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종준 경호처장은 "군사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영장에 응할 수 없다"라는 뜻을 밝혔고, 윤상현 의원도 영장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집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시 상의를 거친 공수처 측이 영장을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길목에 서있던 박종준 경호처장은 "우리는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외치며 대치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886 83
2025.01.03 19:46
6,886 83

양측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중간에 박종준 경호처장, 공수처 검사, 윤상현 의원은 경호처 식당에서 중재를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재가 실패하자, 박 경호처장이 막아섰고, 공수처는 다시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최후의 보루 관저 200미터 앞에 경호처 200명이 최후 방어에 나섰습니다.

최승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1차 철문을 지나 관저로 향하는 길.

첫 중재 회동은 국방부 장관 공관 인근에 있는 경호처 식당에서 진행됐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영장을 집행하러 온 검사 셋이 15분 정도 회동을 가진 겁니다.

검사가 영장을 보여주자 박종준 경호처장은 "군사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영장에 응할 수 없다"라는 뜻을 밝혔고, 윤상현 의원도 영장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집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시 상의를 거친 공수처 측이 영장을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길목에 서있던 박종준 경호처장은  "우리는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외치며 대치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 측은 당시 현장상황에 대해 "대기하던 인원들이 올라와 200명 정도 합류했고 팔짱을 끼고 막아섰다"라고 밝혔습니다.

크고 작은 몸싸움과 산발적 충돌이 있었고, 공수처 측이 관저 건물 바로 앞에 다다르자 변호인단을 포함한 2차 회동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갑근, 김홍일 두 변호인과 윤상현 의원, 공수처 검사 3명이 참여했습니다.

공수처 검사들은 대통령 측에 체포영장을 전달하는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는 게 대통령 측 설명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측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오늘 대치가 마무리 됐습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5759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5759

목록 스크랩 (0)
댓글 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480 03.19 39,0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59,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44,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86,9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15,2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2,2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0,0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85,9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1,1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53 이슈 ADHD 들 현장직 잘맞음 13:12 218
2664452 이슈 <얼루어> 스페셜 커버 주인공 4 13:12 140
2664451 유머 목욕을 꽤나 즐기는 고슴도치 6 13:09 401
2664450 정보 요즘에 파는 곳이 잘 없어서 슬픈 김밥 18 13:08 1,423
2664449 이슈 I DO ME랑 다른 분위기인데 목장 컨셉은 그대로여서 반응 좋은 키키 티저 4 13:08 412
2664448 이슈 메로나+마시멜로 조합 아이스크림 1 13:07 204
2664447 이슈 오늘자로 4주년된 tvn 힐링드라마 '나빌레라' 13:07 134
2664446 이슈 자연은 기술을 이겨. 1 13:06 371
2664445 유머 없는게 없는 이영자 세컨하우스 7 13:06 681
2664444 이슈 배우 조보아 데뷔작때 얼굴.jpg 8 13:06 1,076
2664443 이슈 이해인 프로듀싱 능력이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고 느끼는 이유 5 13:05 1,034
2664442 기사/뉴스 트와이스, 5월 日 신보 발표…3년 만의 베스트 앨범 11 13:02 282
2664441 기사/뉴스 인천 SSG-두산전 매진…SSG, 3년 연속 개막전 만원 관중 5 12:59 417
2664440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대선 이어 '국민의힘 당권' 개입까지…작전명 '필라테스' 47 12:55 1,700
2664439 이슈 2012년 tvn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jpg 17 12:55 1,072
2664438 이슈 하이브가 "뉴진스 하니가 아일릿 매니저에게 무시해란 말을 들었다는 날짜의 CCTV를 지웠다" 는 루머 정정 62 12:54 2,814
2664437 이슈 남편을 먼저 오랫동안 짝사랑했다는 장나라.jpg 19 12:53 3,027
2664436 유머 ai는 개구라뻥쟁이라는걸 잊지말고 팩트체크 한번더 하는 습관을 들여야됨 33 12:53 1,618
2664435 이슈 한화생명이스포츠 제우스 선수 템퍼링 의혹 관련 반박영상 60 12:52 1,723
2664434 유머 나이도 성별도 다르지만 유쾌한 첫만남 4 12:50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