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종준 경호처장은 "군사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영장에 응할 수 없다"라는 뜻을 밝혔고, 윤상현 의원도 영장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집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시 상의를 거친 공수처 측이 영장을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길목에 서있던 박종준 경호처장은 "우리는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외치며 대치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073 83
2025.01.03 19:46
6,073 83

양측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중간에 박종준 경호처장, 공수처 검사, 윤상현 의원은 경호처 식당에서 중재를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재가 실패하자, 박 경호처장이 막아섰고, 공수처는 다시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최후의 보루 관저 200미터 앞에 경호처 200명이 최후 방어에 나섰습니다.

최승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1차 철문을 지나 관저로 향하는 길.

첫 중재 회동은 국방부 장관 공관 인근에 있는 경호처 식당에서 진행됐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영장을 집행하러 온 검사 셋이 15분 정도 회동을 가진 겁니다.

검사가 영장을 보여주자 박종준 경호처장은 "군사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영장에 응할 수 없다"라는 뜻을 밝혔고, 윤상현 의원도 영장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집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시 상의를 거친 공수처 측이 영장을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길목에 서있던 박종준 경호처장은  "우리는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외치며 대치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 측은 당시 현장상황에 대해 "대기하던 인원들이 올라와 200명 정도 합류했고 팔짱을 끼고 막아섰다"라고 밝혔습니다.

크고 작은 몸싸움과 산발적 충돌이 있었고, 공수처 측이 관저 건물 바로 앞에 다다르자 변호인단을 포함한 2차 회동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갑근, 김홍일 두 변호인과 윤상현 의원, 공수처 검사 3명이 참여했습니다.

공수처 검사들은 대통령 측에 체포영장을 전달하는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는 게 대통령 측 설명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측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오늘 대치가 마무리 됐습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5759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5759

목록 스크랩 (0)
댓글 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58 01.20 16,6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0,1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95,1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31,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33,6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8,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2,0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43,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5,7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25,3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455 기사/뉴스 [속보]경찰 “윤상현, 강남경찰서장에게 전화해 ‘연행자 잘 부탁한다’ 발언” 10 01:14 1,260
330454 기사/뉴스 경찰, "윤석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150 01:00 5,818
330453 기사/뉴스 서부지법 외부 CCTV 선까지 끊었다 146 00:56 7,672
330452 기사/뉴스 한승연, '춘화연애담'서 재색 겸비 양갓집 규수 변신 7 00:34 1,756
330451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불법 번식장 뜬장 생활 트라우마로 앉아서 잠자는 시추 ‘후추’ 13 00:22 2,538
330450 기사/뉴스 오세훈 시장, 주한일본대사 만나 협력 방안 논의 42 00:01 1,967
330449 기사/뉴스 서울서부지법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되고 있던 지난 18일 낮 시간대 경찰에 체포된 시위대 5명 가운데 2명이 구속됐다. 24 01.20 2,028
330448 기사/뉴스 경찰 “마스크 써도 신원 확인 가능…추가 가담자 추적 수사 중” 47 01.20 3,442
330447 기사/뉴스 野 ‘월담 훈방’ 윤상현 제명 추진 53 01.20 3,492
330446 기사/뉴스 [속보]윤 대통령 측 “앞으로 가능한 헌재 일정 모두 출석” 21 01.20 1,905
330445 기사/뉴스 ‘서부지법 폭동 사태’ 가담자 2명 구속 “도주 우려”…폭행 정도 경미한 3명은 기각 56 01.20 2,042
330444 기사/뉴스 [속보] '서부지법 난동' 구속영장 5명 중 3명 기각 "폭행 경미" 694 01.20 30,061
330443 기사/뉴스 유퉁→김흥국, 尹 지지자 폭력 사태에 "열불이 나서…자기 표현이다" 발언 논란 [MD이슈](종합) 19 01.20 1,716
330442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오후 9시 윤 대통령 강제구인 중지…다시 시도 예정” 30 01.20 1,827
330441 기사/뉴스 jtbc)신남성연대 지령에 국민의힘 전현직 청년위원장들 삭발식 30 01.20 4,117
330440 기사/뉴스 ‘동물의 숲’ 표절 게임 PS 스토어 등장, 문제작 ‘애니메 라이프 심’ 29 01.20 3,611
330439 기사/뉴스 8천40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40대 징역 4년에 235억 원 추징 15 01.20 2,286
330438 기사/뉴스 [MBC가 간다 3-2]"김해는 빨갱이가 많다" 막말 파문 39 01.20 2,672
330437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앞으로 가능하면 헌재는 변론 다출석 48 01.20 3,669
330436 기사/뉴스 윤 대통령 수용번호는 '10번'‥서울구치소 일반수용동에 수감 27 01.20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