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흔도 안돼 희망퇴직” 그래도 챙기는 돈은 평균 ‘5억’
6,056 23
2025.01.03 12:00
6,056 23

신한·KB·하나·우리은행 줄줄이 희망퇴직
우리, 10년 이상 재직자 희망퇴직 시행
하나,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접수 중
작년 NH농협 시작으로 신한·KB도 실시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은행이 NH농협, 신한, KB국민, 하나은행에 이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인사 적체 해소와 비용 절감을 통해 경영을 효율화하려는 조치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이번 은행권 희망퇴직 대상은 특히 젊어졌다. 농협·하나은행이 희망퇴직 대상자 나이를 만 40세로 제시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38세 이상 직원까지 대상을 넓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정규직 입행 후 10년 이상 재직한 직원으로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1979년생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퇴직이 결정되면 1969년생은 19개월분, 1970년생과 1971년 이후 출생자는 31개월분의 평균 임금을 특별 퇴직금으로 각각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자녀 대학교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건강검진비 등도 받는다.

 

하나은행도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자는 이달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특별퇴직금으로 연령에 따라 최대 24~31개월 치 평균 임금을 받는다. 1969년 하반기~1972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직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권에서는 줄줄이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0~56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특별 퇴직금으로는 연령에 따라 최대 20~28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38세 이상 직원까지 대상자를 넓혔는데 500명 이상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별퇴직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월 평균 임금의 7~31개월분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1974년생까지로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특별퇴직금은 18~31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자녀 학자금, 재취업지원금, 건강검진 비용 등을 별도로 지원한다.

 

-생략

 

근래 은행이 고금리에 따른 이자이익으로 과도한 ‘희망퇴직금 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이 일면서 퇴직금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임금 인상 등을 고려할 때 은행 퇴직자는 평균 5억원, 많게는 9억~10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받아 갈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2022년 1인당 평균 총 퇴직금은 5억4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주요 은행은 최대 기본급 31개월 치를 퇴직금으로 지급하고 최대 4000만원의 재취업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0848

목록 스크랩 (1)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X더쿠🖤 귀여움 한도 초과🎀 토니모리와 “마리”의 만남! 이게 “마리” 돼? 506 04.11 24,1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62,2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40,7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27,6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93,4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7,3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80,8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02,0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3,1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35,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4574 이슈 인천 눈옴;;❄️❄️❄️ 8 23:02 480
2684573 이슈 아이브 장원영 X 우리은행 BEHIND 23:01 56
2684572 유머 돈가스덮밥.gif 2 23:01 337
2684571 이슈 아이브 가을선배 Let them know TKO 💥🥊 23:01 31
2684570 이슈 방금 엔딩 이게 뭐에요? 로 끝난 드라마 보물섬 19 23:01 917
2684569 이슈 김고은 본인 고독방 찾아온 경로가 너무 어이없음 1 23:00 752
2684568 유머 기운이 좀 빠진 🖤like JENNIE🖤.mp4 4 22:59 315
2684567 이슈 지금 미국에서 소신발언하면 일어나는 일 12 22:57 1,939
2684566 유머 사나 : 오빠 이~ 해봐🤓 윤두준(초면) : 😬 8 22:57 856
2684565 유머 식당에서 이거 잘하면 일행들이 매우 만족해함 7 22:54 1,653
2684564 기사/뉴스 나나, 더보이즈 선우 2차 저격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팬들 악플에 역공 8 22:54 777
2684563 유머 애기들의 엄마와 아빠를 대하는 자세 7 22:54 780
2684562 이슈 작년 민희진 기자회견 때 가장 당황스러웠고 지금 생각하면 더 당황스러운 답변 21 22:53 2,176
2684561 기사/뉴스 [속보] 삼성, 한숨 돌렸다…스마트폰·반도체 '美 관세' 면제 13 22:52 1,976
2684560 이슈 조선시대때 노비 이름 지은 방식 11 22:51 572
2684559 이슈 한때 집착광공 모먼트에 환장하던 원덬의 심장을 세차게 치고 간 신화 노래.ytb 18 22:50 775
2684558 기사/뉴스 서예지, 4년 만 가스라이팅 인정…"크루들 다 가스라이팅 해서" (SNL)[순간포착] 56 22:50 3,551
2684557 이슈 이번에 여시에서 파묘된 르세라핌팬들 눈치주고 덕질 못하게 쫓아내던 방식들 16 22:49 1,477
2684556 이슈 나니가스키 역대급 챌린지 나옴 4 22:47 1,680
2684555 이슈 한국 축구선수중에 이름이 제일 특이한 선수 11 22:46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