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종준 경호처장은 "군사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영장에 응할 수 없다"라는 뜻을 밝혔고, 윤상현 의원도 영장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집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시 상의를 거친 공수처 측이 영장을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길목에 서있던 박종준 경호처장은 "우리는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외치며 대치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651 83
2025.01.03 19:46
4,651 83

양측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중간에 박종준 경호처장, 공수처 검사, 윤상현 의원은 경호처 식당에서 중재를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재가 실패하자, 박 경호처장이 막아섰고, 공수처는 다시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최후의 보루 관저 200미터 앞에 경호처 200명이 최후 방어에 나섰습니다.

최승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1차 철문을 지나 관저로 향하는 길.

첫 중재 회동은 국방부 장관 공관 인근에 있는 경호처 식당에서 진행됐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영장을 집행하러 온 검사 셋이 15분 정도 회동을 가진 겁니다.

검사가 영장을 보여주자 박종준 경호처장은 "군사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영장에 응할 수 없다"라는 뜻을 밝혔고, 윤상현 의원도 영장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집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시 상의를 거친 공수처 측이 영장을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길목에 서있던 박종준 경호처장은  "우리는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외치며 대치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 측은 당시 현장상황에 대해 "대기하던 인원들이 올라와 200명 정도 합류했고 팔짱을 끼고 막아섰다"라고 밝혔습니다.

크고 작은 몸싸움과 산발적 충돌이 있었고, 공수처 측이 관저 건물 바로 앞에 다다르자 변호인단을 포함한 2차 회동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갑근, 김홍일 두 변호인과 윤상현 의원, 공수처 검사 3명이 참여했습니다.

공수처 검사들은 대통령 측에 체포영장을 전달하는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는 게 대통령 측 설명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측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오늘 대치가 마무리 됐습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5759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5759

목록 스크랩 (0)
댓글 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40 00:06 10,3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96,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0,7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27,2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7,5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5,6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1,2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4,6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7,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8420 유머 CIA에 신고당했어요 20:28 478
2598419 기사/뉴스 외신들 "음모론이 한국 정치 위기 부추겨" 20:27 170
2598418 유머 디시 필카갤에 올라온 바다사진들 20:26 550
2598417 기사/뉴스 민주당 계엄법 수정 작업중‼️ 35 20:26 1,321
2598416 이슈 둘 중 한 명과 조별과제를 꼭 해야한다면? 5 20:25 245
2598415 이슈 1/5 긴급행동은 시민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10시 40분까지 자유발언을 이어가고 집회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비상행동 대표단이 1박 2일 농성을 이어가겠습니다. 25 20:25 1,098
2598414 이슈 2024년 JYP 아티스트 콘서트 관객동원 순위.jpg 11 20:25 581
2598413 이슈 2024 MBC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오피셜] 3 20:24 636
2598412 이슈 어제 응원봉 들고 있다는 이유로 겪은 일들 (한남동).twt 11 20:24 1,365
2598411 기사/뉴스 최상목 "다치는 일 없어야" 당부만‥'경호처 통제' 요구 묵묵부답 8 20:24 162
2598410 기사/뉴스 설 앞두고 배추 59%·무 78% 상승…정부, 물가 대책 언제 나오나 20:24 78
2598409 이슈 교토 스타벅스하고 다르게 나고야 스타벅스는 싸가지가 없네 jpg 9 20:23 1,756
2598408 유머 낯선 곳에 불시착했을 때 클리셰 (엄은향) 9 20:22 533
2598407 이슈 옛날 조상님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음...jpg 20 20:21 1,801
2598406 이슈 영화 HER의 배경은 2025년이다 37 20:19 2,810
2598405 유머 남들과 다른 생각하면서 장사하는 식당 22 20:17 1,913
2598404 이슈 뉴진스 민지 : "초등학생때 듣던 노랜데 진짜 추억이다... ㅠㅠ" 169 20:15 14,273
2598403 이슈 벌써 불륜 10년 된 김민희 지난 10년간 주요 필모 47 20:15 3,341
2598402 기사/뉴스 태백시, 이번에는 구내식당 폐쇄추진 논란 20 20:15 2,170
2598401 이슈 요즘 당근마켓에서 전국구로 올라오는 수상한 글 10 20:13 4,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