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흔도 안돼 희망퇴직” 그래도 챙기는 돈은 평균 ‘5억’
6,062 23
2025.01.03 12:00
6,062 23

신한·KB·하나·우리은행 줄줄이 희망퇴직
우리, 10년 이상 재직자 희망퇴직 시행
하나,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접수 중
작년 NH농협 시작으로 신한·KB도 실시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은행이 NH농협, 신한, KB국민, 하나은행에 이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인사 적체 해소와 비용 절감을 통해 경영을 효율화하려는 조치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이번 은행권 희망퇴직 대상은 특히 젊어졌다. 농협·하나은행이 희망퇴직 대상자 나이를 만 40세로 제시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38세 이상 직원까지 대상을 넓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정규직 입행 후 10년 이상 재직한 직원으로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1979년생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퇴직이 결정되면 1969년생은 19개월분, 1970년생과 1971년 이후 출생자는 31개월분의 평균 임금을 특별 퇴직금으로 각각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자녀 대학교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건강검진비 등도 받는다.

 

하나은행도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자는 이달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특별퇴직금으로 연령에 따라 최대 24~31개월 치 평균 임금을 받는다. 1969년 하반기~1972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직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권에서는 줄줄이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0~56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특별 퇴직금으로는 연령에 따라 최대 20~28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38세 이상 직원까지 대상자를 넓혔는데 500명 이상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별퇴직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월 평균 임금의 7~31개월분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1974년생까지로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특별퇴직금은 18~31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자녀 학자금, 재취업지원금, 건강검진 비용 등을 별도로 지원한다.

 

-생략

 

근래 은행이 고금리에 따른 이자이익으로 과도한 ‘희망퇴직금 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이 일면서 퇴직금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임금 인상 등을 고려할 때 은행 퇴직자는 평균 5억원, 많게는 9억~10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받아 갈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2022년 1인당 평균 총 퇴직금은 5억4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주요 은행은 최대 기본급 31개월 치를 퇴직금으로 지급하고 최대 4000만원의 재취업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0848

목록 스크랩 (1)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X더쿠🖤 귀여움 한도 초과🎀 토니모리와 “마리”의 만남! 이게 “마리” 돼? 552 04.11 32,4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68,0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51,8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38,9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07,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47,5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2,4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2,3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7,6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5,9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759 기사/뉴스 남윤수, '19금 게시물' 공유 사과 "불쾌한 게시물에 불편 느끼게해 죄송" [전문] 19:40 85
345758 기사/뉴스 쇼트트랙 곽윤기 은퇴..."선수 생활 후회 없어" 41 19:22 4,288
345757 기사/뉴스 OPS 8위, '장타는 힘으로 치는게 아니야' 이정후 17안타 중 장타가 10개...3G 연속 장타 폭발 4 18:53 552
345756 기사/뉴스 남윤수, '19금 게시물' 올렸다 삭제…소속사 "주머니 속에서 눌려"[공식] 21 18:47 2,246
345755 기사/뉴스 [단독] 아크로비스타 상가 지하에 나타난 윤…경호원 대동 첫 노출 32 18:46 3,354
345754 기사/뉴스 ‘이준석 변수’ 급부상… 3자 대결서 두자릿수 지지율 ‘뚜렷’ [심층기획-6·3 대선 여론조사] 36 18:46 1,857
345753 기사/뉴스 선우 누군지 모르지만…" 나나, 더보이즈 팬 악플 테러에 '저격 쐐기' 입장문 [스타이슈] 5 18:39 1,325
345752 기사/뉴스 인성 지적 받은 男아이돌 "사람들 참 무섭다" 9 18:34 1,964
345751 기사/뉴스 창원시·시설공단·NC구단 경남청 3곳 모두 압수수색 10 18:24 1,626
345750 기사/뉴스 나경원 “한덕수, 대행으로서 역할에 집중해 달라” 4 18:05 1,414
345749 기사/뉴스 '비정상회담' 로빈 데이아나, 결혼 발표...♥신부 LPG 출신 김서연 "새로운 시작" 18 18:02 5,521
345748 기사/뉴스 가전 제품 구독 내구제 대출 사기로 미사용 새제품 중고로 되팔이하는 사기 성행중 9 17:59 3,973
345747 기사/뉴스 곽윤기, 30년 스케이트 여정 마침표…“보물 같은 후배들이 나타났다” [IS 목동] 10 17:58 2,425
345746 기사/뉴스 나나, 더보이즈 선우 해명에도 "예의 없는 것 맞아"…악플 세례 속 소신 발언 13 17:57 2,070
345745 기사/뉴스 더보이즈 선우, 나나 저격에도 “몇초 영상으로 악플..얼탱이 없어” 억울 33 17:56 2,654
345744 기사/뉴스 신지, 지상렬 대신 터진 존재감…“역시 형수님”(‘살림남’) 17:48 633
345743 기사/뉴스 박지현→김태연···윤서령 ‘슬픈 가야금’ 챌린지 붐 17:38 619
345742 기사/뉴스 다시 시작된 ‘J콘텐츠’ 열풍…“소수 취향 존중 분위기” 23 17:35 2,645
345741 기사/뉴스 “45%나 줄었어요” 다시 멀어진 日…여행객 마음 떠난 이유 40 17:34 5,505
345740 기사/뉴스 '비정상회담’ 로빈 데이아나, 5월 3일 결혼 “소중한 반쪽 만나” [전문] 232 17:33 43,308