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웃픈' 김혜성 보도경쟁, '한국보도-미국인용-다시 한국서 재생산'…일본기사도 한 몫
3,149 9
2025.01.03 12:07
3,149 9

ynmtbD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김혜성(26. 키움)과 관련된 보도경쟁이 '웃픈(웃기면서 슬픈)' 결과를 낳았다.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포스팅을 신청한 김혜성은 오는 4일(한국시간) 오전 7시까지 계약을 끝내야 한다. 포스팅 종료까지 이제 채 하루가 남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그의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김혜성의 포스팅 초반만 해도 미국현지에선 그의 행선지로 시애틀을 유력하게 꼽았다. '주전 2루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와 함께 말이다. 그러나 포스팅이 시작된 후론 김혜성과 관련된 업데이트 된 소식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결국 해를 넘긴 김혜성 관련 뉴스는 최근 국내 야구관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5개 팀이 김혜성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시애틀,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그리고 토론토"라며 "3년 2000만 달러 정도의 오퍼를 받은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의 한 온라인 매체도 "샌디에이고가 김혜성에게 다년계약을 제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국내 유튜브 채널처럼 복수의 구단을 언급하진 않았다.

이후 국내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한 5개 구단과 김혜성 관련 소식은 미국현지 온라인 매체들이 앞다퉈 퍼나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소식들은 다시 국내 매체들이 '미국현지 보도에 의하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새로운 김혜성 관련 기사로 재탄생 됐다.

 

 

심지어 일부 온라인 야구커뮤니티에선 일본의 김혜성 관련 기사를 토대로 '시애틀과 계약했다'는 루머까지 나돌기 시작했다. 해당 기사는 '시애틀이 2루수가 필요하고 그래서 김혜성에 관심이 있다'는 극히 일반적인 내용이었다. 하지만 대다수 소문이 그렇듯 '카더라'에서 시작된 김혜성과 시애틀 관련 소문은 어느새 '계약했다'로 까지 부풀려졌다.

일부 야구팬들은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김혜성 측에서 계약과 관련된 진행사항을 구구절절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야기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원망섞인 글도 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상황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미국 온라인 매체 '트레이드루머스'조차 "김혜성 관련 소식은 알려진 게 없어서 앞으로 어느 팀과 계약할지 예측하기 조차 힘들다"는 푸념을 늘어 놓을 정도다. 

내일이면 김혜성의 포스팅이 종료되며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관련 궁금증이 베일을 벗는다. 앞으로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445/0000266216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71 01.20 25,4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90,1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05,1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4,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5,4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81,2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9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52,4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7,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5,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631 기사/뉴스 온몸에 멍든 11살 초등생 사망…둔기로 폭행한 아버지 구속 4 17:11 880
330630 기사/뉴스 尹측 "'부정 투표지' 발견"… 선관위 "단순 기계적 오류 증거 안 돼" 17 17:03 2,193
330629 기사/뉴스 파주서 일가족 살던 아파트에 불…20대 아들 숨져 12 17:02 2,142
330628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수정란 폐기한 공효진에 "살인자…살렸던 것 후회" 40 16:56 1,427
330627 기사/뉴스 허은아 "당 대표 직무정지, 명백한 불법" vs 천하람 "법률 준용" 3 16:55 541
330626 기사/뉴스 "남편 관리 좀 잘하시지" 김민희, ❤️홍상수 아내에 독설하더니 '당당 임신' [엑's 이슈] 23 16:53 1,932
330625 기사/뉴스 법원 난입·시위 절반이 2030男…“얼굴 지워 달라” 유튜버에 애원 49 16:51 2,746
330624 기사/뉴스 울산서 찢긴 현수막 꿰맨 민주당 “폭력으로 국민 못 막아” 35 16:48 2,911
330623 기사/뉴스 ‘북한 주민’부터 ‘빨갱이’까지… 지방의회 의원 보수집회 발언 논란 4 16:46 432
330622 기사/뉴스 국조특위, '구금 의혹' B1벙커 방문…"여인형, 50명 가능한지 확인 지시" 2 16:44 582
330621 기사/뉴스 주한미군 "완전한 거짓" 정색…'중국 간첩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 황당 기사 9 16:38 911
330620 기사/뉴스 [단독] 개인용 ‘M365’ 국내 가격 인상… “AI 기능 기본 포함”(개인용 125,000원/가족용 155,000원) 6 16:38 1,544
330619 기사/뉴스 [단독] '필드마블', 이특·오하영·이상준 등 출연료 수억 미지급 3 16:37 1,451
330618 기사/뉴스 우상호 "윤셕열 시대 가고 이재명 검증 시작됐다" 285 16:34 14,170
330617 기사/뉴스 "비상입법기구? 그게 뭔데요?" 尹 측 답변에 기자 '어이상실' [현장영상] 9 16:30 2,537
330616 기사/뉴스 "대북송금 관련 없다" 선관위 용역업체, 윤 대통령 변호인 고소 5 16:26 1,112
330615 기사/뉴스 "윤, 모두 부인, 부하 책임 돌렸다" ...최상목 쪽지 묻자...헌재 변론 브리핑 6 16:25 1,891
330614 기사/뉴스 주한미군 '선거연수원서 중국인 99명 체포' 보도에 "완전 거짓" 3 16:18 942
330613 기사/뉴스 '솔로지옥4' 출연하더니 돌변…이시안 계약위반 피소 17 16:14 5,902
330612 기사/뉴스 귀엽다는 게 푸바오에게 득이 됐을까? 36 16:09 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