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웃픈' 김혜성 보도경쟁, '한국보도-미국인용-다시 한국서 재생산'…일본기사도 한 몫
2,762 9
2025.01.03 12:07
2,762 9

ynmtbD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김혜성(26. 키움)과 관련된 보도경쟁이 '웃픈(웃기면서 슬픈)' 결과를 낳았다.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포스팅을 신청한 김혜성은 오는 4일(한국시간) 오전 7시까지 계약을 끝내야 한다. 포스팅 종료까지 이제 채 하루가 남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그의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김혜성의 포스팅 초반만 해도 미국현지에선 그의 행선지로 시애틀을 유력하게 꼽았다. '주전 2루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와 함께 말이다. 그러나 포스팅이 시작된 후론 김혜성과 관련된 업데이트 된 소식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결국 해를 넘긴 김혜성 관련 뉴스는 최근 국내 야구관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5개 팀이 김혜성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시애틀,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그리고 토론토"라며 "3년 2000만 달러 정도의 오퍼를 받은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의 한 온라인 매체도 "샌디에이고가 김혜성에게 다년계약을 제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국내 유튜브 채널처럼 복수의 구단을 언급하진 않았다.

이후 국내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한 5개 구단과 김혜성 관련 소식은 미국현지 온라인 매체들이 앞다퉈 퍼나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소식들은 다시 국내 매체들이 '미국현지 보도에 의하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새로운 김혜성 관련 기사로 재탄생 됐다.

 

 

심지어 일부 온라인 야구커뮤니티에선 일본의 김혜성 관련 기사를 토대로 '시애틀과 계약했다'는 루머까지 나돌기 시작했다. 해당 기사는 '시애틀이 2루수가 필요하고 그래서 김혜성에 관심이 있다'는 극히 일반적인 내용이었다. 하지만 대다수 소문이 그렇듯 '카더라'에서 시작된 김혜성과 시애틀 관련 소문은 어느새 '계약했다'로 까지 부풀려졌다.

일부 야구팬들은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김혜성 측에서 계약과 관련된 진행사항을 구구절절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야기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원망섞인 글도 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상황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미국 온라인 매체 '트레이드루머스'조차 "김혜성 관련 소식은 알려진 게 없어서 앞으로 어느 팀과 계약할지 예측하기 조차 힘들다"는 푸념을 늘어 놓을 정도다. 

내일이면 김혜성의 포스팅이 종료되며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관련 궁금증이 베일을 벗는다. 앞으로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445/0000266216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8 01.03 36,0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7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94,3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05,6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21,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5,4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5,6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0,1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4,0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7,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8159 이슈 윤측에서 공수처장, 공수처 검사들, 국수본 직원들, 경찰청장 대행, 국무부장관 대행, 서울시경찰청, 용산경찰서 관계자 150명 다 고발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16:01 21
2598158 이슈 공수처 오늘 영장 재집행 안할듯‥"크게 3가지 선택지 두고 검토 중 9 16:00 239
2598157 기사/뉴스 “한국내 중국인들, 집회 참여 말라”…주한 中대사관 공지 9 15:59 773
2598156 이슈 최근 영화 덕후들에게 (여러 의미로) 비주얼쇼크적인 도파민을 선사하고 있는 해외배우 2명.gif 4 15:59 508
2598155 기사/뉴스 윤 체포영장 만료 D-1…공수처, 영장 재집행 여부 '고심' 6 15:59 147
2598154 유머 덬들의 최애 해장템은? 11 15:58 208
2598153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에 달려온 노(老) 해병들…겨울바람 속 교통정리 8 15:57 862
2598152 유머 (일톡펌)최종학력 피자스쿨 니 국적 중고나라 이런거 ㅅㅂ 존나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5 15:57 1,121
2598151 이슈 순자산 50억 이상 직장 다니는 분 4 15:57 1,577
2598150 이슈 눈 많이 와서 오늘은 체포 못하겠다는 공수처 (참고로 마감 기한 내일까지임) 38 15:56 1,076
2598149 기사/뉴스 민주당 법사위원, 공수처 방문 예고···"尹 체포영장 집행 촉구" 6 15:56 311
2598148 기사/뉴스 눈보라 속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탄핵 및 체포 반대 집회 38 15:55 1,324
2598147 기사/뉴스 BTS 제이홉 "만감 교차했던 24년...25년은 내게도 굉장히 중요" 15:55 233
2598146 유머 수의사를 만난 개들 4 15:54 877
2598145 기사/뉴스 중국대사관, 한국 체류 자국민들에게 “정치행사 참여 금지” 4 15:54 525
2598144 유머 어제 집회 참석한 보리꼬리 5 15:54 1,185
2598143 유머 박자를 갖고 노는 어떤 기수와 그의 깃발 1 15:53 624
2598142 이슈 현재 언론에 수시로 노출되고 있는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라는 윤갑근, 김홍일 변호사 등이 모두 정식으로 선임계를 제출한 변호인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공수처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 행세를 한 셈이다. 21 15:53 864
2598141 유머 무중력상태 2 15:53 505
2598140 이슈 한준호 국회의원 페이스북 40 15:52 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