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못 더 깊숙이 박으려고"…KBS드라마팀, 병산서원 7군데 못질
30,874 310
2025.01.03 15:22
30,874 310

dNLALa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KBS 드라마 제작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에서 소품용 모형 초롱 7개를 매달기 위해 건축물 만대루와 동재에 일곱 차례 못질한 것으로 2차 조사에서 확인됐다.


3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가유산청·병산서원·KBS와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KBS 드라마 촬영팀은 지난해 12월 30일 병산서원 내 누각 만대루(晩對樓) 보머리 여섯 군데와 기숙사 동재(東齋) 기둥 한 군데 등 총 일곱 군데에 못질을 했다.


시는 KBS 드라마 제작팀이 문화재에 허가 없이 망치와 못을 이용한 행위 자체가 잘못된 행동인 것으로 규정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KBS 제작진은 "일부 구멍은 이미 원래부터 얕게 있던 것을 이용했다"며 "촬영팀은 한두 개 구멍 정도만 못을 더 안으로 깊숙이 박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무에 구멍이 난 못 자국은 개당 두께 2∼3㎜, 깊이 약 1∼1.5㎝로 파악됐다.


안동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해명 여하와 관계없이 해서는 안 되는 행위를 했다"라며 "안동시에는 상의조차 하지 않고 문화재에 등을 달려고 한 행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구멍은 못을 더 안으로 박기 위해서 망치질을 했다"라며 "그 자체 행위가 잘못된 것으로 그 구멍이 기존에 있었던 구멍인지 아닌지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총 7군데 못질했다고 오늘 또 밝혀짐

https://m.yna.co.kr/view/AKR20250103094300053?input=tw

목록 스크랩 (1)
댓글 3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618 03.17 68,2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69,8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53,7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1,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31,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3,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7,1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8,5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882 기사/뉴스 '승부 조작 의혹' 손준호, 中 판결문서 승부 조작 및 배팅 인정..."후반전은 살살 하자" 中 매체 주장 6 01:27 931
340881 기사/뉴스 삼성물산, 공들인 잠실우성1·2·3차서 발 뺀 까닭 2 01:10 1,173
340880 기사/뉴스 美 英연방 가입 제안설…트럼프 "좋은 것 같은데?" 6 00:33 1,028
340879 기사/뉴스 [단독] 슈퍼주니어 강인, 멕시코 팬미팅으로 화려한 귀환 예고 34 00:32 3,285
340878 기사/뉴스 '승부 조작 의혹' 손준호, 中 판결문서 승부 조작 및 배팅 인정..."후반전은 살살 하자" 中 매체 주장 6 00:30 1,791
340877 기사/뉴스 "잊힐까 두렵다"...'증발'한 신혼부부, 9년째 미스터리 [그해 오늘] 16 00:25 3,566
340876 기사/뉴스 의사 된 고윤정…“자칫하면 뭇매 맞는다” 최악의 시청률 ‘엔터 명가’ 초비상 10 00:22 1,986
340875 기사/뉴스 日 청년층 절반이 "육아 싫어" 2 00:21 1,227
340874 기사/뉴스 뉴진스 "법원 판단 실망"…"아티스트를 상품으로 봐" K팝 구조 질타 184 00:17 6,696
340873 기사/뉴스 “신혼여행 미뤘는데”...김수현 논란에 조보아도 불똥 2 00:16 1,872
340872 기사/뉴스 엔비디아 로봇 졸귀탱 1 00:14 913
340871 기사/뉴스 (백종원) 남성 약 4728만원, 여성 3314만원 받는 연구직은 남녀 근속 기간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32 03.22 3,771
340870 기사/뉴스 [속보] 정부, '산불 피해' 경남 산청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3 03.22 1,031
340869 기사/뉴스 이찬원, '살림남' 출연 성사되나..애청자 인증 "한 번 불러달라" 03.22 447
340868 기사/뉴스 늦어지는 탄핵 심판에 불안감 커지는 윤석열 지지자들···“인용될까 걱정” 34 03.22 2,849
340867 기사/뉴스 빅뱅 대성, '케이콘' 첫 출격… 82메이저·뉴비트 등도 합류 1 03.22 511
340866 기사/뉴스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길"‥주말 광화문 가득 채운 '탄핵 촉구' 시민들 13 03.22 1,539
340865 기사/뉴스 헌재를 향한 100만명의 함성 '윤석열 파면 선고하라' 21 03.22 2,312
340864 기사/뉴스 이재명 "AI시대 소수가 부 독점, 국부펀드 필요"…유발 하라리 "정부 투자 많이 해야" 6 03.22 798
340863 기사/뉴스 “푸틴, ‘트럼프 총격’ 때 교회 가서 기도…트럼프 감동” 초상화 선물도 16 03.22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