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못 더 깊숙이 박으려고"…KBS드라마팀, 병산서원 7군데 못질
31,478 310
2025.01.03 15:22
31,478 310

dNLALa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KBS 드라마 제작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에서 소품용 모형 초롱 7개를 매달기 위해 건축물 만대루와 동재에 일곱 차례 못질한 것으로 2차 조사에서 확인됐다.


3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가유산청·병산서원·KBS와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KBS 드라마 촬영팀은 지난해 12월 30일 병산서원 내 누각 만대루(晩對樓) 보머리 여섯 군데와 기숙사 동재(東齋) 기둥 한 군데 등 총 일곱 군데에 못질을 했다.


시는 KBS 드라마 제작팀이 문화재에 허가 없이 망치와 못을 이용한 행위 자체가 잘못된 행동인 것으로 규정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KBS 제작진은 "일부 구멍은 이미 원래부터 얕게 있던 것을 이용했다"며 "촬영팀은 한두 개 구멍 정도만 못을 더 안으로 깊숙이 박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무에 구멍이 난 못 자국은 개당 두께 2∼3㎜, 깊이 약 1∼1.5㎝로 파악됐다.


안동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해명 여하와 관계없이 해서는 안 되는 행위를 했다"라며 "안동시에는 상의조차 하지 않고 문화재에 등을 달려고 한 행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구멍은 못을 더 안으로 박기 위해서 망치질을 했다"라며 "그 자체 행위가 잘못된 것으로 그 구멍이 기존에 있었던 구멍인지 아닌지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총 7군데 못질했다고 오늘 또 밝혀짐

https://m.yna.co.kr/view/AKR20250103094300053?input=tw

목록 스크랩 (1)
댓글 3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300 04.17 24,3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9,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8,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3,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3,6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6,6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7,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9,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1,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42 기사/뉴스 '악연' 이일형 감독 "치밀한 플롯·엔딩…한번 보면 중독되는 전략 통해" 20:15 29
347441 기사/뉴스 "유학생 못받아" 압박에도 저항했더니 .."하버드에 기부금 쏟아져 들어온다" / 연합뉴스 (Yonhapnews) 20:13 166
347440 기사/뉴스 9개월새 사건 600개 쌓인 공수처…검사 임명 지연에 업무과중 11 20:11 275
347439 기사/뉴스 네이버, 극우 유튜버 '좌표 찍기' 여론 조작에 대책 마련 6 20:09 396
347438 기사/뉴스 [뉴스하이킥] 임지봉 교수 "한덕수 본안 판결, 대선 전에 안나올듯.. 새 대통령이 지명 철회 가능" 3 20:06 455
347437 기사/뉴스 '짱X'·'빨갱이'‥중국 음식점 거리서 '혐중' 쏟아낸 '극우' 청년들 17 20:01 553
347436 기사/뉴스 선관위, '중국 해킹 부정선거 주장' 4·2보선 참관인 3명 고발 2 19:58 291
347435 기사/뉴스 [단독]민주당, 신혼부부에 ‘1억 주고 셋 낳으면 탕감’ 검토 227 19:57 10,355
347434 기사/뉴스 尹 또 포토라인 안 선다‥또 지하주차장 진입 허용 6 19:56 318
347433 기사/뉴스 [단독] "건진법사, 22년 지선 공천에 4명 추천"…'청탁 여부' 수사 1 19:53 233
347432 기사/뉴스 [JTBC 단독] "전자레인지에 휴대폰 돌리다 불꽃이.." 윤 탄핵안 가결 직전 '부속실 소란'🍆🍆 17 19:51 1,103
347431 기사/뉴스 천우희, 한소희 이어 하이앤드 합류…팬들과 소통 시작 19:50 384
347430 기사/뉴스 [속보] 경찰, 이상민 전 장관 소환… 단전·단수 의혹 조사 2 19:49 252
347429 기사/뉴스 '신당 창당' 윤석열 교감 있었다?…김계리 "국힘 잘해라" 직격 2 19:47 414
347428 기사/뉴스 "충암의 아들, 윤석열" 발칵…동문 게시글에 난리난 학교 12 19:47 1,396
347427 기사/뉴스 [mbc 단독] 선관위에 부정 중앙선관위 플라스틱과 victory 붉은 천 파묻고 간 무리들 40 19:43 1,495
347426 기사/뉴스 82메이저, 6인 6색 완벽 퍼포먼스…‘뭘 봐(TAKEOVER)’ 컴백 무대(뮤직뱅크) 19:37 167
347425 기사/뉴스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신상 공개한 유튜버 '집행인' 징역 3년 9 19:32 1,026
347424 기사/뉴스 대학생들의 소름 돋는 챌린지 (밤길 혼자가는 여자 따라가는 챌린지) 40 19:09 1,835
347423 기사/뉴스 NCT 도영, 6월 9일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 5 18:56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