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리아 새 정권, 공론없이 교과내용 변경…이슬람주의 경도
3,278 5
2025.01.03 19:15
3,278 5
3일 BBC에 따르면 임시정부 교육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연령 대상의 새 교과·교육과정을 올렸다. 전 과목에서 옛 아사드 정부 시절에 대한 언급이 삭제된 데 그치지 않고 이슬람주의 성격이 상당히 강화되었다.

'나라를 지킨다'는 구절이 '알라를 지킨다'로 교체되었다. 과학 과목에서 진화론과 빅뱅 이론이 사라졌으며 시리아 및 중동에 이슬람 종교가 들어서기 전의 고대 제신 숭배 내용 또한 제거되었다.

로마 시대 무렵에 시리아 중부 팔미라를 통치하며 많은 문화유산을 남겼던 전설적 여왕 제노비아 관련이 크게 축소되었다.

러시아로 탈주한 바샤르 아사드 포함 시리아를 50년 넘게 철권 지배한 아사드 가문은 국민 다수의 수니파가 아닌 시아파의 분파인 알라위파에 속해 있으나 세속적인 면이 강해 분파를 구분하지 않았다.


이 점은 시리아 반정부 세력에서 출발한 극단 이슬람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수니파 절대주의였던 것과 비교된다.

새 정권의 '성급한' 기초교육 내용 변경에 관해 나지르 알카드리 교육장관은 교과내용이 본질적으로 변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커리큘럼 변경 관련 위원회가 세워지지 전까지 지금 기조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슬람주의는 중동 지역의 기독교주의라고 말할 수 있지만 서방에서와 마찬가지로 특정 종교의 배타적 절대성이 정권에 의해 추구되면 그 나라는 물론 이웃과 국제사회의 평화가 깨지기 쉽다.

지난해 12월8일 기습 작전을 편 지 열하루 만에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고 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렸던 반정부군의 주도 세력 하앗타리르알샴(HTS)은 '온건' 이슬람주의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새 시리아의 실권자인 아메드 알샤라도 수도 입성과 동시에 '모든 시리아인을 위한 새 사회, 새 국가' 건설을 기치로 내걸었다.

'온건' 이슬람주의는 이슬람 신앙을 중추로 삼되 시아파나 수니파를 차별하지 않으며 나아가 기독교 등 이슬람 아닌 다른 종교를 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이 새 시리아 정권에 내건 2개의 조건은 종교적, 종족적인 소수파를 배제하지 않는 포용적 국가관 그리고 수니파 극단조직 IS의 테러부활 터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극단 이슬람주의의 알카에다 및 누스라 전선에서 출발했다가 2016년부터 온건 노선으로 바꾼 HTS와 그 지도자 알샤라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의구심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그런 만큼 새 정권의 커리큘럼 개정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강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9709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81 03.28 67,2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1,4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46,8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9,5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6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9,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9,3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14,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9,8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42,1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539 기사/뉴스 김대희 딸, Y대 합격+연예인급 미모 "자식농사 끝판왕" 2 12:38 414
343538 기사/뉴스 아이유, 폭싹 웃었수다…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 초대 12:36 281
343537 기사/뉴스 "술 한잔하자" 거절당하자 미용실 찾아가 흉기 난동…징역 5년 12:35 191
343536 기사/뉴스 <속보> 대리인단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불출석" 12 12:30 746
343535 기사/뉴스 강릉 옥계항 입항 외국 선박에서 코카인 2톤 적발…6700만명 동시 투약 물량 27 12:29 715
343534 기사/뉴스 "팝업스토어 오세요" 신천지 신종 포교 활동 '주의보' 16 12:25 909
343533 기사/뉴스 제주4·3 추념식인데…극우 유튜버·이재명 비하인사, 소동 19 12:23 1,551
343532 기사/뉴스 ‘뽈룬티어’ PD “이찬원, 스포츠 캐스터로 욕심나...거성 될 것” 4 12:14 1,547
343531 기사/뉴스 서울시, 산불 피해지역 위해 재난구호금 50억원 긴급 편성 52 12:11 1,337
343530 기사/뉴스 불교닷컴 기사 20 12:04 1,593
343529 기사/뉴스 ‘놀라운 토요일’ 행운의 7주년 맞았다..신동엽→태연 11인 소감 15 12:02 630
343528 기사/뉴스 권성동, 박지원 '4월 4일 사시' 발언에 "정치인이 무당 노릇하며 살 날리나" 43 12:02 1,472
343527 기사/뉴스 [데일리안-공정]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 6 12:01 1,177
343526 기사/뉴스 윤, 탄핵 선고일 불출석 예정 12 12:01 1,895
343525 기사/뉴스 [속보] 대리인단 "尹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불출석" 46 11:56 2,820
343524 기사/뉴스 윤석열 정부는 다르다더니···3년간 대통령도, 여당 대표도 4·3 추념식 안 가 6 11:56 994
343523 기사/뉴스 검찰, '묻지마살인' 박대성 항소심서 사형 구형 12 11:48 1,171
343522 기사/뉴스 신호 오면 즉시 배변… 변의 없어도 하루 2번 화장실 가는 습관 들이세요 11 11:48 3,096
343521 기사/뉴스 대법원, '후보 매수'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17 11:45 1,570
343520 기사/뉴스 “애순과 꽈랑꽈랑 여름 보내며 인간으로 성장하고 위로 받아” 5 11:41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