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윤 대통령, 계엄 9일 전 김용현과 ‘비상대책’ 논의하며 ‘명태균’ 언급
2,398 8
2025.01.03 19:29
2,398 8

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지난해 11월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둘이 만나 나눈 대화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에게 국회 상황 등을 말하며 ‘특단의 대책’을 언급하는 등 계엄 실행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야당의 명씨 공천 개입 의혹 제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수사 관련 판·검사 탄핵 가능성 △김 전 장관에 대한 탄핵 등을 언급하며 “미래 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명씨를 언급한 때는 공천개입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던 때다. 지난해 10월31일 민주당은 2022년 5월9일 윤 대통령과 명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는 통화녹음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15일에는 명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되기까지 했다. 구속 직전 명씨는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한 달 안에 무너진다” 등 추가 폭로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이 본격적으로 계엄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검찰 수사 결과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명씨를 언급한 날인 지난해 11월24일부터 12월1일까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가 주도해 만든 계엄령 문건과 과거 비상계엄하에서 선포된 포고령 등을 참고하여 계엄 선고문 및 포고령 초안 등을 작성했다. 



https://naver.me/FFG6aYjb


>>>구속 직전 명씨는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한 달 안에 무너진다” 등 추가 폭로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


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593 00:05 14,2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32,4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1,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04,9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7,4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8,9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28,9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1,9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5,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904 정보 오퀴즈 ~22시까지 21:09 29
2664903 기사/뉴스 대학교 캠퍼스에서 나체로 활보한 40대 남성 체포 1 21:08 326
2664902 기사/뉴스 EBS 사장 임명하며 또 위법적 '2인 의결'‥이진숙의 폭주 어디까지 3 21:07 104
2664901 이슈 [KBO] LG 임찬규, 2011년 데뷔 이후 15년 만에 첫 완봉승. 40 21:07 594
2664900 이슈 폭싹 속았수다 엄청 슬픈 장면이아닌데도 눈물나는 장면 4 21:07 635
2664899 이슈 스우파3 RHTOKYO - BUMSUP 카피구간 비교 4 21:06 292
2664898 기사/뉴스 검찰, `입시비리 혐의` 조민에 징역형 집유 구형…"상처받은 분들께 사과" 19 21:06 818
2664897 기사/뉴스 "탄핵되면 낫으로 베어버린다" 위협한 남성‥'공중협박죄' 첫 영장 8 21:05 357
2664896 기사/뉴스 민주당 "법원서 이재명 골프사진 조작 판단‥박수영 사퇴해야" 29 21:03 847
2664895 기사/뉴스 대구 달성군 함박산 불…해발 4백여 미터 정상 부근서 발생 24 21:03 1,332
2664894 기사/뉴스 울진 원전도 위태롭다…의성 산불 동해안 위협 10 21:03 800
2664893 유머 ~오란고교 호스트부 영화판~일명 닉쿤 혼자 호스트부.jpg 3 21:02 682
2664892 기사/뉴스 민주 "권성동, 이재명에 재판 승복하라더니 돌변…공격 중단하라" 5 21:02 401
2664891 이슈 벤투 경질 소식에 인스타 업뎃한 정몽규 25 21:02 1,391
2664890 기사/뉴스 가비, "유튜브에 BTS 제이홉 출연, 성공했구나 싶어" ('나래식') 21:01 342
2664889 이슈 찬대롱대롱과 이댑 8 21:00 744
2664888 이슈 진짜로 한국에서 처음 개봉한 찐 국산 비엘영화 9 21:00 2,040
2664887 기사/뉴스 헌재, 오늘도 尹 선고기일 미발표…4월로 넘어가 29 21:00 673
2664886 기사/뉴스 판사 3인방 정반대로 뒤집었다…“학구파·신중파·개성파 치열하게 논쟁했을 것” [세상&] 1 20:59 826
2664885 이슈 대구 달성군 함박산 산불 발생 195 20:58 1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