임 묻겠다"
1,240 9
2025.01.03 20:00
1,240 9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뒤, 대통령 경호처는 수사기관들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이례적으로 내놨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국가수사본부가 법적 근거도 없이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경호구역과 군사기밀 시설을 무단침입했다"며"허가 없이 출입문을 부수고 심지어 근무자 부상까지 일으킨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체포 시도를 불법행위라고 규정하며 "책임자에 대해 법적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까지 경고했습니다.

이어, "역대 모든 정부에서 그래왔듯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경호대상자, 즉, 대통령 경호임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영장 집행을 막은 게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호처 1인자인 박종준 경호처장은 직접 관저 앞에서 수사팀을 막아 세웠습니다.

경찰청 차장 출신인 박 처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정당 소속으로 두 차례 총선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뒤, 현 정부 들어 김용현 전 국방장관 후임으로, 경호처장에 임명됐습니다.

야권은 박 처장과 함께 2인자인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수뇌부들을 '윤석열 지키기'의 핵심인물로 지목해 왔습니다.

특히 박 처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달 3일, 조지호 경찰청장 등을 대통령 안가로 불러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경호처 소속 직원은 7백 명 정도인데 영장 집행을 막아선 최근접 경호에는, 수뇌부 명령을 따르는 최측근 인원 40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처장은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했는지, 독자적인 판단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무런 답이 없었습니다.




MBC뉴스 강연섭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85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65 01.05 17,7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7,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6,8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0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2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8,4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4,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004 기사/뉴스 [단독] 국회, 9년 만의 내란 ‘감방 청문회’ 연다ㅁ 11:33 0
2599003 이슈 [속보] 공수처 "어젯밤 9시 국수본에 체포 영장 집행 지휘" 6 11:33 251
2599002 기사/뉴스 “돼지불백 한끼 5만원…밥 먹기 무서울 지경” 고환율에 美서 지갑 닫은 기업들 11:32 236
2599001 이슈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받은 '서브스턴스' 데미 무어 11 11:31 530
2599000 정보 통계청 피셜 대한민국 성인 남녀 평균 신장(2024 발표 자료) 36 11:30 1,217
2598999 기사/뉴스 공수처 "경호처 저항 예상 못 해...경찰 일임이 낫다 판단" 18 11:29 330
2598998 이슈 무협지 클리셰 같다는 이연복 셰프 VS 박은영 셰프 요리대결 (결말 포함) 7 11:27 1,315
2598997 기사/뉴스 청도 온천서 5세 남아 수심 1.1m 바데풀에 빠져 숨져 22 11:27 1,574
2598996 기사/뉴스 “시리! 내 얘기 엿들었니?”...한국 당국도 사실관계 확인 중 11 11:27 967
2598995 기사/뉴스 공수처 "영장 집행은 경찰이 최고…오늘 기한 연장 신청" 30 11:26 1,065
2598994 이슈 변우석 1월 캘린더 배경화면 [월간우석] 일룸 인스타 6 11:24 527
2598993 기사/뉴스 농민 집회 향해 "몽둥이가 답"…野, 윤상현 징계안 제출 26 11:24 1,001
2598992 기사/뉴스 이재명 “경호처 지휘 요구 묵살한 최상목, 제2 내란행위” 24 11:24 533
2598991 이슈 늦었다고 생각하면 늦은거죠? ...네. 늦은거죠. 6 11:23 1,730
2598990 기사/뉴스 가족 잃은 '푸딩이'도 조문...짖지 않고 위패만 물끄러미 65 11:21 4,715
2598989 이슈 내란당이 자기들 업적인 척 하는 것 중 하나-노인 연금 17 11:21 1,135
2598988 이슈 우주소녀 다영 "회사 후배 장원영? 너무 치고 올라가 견제도 못해" ('워크맨') 11 11:20 1,557
2598987 이슈 국힘, 우원식 항의방문 나설 듯…"'내란죄 철회' 윤 탄핵 재의결해야" 45 11:19 1,248
2598986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캐릭터 굿즈 CONCEPT PHOTO 📸 6 11:18 548
2598985 이슈 중국으로 출국하는 레드벨벳 아이린 기사사진 11 11:18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