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원덬이가 가끔 무서운 거 땡길 때 보는 공포물 비엘 4개 추천
3,343 32
2025.01.03 13:43
3,343 32

HRAGTT

세람 <죽은 애인에게서 메일이 온다>

 

어느 날부터 1년 전 죽은 애인에게서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

무시하려고 했지만 현실까지 찾아오는 귀신 때문에 힘들던 와중, 우연히 랜덤 채팅에서 자신을 선뜻 도와주겠다는 남자를 만난다. 남자의 닉네임은 백설. 인터넷에서 알게 된 고작 며칠 만났을 뿐인 사이인데도 백설은 성심성의껏 그를 돕는다. 위험하다고 밀어내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백설 [형]
백설 [형이 분명 말했어요]
백설 [죽고 싶지 않다고]
[응]
백설 [당장은 형이 살아남는 것만 생각해요]
백설 [나머지는 그 귀신 새끼 조지고 생각하고요]

한편, 그를 쫓아다니는 귀신은 조금씩 힘을 불리며 목숨까지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아 시발 오늘 왤케 산 놈이 깔짝거려

야 너 산 놈이 죽은 사람 노는 거 죄다 훔쳐보니까 재밌냐? ㅋㅋ

 

 

KLbJSA

시요 <누구란 질문에 답은 없다>

 

소문의 도시 괴담 속 저택을 배경으로 따와 7일 동안 
수없이 많은 방들 중 진짜 ‘출구’를 찾아 탈출해야 하는 프로그램. 
그 촬영을 위해 8명의 게스트들이 외딴섬의 기괴한 별장에 모였다. 

죽음의 문턱에서만 다녀올 수 있다는, 
101개의 문이 있는 저택. 
나는 일곱 살 때 그 커다란 집에서 ‘아이’를 만났었다. 
어쭙잖은 동정심으로 아이와 거래했던 그때부터 
내 주변에는 죽음이, 검은 눈의 도깨비가 맴돌기 시작했다. 
그 아이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사랑했던 연선이의 죽음으로 비로소 결심했다. 
아이를 만나야겠다고. 
그리고……. 

그러나 그런 자신의 바람은 잘못된 것이었을까. 
게스트의 한 명인 여배우 이고연의 죽음으로 저택의 악의가 깨어나고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 사이에 의심의 씨앗이 싹트는데……. 


“데리러 왔어. 너무 오래 기다렸지? 문 열어 줘.” 


잘 만들어진 사육 상자. 이 상자 안에는 도망갈 곳이라곤 없다. 

“내가 말했지, 넌 날 못 잊을 거라고.” 

 

<내가 무서워? 내가 널 괴롭혀?>

<그럼 날 없애면 넌 행복해져?>

 

 

LFGeVK

시요 <스무고개를 넘어가면>

 

한 부부가 무당의 아이라며 괄시받는 고아를 후원하였다.
그들의 품에서 처음으로 일상의 기쁨을 느낀 아이는 행복했다.

“임신했어. 넌 정말 복덩이였구나!”

부부가 ‘진짜’ 아이를 갖기 전까지는.

열 달을 꼬박 채우고 태어난 아이는 천사 같았다.
살짝 쌍꺼풀진 눈은 크고 또렷했고, 꼬물거리는 작은 손발은 너무나 귀여웠다.
아직 보이는 게 제대로 없는 상태라 들었는데 세영을 보는 시선이 똑발랐다. 어딜 가든 따라왔다.

‘잘 대해 줄게. 맛있는 것도 나눠 주고, 같이 놀아 줄게.
그러니까 너도 날 싫어하지 마. 날 쫓아내지 말아 줘.’

염려가 무색하게 아이, 희운은 세영을 사랑했다.
가끔은 세영을 따라 태어난 게 아닌가 느껴질 정도로.

“내가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지? 그럼 내기할까?”
“무슨 내기.”
“내가 누군지 맞혀 봐.”
“…….”
“내 이름이 뭔지 말해 봐, 형. 그럼 왜 당신 따라 태어났는지 가르쳐줄게.
게임 방법은…… 그래. 스무고개로 하자.”
“뭐?”
“스무고개 게임 몰라?”
“알지만.”
“그 게임처럼 ‘예, 아니요’로 답할 수 있는 질문만 나한테 해. 스무 번의 기회를 줄게.
일주일에 한 번. 시간과 장소는 주말, 내가 예약한 호텔에서.
토요일 저녁에 만나 질문하면, XX하고 다음 날 아침에 답을 줄게. 그럼 되겠지?”

긴 고민 끝에 세영은 말했다.

“당신은 죽기 전에 사람이었습니까?”

 

당신은 나의 불행이었습니다.

나는 당신과 있으면 불행해집니다.

 

 

vCliqc

러스 <불길한 손님>

 

현대를 배경으로 한 귀신이 나오는 호러물
대학생 영준에게는 소영이라는 여동생이 있다.
그런데 소영이 MT를 다녀온 뒤부터 이상한 병에 걸리게 되고 병의 증세도,
그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과학적으로는 풀 수 없는 기괴한 것들인지라
병원에서도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다.
하루하루 죽어가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영준에게
어느 날 집안 어른이 찾아와 '도연'이라는 먼 친척을 소개한다.
어르신은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영준에게 도연이 일종의 무당과 같은 사람이며,
과거 소영과 같은 증세의 사람을 고치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보았다고 이야기해준다.
영준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연을 찾아가지만, 번번이 문전박대를 당하고야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도연의 집에서 들린 초인종 소리를 시작으로
둘에게 있을 수 없는 끔찍한 사건들이 차례차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정신 차리는 거야, 알았지? 겁먹으면 안 돼! 내가 여기 있으니까.

어두운 길이 무섭다고 눈을 감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그럼 그보다 어두운 길은 없는 거야.“

 

목록 스크랩 (9)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653 03.28 45,2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6,0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1,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9,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29,1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2,2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2,3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7,4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1,2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8,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1318 기사/뉴스 송민호, 부실복무 거짓말했나…"근무지 이탈 인정"[SC이슈] 1 09:14 60
2671317 이슈 제목 반응 안 좋았고 컨셉도 바뀌어서 팬들 엄청 걱정했는데 막상 나오니까 잘된 아이돌 노래... 09:14 200
2671316 유머 지갑 주인 돌려줬더니… 입금된 금액 보고 기절할 뻔한 사연 09:14 305
2671315 기사/뉴스 [단독] 한림대 의대생도 '전원 복귀'… 미등록 의대 한 곳만 남았다 7 09:12 655
2671314 이슈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예능 #너의연애 10 09:12 539
2671313 유머 전부치는거 구경하는 강아지 1 09:12 364
2671312 유머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판다가 태어났대 10 09:11 868
2671311 이슈 신용한교수가 제보 받아서 공개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진 8 09:10 1,063
2671310 기사/뉴스 인천시,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복지포인트 120만 원 지원 1 09:10 240
2671309 유머 [전할시] 푸스빌이 너무 좋은 밖순이 후이바오 🐼🩷 7 09:07 743
2671308 이슈 오늘부터 대한민국에 애플 '나의 찾기' 지원 6 09:06 678
2671307 유머 [단독] 가수 윤하, 소속사 대표 된다... "회사 경영은 나의 오랜 꿈" 17 09:06 1,619
2671306 기사/뉴스 노원구, 미취업 청년에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 1 09:04 364
2671305 이슈 네이버 뉴스 AI쓰다 걸린 기자 29 09:04 2,935
2671304 이슈 <야당> 메인 포스터 8 09:03 985
2671303 기사/뉴스 자극적 식단에 급증한 청년 당뇨… “발병 3년 ‘골든타임’ 내 치료 해야” [필수 건강, 이것만!] 09:02 836
2671302 기사/뉴스 부산 중소기업 재직 청년 2천명에게 복지포인트 100만원 3 08:59 796
2671301 이슈 영국 BBC와 로이터통신에도 보도된 김수현 기자회견 19 08:59 2,506
2671300 기사/뉴스 대구시, 청년 적금하면 2배 불려주는 ‘청년희망적금’ 모집 3 08:58 801
2671299 이슈 성폭행 비난하던 장제원 19 08:58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