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종준 경호처장은 "군사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영장에 응할 수 없다"라는 뜻을 밝혔고, 윤상현 의원도 영장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집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시 상의를 거친 공수처 측이 영장을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길목에 서있던 박종준 경호처장은 "우리는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외치며 대치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7,142 83
2025.01.03 19:46
7,142 83

양측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중간에 박종준 경호처장, 공수처 검사, 윤상현 의원은 경호처 식당에서 중재를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재가 실패하자, 박 경호처장이 막아섰고, 공수처는 다시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최후의 보루 관저 200미터 앞에 경호처 200명이 최후 방어에 나섰습니다.

최승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1차 철문을 지나 관저로 향하는 길.

첫 중재 회동은 국방부 장관 공관 인근에 있는 경호처 식당에서 진행됐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영장을 집행하러 온 검사 셋이 15분 정도 회동을 가진 겁니다.

검사가 영장을 보여주자 박종준 경호처장은 "군사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영장에 응할 수 없다"라는 뜻을 밝혔고, 윤상현 의원도 영장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집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시 상의를 거친 공수처 측이 영장을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길목에 서있던 박종준 경호처장은  "우리는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외치며 대치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 측은 당시 현장상황에 대해 "대기하던 인원들이 올라와 200명 정도 합류했고 팔짱을 끼고 막아섰다"라고 밝혔습니다.

크고 작은 몸싸움과 산발적 충돌이 있었고, 공수처 측이 관저 건물 바로 앞에 다다르자 변호인단을 포함한 2차 회동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갑근, 김홍일 두 변호인과 윤상현 의원, 공수처 검사 3명이 참여했습니다.

공수처 검사들은 대통령 측에 체포영장을 전달하는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는 게 대통령 측 설명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측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오늘 대치가 마무리 됐습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5759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5759

목록 스크랩 (0)
댓글 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438 04.16 42,2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6,3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71,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7,4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50,7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8,7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31,9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2,8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80,6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12,8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74 기사/뉴스 송가인, 오늘 팬미팅 개최...전곡 라이브 무대로 팬심 저격 13:41 7
347473 기사/뉴스 '풍산개는 버림받았다, 반환이든 파양이든' 6 13:34 976
347472 기사/뉴스 "형은 인상 나빠서 그러면 안돼" 강남 초등생 '유괴사건' 해프닝 6 13:28 1,445
347471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콘서트 강강술래 논란 “남성관객, 싫다는데도 억지로 손목잡고 끌어당겨” 34 13:24 2,979
347470 기사/뉴스 속옷 차림으로 찬물, 무릎 꿇은 사진 요구…철도 취준생에 '전설'이라 불린 남자 5 13:21 1,631
347469 기사/뉴스 이정후 '꿈의 타율 4할'+타격 1위 휩쓸까? 타율 0.361 대폭등! 센스 번트 안타에 3출루 활약…SF는 0-2 석패 1 13:20 268
347468 기사/뉴스 "너한테 성병 옮아" 여자친구 2800만원 뜯는 20대… 실형 선고 2 13:19 642
347467 기사/뉴스 "너도 수모 느껴봐"…헬스장서 힘 키워 전 남편 살해한 60대 17 13:18 2,140
347466 기사/뉴스 “85명의 정자로 수천명 태어나”…전국적 ‘근친’ 우려 나온 이곳 16 13:15 3,061
347465 기사/뉴스 길 가던 여성 따라가며 ‘묻지마 폭행’한 10대 23 13:01 1,307
347464 기사/뉴스 “전역했는데 더 일하겠다고요?” 고집 센 '준영쌤'의 특별한 2년 14 12:58 1,779
347463 기사/뉴스 추성훈-인교진-현우-김준호 최종 T4 탄생..트롯가수 데뷔 꿈 이뤘다 ('잘생긴 트롯') 1 12:56 828
347462 기사/뉴스 나경원 경선캠프에 가수 김흥국·연극인 박정자 합류 45 12:42 4,051
347461 기사/뉴스 [단독] 경찰 "선관위에 붉은 천 묻은 무리, 외국인으로 특정...출국 상태" 37 12:39 3,444
347460 기사/뉴스 검찰의 이상한 리베이트 수사 [세상에 이런 법이] 2 12:15 906
347459 기사/뉴스 30살에 ‘3조 자산가’…부모 잃고 7년 노숙하던 청년의 ‘대반전’ 10 12:12 3,809
347458 기사/뉴스 "4월인데 49도"…인도·파키스탄, 2050년엔 생존 불가능할 수도 21 11:55 2,873
347457 기사/뉴스 “4·19 혁명 정신 지키자”면서…내란은 언급도 안한 한덕수 6 11:51 826
347456 기사/뉴스 "트럼프 재집권 후 조사서 '러시아는 적' 미국인 11%p 뚝 떨어져" 1 11:49 526
347455 기사/뉴스 미국서 ‘만두’ 디자인 특허에…中 매체 발끈 51 11:47 6,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